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 잃은 사회

이철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펴냄

수치심 잃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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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22

페이지

2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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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는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수치심은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정서이며, 사회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감각이다. 즉, 인간다움의 감정이자, 도덕과 공감의 감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치심’이란 감정을 잊었거나,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수치심의 상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저자는 부끄러움이 사라진 시대, 타인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가 만들어낸 단절과 냉소, 파편화된 개인과 공동체의 붕괴를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그 감정의 뿌리를 추적하고, 왜 다시 수치심을 회복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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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종편 예능이나 OTT 드라마를 보면, 파렴치한 인물을 정의롭지 않은 법 대신 주인공이 대신 처단하는 '사이다 서사'가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법과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하는 비양심적 행태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반증이며, 사람들이 느끼는 깊은 피로와 불신의 표출이다.

🤯 사람들은 오히려 '부끄러움 없이도 잘 산다'고 하는 행태를 목격한다.

😵‍💫 가벼운 무책임은 물론, 막대한 권력을 가진 자들의 뻔뻔함이 하루에도 수차례 뉴스에 등장한다.

☝️ 이 책은 바로 이 현상을 직격하며 "왜 우리는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수치심이 무너진 한국 사회의 실체를 보여준다.

.
1️⃣ 정치·권력·법조계에서 무너진 '수치심의 장벽'

✨️ 법조권력의 부패, 정권마다 반복된 내로남불과 위선, 권력이 스스로에 대한 견제와 수치를 잃어버린 과정이 생생하게 등장한다.

✨️ 정치권력은 본래 시민의 시선과 책임 앞에서 가장 큰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 영역이다.

✨️ 그러나 이명박·문재인·윤석열 정권 모두에서, 통치 효율, 선한 얼굴, 진영논리, 권력 사수라는 명분 뒤에 수치심이 사라지는 순간들이 드러난다.

✨️ 법조계 역시 예외가 아니라 판사·검찰·변호사 사회에 만연한 이중성과 특권 의식, 거리감 없는 권한 남용은 사회의 마지막 보루가 붕괴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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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각계각층에서 벌어지는 '수치심 상실의 일상화'

✨️ 갑질로 교사가 죽음으로 내몰린 사건, 새만금 잼버리의 국가적 무능, 양평고속도로 변경 사건 등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다.

✨️ "뻔뻔함이 미덕이 된 사회"라는 저자의 표현처럼, 일반 시민·조직·기업·정부 모두가 책임 회피와 감정 마비에 익숙해지고 있다.

✨️ 진영논리로 인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게 만들고, 사과조차 '정치적 계산'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 수치심은 사회적 통제 장치이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건강한 감정이다.

✨️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제 그 시선을 '내 편과 네 편'으로 분리하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 대신 공격을 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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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치심을 잃은 사회가 초래한 문제들

① 진영논리의 극단화 : 옳고 그름이 아니라 '우리 편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된다. 잘못이 드러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 진영을 공격해 자신을 정당화한다.

② 나르시시즘의 확산 : 자기 중심적 사고와 피해 의식이 팽창하며, 타인을 고려하는 감정이 무너진다. 결국 사회는 '책임 없는 개인'들이 양산되는 구조가 된다.

③ ​성공 지상주의의 강화 : '돈만 벌면 장땡’이라는 문화 속에서 부끄러움은 오히려 '손해 보는 감정'으로 치부된다. 이로 인해 공동체 윤리와 신뢰는 더욱 붕괴한다.

④ 정부와 공공성의 마비 :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정부, 무능을 인정하지 않는 조직은 위기를 반복 생산한다. 수치심이 사라진 공공은 결국 국민의 삶을 위험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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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다시 '부끄러움을 존중하는 사회'를 향해

✨️ 이 책은 우리가 다시 건강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부끄러움을 존중하는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적정한 긴장감

📌 주변에 대한 관심과 배려

📌 잘못했을 때 부끄러워할 줄 아는 용기

✨️ 타인에게서 배우고, 공동체와 함께 부끄러움을 나누는 작은 노력이 쌓여야 한다

✨️ 수치심은 결코 퇴치해야 할 감정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인간적이고 품격 있는 장치다.

✨️ 이 책은 우리 각자가 무엇을 잃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수치심 잃은 사회

