고양이 파견 클럽 2

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 빈페이지 펴냄

고양이 파견 클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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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10.23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인간의 눈이 닿지 않는 골목 안쪽에 위치한 시가Cigar 바, ‘마타타비’. 쿠바산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고양이 시가 마타타비를 갖추고 있는 이곳의 마스터는 ‘콧수염’이라 불리는 중년에 가까운 수컷 고양이다. 콧수염은 최상의 맛이 나는 마타타비를 만드는 데 묘생을 건다. 이곳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길고양이들이 모여 마타타비를 태우며 하루의 고단함을 잊는 공간이자 ‘NNN’ 멤버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이다.

길고양이들의 행복을 목적으로 인간에게 고양이를 파견하는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냥이 냥이 네트워크)’. 이들의 화제는 언제나 단 하나, 어느 집에 사는 인간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가이다. 주인공이자 바의 단골인 ‘잘린 귀’는 NNN의 리더로, 위기에 처한 고양이들에게 집사가 되어줄 인간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고양이 파견 클럽1>에서 고양이 세계의 흥미로운 규칙을 엿보았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2>에서는 길고양이들의 깊은 내면과 선택,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가 한층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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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커뮤니티가 있다면 바로 여기.
신참 고양이, 턱시도의 등장이 흥미로웠다. 턱시도 이야기는 거의 안 풀린 걸 보면 다음 시즌이 또 나오려나. 기다려진다.

고양이 파견 클럽 2

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빈페이지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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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의 눈이 닿지 않는 골목 안쪽에 위치한 시가Cigar 바, ‘마타타비’. 쿠바산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고양이 시가 마타타비를 갖추고 있는 이곳의 마스터는 ‘콧수염’이라 불리는 중년에 가까운 수컷 고양이다. 콧수염은 최상의 맛이 나는 마타타비를 만드는 데 묘생을 건다. 이곳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길고양이들이 모여 마타타비를 태우며 하루의 고단함을 잊는 공간이자 ‘NNN’ 멤버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이다.

길고양이들의 행복을 목적으로 인간에게 고양이를 파견하는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냥이 냥이 네트워크)’. 이들의 화제는 언제나 단 하나, 어느 집에 사는 인간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가이다. 주인공이자 바의 단골인 ‘잘린 귀’는 NNN의 리더로, 위기에 처한 고양이들에게 집사가 되어줄 인간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고양이 파견 클럽1>에서 고양이 세계의 흥미로운 규칙을 엿보았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2>에서는 길고양이들의 깊은 내면과 선택,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가 한층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이 고양이를 키우기 전, 혹은 길고양이를 마주하기 전 꼭 읽어봐야 할 소설

각자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이 시가 바, ‘마타타비’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곤경에 처한 길고양이들을 돌봐줄 집사를 찾아 고군분투하며 벌이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의 이야기.


인간의 눈이 닿지 않는 골목 안쪽에 위치한 시가Cigar 바, ‘마타타비’.
쿠바산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고양이 시가 마타타비를 갖추고 있는 이곳의 마스터는 ‘콧수염’이라 불리는 중년에 가까운 수컷 고양이다. 콧수염은 최상의 맛이 나는 마타타비를 만드는 데 묘생을 건다.
이곳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길고양이들이 모여 마타타비를 태우며 하루의 고단함을 잊는 공간이자 ‘NNN’ 멤버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이다.
길고양이들의 행복을 목적으로 인간에게 고양이를 파견하는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냥이 냥이 네트워크)’.
이들의 화제는 언제나 단 하나, 어느 집에 사는 인간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가이다.
주인공이자 바의 단골인 ‘잘린 귀’는 NNN의 리더로, 위기에 처한 고양이들에게 집사가 되어줄 인간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고양이 파견 클럽1>에서 고양이 세계의 흥미로운 규칙을 엿보았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2>에서는 길고양이들의 깊은 내면과 선택,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가 한층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길 위의 삶을 택한 고양이들의 진짜 이야기

