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펴냄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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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11.28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아침, 바쁜 일과로 종종거리는 한낮, 그렇게 바쁘기만 한 하루가 지나 뉘엿뉘엿 해가 저물 때 곱게 물드는 하늘을 볼 때야 비로소 깊은 숨을 내쉬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구나.’, ‘무사히 하루를 지냈구나.’ 생각에 잠기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불안과 설렘이 뒤섞인 어린 시절, 힘차게 달려나가기도, 때로는 떠밀려 움직이기도 했던 젊은 시절을 거쳐 이제야 비로소 지나온 인생을 돌아볼 시간을 맞이한다.

해가 저물어 갈 때, 세상은 오히려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물든다. 인생 또한 그렇다. 이미 지나온 세월이 길고, 남은 날은 짧은 것 같지만 이 시기야말로 삶의 향기와 깊이가 가장 짙어진다. 이 책은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피어남으로 바라보는 기록이다. 저물녘에 피어나는 꽃처럼, 당신의 지금 또한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 노출 제본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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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는 하루의 마무리를 필사로 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그저 책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자 시작했던 필사인데, 어느새 그 자체에 매료되어 매일매일 잠들기 전에 필사를 하곤 한다. 필사를 하는 시간동안에는 나의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고, 내가 잘한 일, 잘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여전히 부족하기만 한 삶이지만, 그래도 그 시간을 통해 조금은 성장하지 않나, 생각해보기도 하고.

최근 하고 있는 필사는 『나태주 시인의 감사 노트』와 방송작가이기도한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이다. 『나태주 시인의 감사 노트』도 차차 소개하고, 오늘은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를 소개해본다. 이 책은 중년 혹은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드는 이들을 위한 필사에세이, 필사노트로 부모님 선물로도 좋고, 스스로 사용하는 필사책으로도 좋겠다. 특히 내용 자체가 두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에게 도움을 줄만한 내용이기에, 50대 가량의 중년들이 읽는다면 생각하는 바가 많을 것 같다. 나는 40대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완벽한 공감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들며 느끼는 것들이 많아 많이 끄덕이고, 많이 생각하게 책인 것 같다.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는 에세이로서도 필사책으로서도 좋은 역할을 한다. 에세이 한 편을 읽고, 필사노트 하나를 할 수 있는 형태의 책이기에 읽고, 직접 쓰며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노출제본으로 180도 펼치지기때문에 필사하기에도 좋고, 종이 재질이 무척 좋아 글씨가 잘 써져 더 좋더라. 그래서 부모님들께 선물하면 손에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쓰실 수 있어서 좋으리란 생각이 든다. 중년의 무보님이나 주변 중년들에게 선물하면 너무 좋을 필사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를 읽고 쓰는 내내 삶에 대해 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40대를 시작하면서부터 현실에 만족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을 가지고 오는지, 또 내려놓는 것이 얼마나 중용한지도 생각해보곤 했는데,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를 읽으며 더욱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한글자 한글자 기록하며 마음에 세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년을 앞둔 지금, 이젠 노년에 가까워진 내 부모님에게서 배우는 것이 많은데,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에서도 그런 감정을 꽤 느꼈던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은 나처럼 중년을 향해 가는 이들의 필사책으로도 좋을 것 같고, 50~60대의 중년 부모님께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년. 사실은 너무나 먼 단어같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같은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으며 더 멋지게 중년을 향해 가야겠다 생각했다.

맑은 날만 있을 줄 알던 시기를 지나, 궂은 날에 대한 원망보다는 일어섬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을 만나 또 배우고, 또 생각하게 된다. 중년이나 부모님 선물로 강력추천하고 싶은, 오유선 작가님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피리』 필사에세이였다.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오유선 지음
베이직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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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아침, 바쁜 일과로 종종거리는 한낮, 그렇게 바쁘기만 한 하루가 지나 뉘엿뉘엿 해가 저물 때 곱게 물드는 하늘을 볼 때야 비로소 깊은 숨을 내쉬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구나.’, ‘무사히 하루를 지냈구나.’ 생각에 잠기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불안과 설렘이 뒤섞인 어린 시절, 힘차게 달려나가기도, 때로는 떠밀려 움직이기도 했던 젊은 시절을 거쳐 이제야 비로소 지나온 인생을 돌아볼 시간을 맞이한다.

해가 저물어 갈 때, 세상은 오히려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물든다. 인생 또한 그렇다. 이미 지나온 세월이 길고, 남은 날은 짧은 것 같지만 이 시기야말로 삶의 향기와 깊이가 가장 짙어진다. 이 책은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피어남으로 바라보는 기록이다. 저물녘에 피어나는 꽃처럼, 당신의 지금 또한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 노출 제본 도서입니다.

출판사 책 소개

지친 마음을 다독여 주는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
에세이 일력 <다정한장>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큰 위로와 응원을 전해 준 방송작가 오유선의 신작이 나왔다. 그저 아름답기만 하고 공허한 글들이 아니라 진짜 인생을 살아온 마음에 공명하는 문장들로 엮어진 이 책은 인생 2막에 발을 들이며 ‘그동안 인생을 잘 살아온 것인가’ 하는 의문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진 독자들에게 깊은 동질감과 명쾌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말들은 남의 일이라 쉽게 던지는 충고도 아니고, 관심을 빙자한 참견이나 가르치기 위한 비난도 아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누구나 다다르는 인생의 끝자락을 같이 걷는 길벗이자 동지로서 함께 느끼고 나누는 즐거운 담소요, 따뜻한 안부다.
그저 참느라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맺지 못하고 사그라들었던 감정, 오래 지나 흐릿해진 생각들을 정갈하고 다정한 문장으로 읽으며 정리하면,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켠에 밀어두었던 해묵은 기억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양분으로 변할 것이다.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키워 주는 필사
‘회복탄력성’이란 다시 튀어오르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힘,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말한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계절은 없듯이, 인생에는 늘 바람이 분다. 따뜻한 봄바람도, 시원한 여름바람도, 서늘한 가을바람도, 매서운 겨울바람도 시시때때로 불어온다. 회복탄력성이 있어야 바람에 꺾이지 않고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의미를 찾으며, 신념을 가져야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읽고, 손으로 쓰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마음의 회복탄력성이 점차 커질 것이다. 한 자 한 자, 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짊어진 인생의 무게를 내려놓고 본연의 모습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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