이철우 지음
시크릿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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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는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수치심은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정서이며, 사회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감각이다. 즉, 인간다움의 감정이자, 도덕과 공감의 감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치심’이란 감정을 잊었거나,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수치심의 상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저자는 부끄러움이 사라진 시대, 타인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가 만들어낸 단절과 냉소, 파편화된 개인과 공동체의 붕괴를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그 감정의 뿌리를 추적하고, 왜 다시 수치심을 회복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출판사 책 소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수치심은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의 뼈대를
다시 굳건하게 세우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의 부끄러움을 상실한 한국 사회 진단!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사회는 어디로 향할까? 누가 봐도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도 사과는커녕 당당한 정치인들, 거짓말이 들통나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 법조인들, “어차피 다들 그러니까” 하면서 자잘하고 소소한 행동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의 몰염치들. 수치심은 더 이상 공적·사적 책임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염치 없는 자들이 당당한 시대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인 척 뻔뻔함을 ‘능력’처럼 소비하는 세태는 우리 사회의 수치심이 죽었음을 방증한다. 그리고 몰염치는 우리 사회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무너뜨린다.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는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수치심은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정서이며, 사회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감각이다. 즉, 인간다움의 감정이자, 도덕과 공감의 감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치심’이란 감정을 잊었거나,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수치심의 상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저자는 부끄러움이 사라진 시대, 타인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가 만들어낸 단절과 냉소, 파편화된 개인과 공동체의 붕괴를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그 감정의 뿌리를 추적하고, 왜 다시 수치심을 회복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수치심은 단순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건강한 눈, 타인의 정직한 시선, 그리고 우리 내면에 깊이 새겨진 도덕적 기준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수치심이 사라졌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 하나의 상실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를 지탱하는 도덕적 기준의 붕괴이며, 건강한 공동체의 해체를 의미한다. -본문 중에서

수치심은 왜 인간다움의 기준인가
“수치심은 회피할 감정이 아니라, 회복해야 할 감정이다.”


수치심은 본능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 안에서 길러지고,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고도의 윤리적 감각이다.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는 이 책에서 수치심을 단지 개인의 열등감이나 실패감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함으로써 자신을 성찰하게 만드는 ‘관계적 감정’이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자각하게 하는 핵심 정서다. 수치심과 죄책감은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감정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 뿌리는 다르다. 수치심이란 ‘남에게 보여졌을 때’ 드러나는 감정이다. 반면 죄책감은 ‘보이지 않아도’ 스스로의 내면에서 생기는 감정이다. 수치심은 외부의 시선에 대한 반응이라면, 죄책감은 내면의 윤리에 대한 반응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수치심은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감정이고, 죄책감은 양심을 의식하는 감정이다.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이고, 그 감정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인간다워질 수 있다. 수치심을 느낀다는 것은 곧 책임을 느끼는 것이며, 더 나아가 ‘존재의 반성’을 시작하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점점 그 감정을 잃어가고 있다.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저자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수치심이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정치인의 망언이 반복되어도 사과는 없고, 범죄나 비리 앞에서도 변명과 회피만이 남는다. 대중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 사적 이익을 위해 공적 책임을 내던지는 공직자들, 그리고 일상의 무례함과 폭언이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익숙한 풍경들. 이 모든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무감각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윤리의 실종’이라는 구조적 문제다.
수치심은 나를 작게 만드는 감정이 아니라, 나와 타인의 관계를 다시 세우는 감정이다. 그것이 사라진 사회는 서로를 감시하는 사회가 아니라, 서로에게 무관심한 사회다. 수치심은 도덕의 감정이며, 민주주의의 감정이다. 이철우 박사는 수치심이 사라질 때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파괴되어 가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감정이 바로 이 ‘수치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수치심은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한
감정적 연결 고리다


한국 사회는 점점 더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정치인과 법조인, 고위 관료부터 방송인과 SNS 인플루언서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책임 의식은 사라지고, “내가 왜?” “그게 뭐 어때서?”라는 말이 당당해지는 풍경이 일상화되었다.
이철우 박사는 이러한 현상을 ‘수치심의 감각 자체가 마비된 사회’라고 진단한다. 자기 정당화와 책임 회피, 무례함과 냉소가 일상화된 사회에서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이 무뎌지고, 나의 행위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반성은 사라진다. 저자는 정치권의 언어와 언론의 보도 행태, 유튜브와 댓글 문화, 소소한 일상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수치심이 상실된 사회의 구체적인 양상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단순한 개인의 무감각으로 보지 않는다.
수치심 없는 사회는 책임 없는 사회다. 수치심은 나를 작게 만드는 감정이 아니라, 나를 다시 세우는 감정이다. 그것은 내 잘못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은 다시 연결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며, 더 나아진 내가 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철우 박사는 수치심이야말로 인간다움을 지키는 감정이며, 윤리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수치심을 단지 감정의 문제로 보지 않고,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책임, 도덕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수치심은 관계의 감정이며, 공동체를 건강하게 작동시키는 윤리적 신호다. 이 감정을 회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를 감시하는 사회가 아니라 서로를 돌보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이 감정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한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능력’은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으며, 그것을 살려내기 위한 실천과 교육,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수치심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앞으로의 시민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공공 교육이어야 하며, 이는 민주주의 감수성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강조한다.
책《수치심 잃은 사회》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감정적 해체, 윤리적 무감각, 공동체적 상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사회심리학자의 깊은 통찰이 담긴 문제의식이다. 무례함이 솔직함이 되고, 책임 회피가 전략이 된 시대에 저자는 우리에게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묻는다.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사회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제는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 ‘부끄러워해야 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은 거창한 대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보지 않아도 스스로 얼굴이 붉어지는 감각을 지켜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적어도 괴물이 되지는 않는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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