주인공 ‘잘린 귀’는 토종 길고양이로 고양이 비밀 조직 ‘NNN’의 실직적 리더인 오지라퍼 아재 고양이로 묘생에 딱 한 번 인간 할머니에게 마음을 연 적이 있다. 시가 바에 들어가면 바의 마스터 ‘콧수염’이 맞아준다. 콧수염은 턱시도냥이로 마타타비에 묘생을 건, 진정한 오타쿠 고양이로 손님 취향에 맞는 마타타비를 추천한다. ‘마타타비’에서 잘 숙성된 마타타비를 피우고 있노라면 대장고양이급 흰털의 아재 고양이 ‘외눈이’, 입은 거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츤데레 수컷 카오스냥이 ‘오일’, ‘오일’을 형으로 여기고 따르는 혈기 왕성, 마음 순수한 턱시도냥이 ‘복면’이 차례로 들어와 단골 자리를 채운다.
오늘은 어떤 고양이가 위험에 처해 ‘NNN’의 맞춤 파견을 기다리게 될지, 또 어떤 고양이가 유기되어 ‘NNN’이 긴급 활동에 나서게 될지 기대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의 순간에 대처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외롭고 딱한 길고양이의 생활에서도 ‘NNN’ 멤버들은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때로는 무심한 듯 서로를 챙기는 따스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양이 파견 클럽 2>는 길 위의 삶을 고수하는 고양이들의 자존심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집고양이 됐다가 ‘군살 붙은 배’와 ‘프릴 달린 장식’을 달고 다시 길 위로 돌아온 고양이 ‘오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록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호사를 누렸지만, 결국 “넌 애초에 집고양이가 될 그릇이 아니었어(124쪽)”라는 내적 외침처럼 길 위의 삶을 택한 오일의 모습은 ‘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124쪽)’이라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한다. 다른 고양이들은 최고급 마타타비로 그의 화려한 복귀를 축하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고양이 파견 클럽 2>에서는 <고양이 파견 클럽 1>에서부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고양이 ‘복면’과 ‘오일’의 특별한 우정이 더욱 부각된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고양이가 어떻게 처음 친구가 되었는지, 복면의 기억을 통해 밝혀지는 그들의 과거 에피소드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복면’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마타타비 향을 맡으며 “조금 이상한 집고양이(84쪽)”에 대한 과거의 관찰을 떠올리는데, 이는 한 흰 고양이가 새끼를 물고 매일 같은 집 마당을 오가는 수상쩍은 행동을 목격한 기억이다. 이는 단순한 고양이의 습성을 넘어선 미스터리한 사건을 암시하며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고양이 파견 클럽 2>는 고양이들의 일상 속 유머와 감동뿐만 아니라, 선택과 책임, 그리고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인간의 잣대로는 이해하기 힘든 고양이들의 세계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삶의 방식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신선한 깨달음을 안겨줄 이번 <고양이 파견 클럽 2>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희귀한 고양이’처럼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없이 사랑스러운 세상의 모든 길고양이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책

고양이 혐오에서 비롯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을 다룬 기사가 빈번하게 보도되는가 하면, 캣맘·캣대디와 주민들의 갈등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고양이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귀여운 모습에 이끌려 섣불리 고양이를 분양 받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파양하는 사람들 또한 부지기수. 이와 맞물려 동물권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요즘, 모든 생명이 각자의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저자는 고양이 여섯 마리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인간과 고양이의 세상이 본질적으로 다름을 보여주며 길고양이와 공생해 나가는 방법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작품에 등장하는 길고양이들은 저마다 가슴 한편에 사람과 관계 맺으며 받은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그 상처가 트라우마로 자리 잡기도 하지만, 씩씩하게 고통을 이겨내고 묘생을 이어가는 길고양이들의 귀염뽀짝 가슴 말랑한 이야기가 소설 속에 펼쳐진다. 책을 읽는 동안 흘리게 될 안타까운 눈물과 벅찬 감동은 앞으로 우리가 마주치게 될 모든 고양이를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줄 것이다.

독자 리뷰
★★★★★ 가볍게 읽히지만, 내용 면에서는 깊이가 있는 책
문체가 쉽고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마다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우리가 멋대로 길고양이라 이름 붙였을 뿐, 사실은 밖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고양이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 일시적인 호감으로 고양이를 키우려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여전히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단언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이들에게도 읽히고 싶은 책이다.

★★★★★ 고양이가 바라는 행복이란?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밖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실제로 이렇겠지’ 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 고양이들이 바라는 진정한 행복은 자유롭지만 힘든 삶에 있을까, 아니면 자유는 없지만 안정된 삶에 있을까….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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