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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11.25
페이지
208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영어를 ‘대충, 매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대충영어 학습법은 외교관 시절 빠른 영어가 들리지 않던 경험에서 출발해 속청 훈련으로 귀를 여는 원리를 담아낸다. 문법에 매여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모국어처럼 듣고 익히는 자동기억 방식에 기반해, 외우지 않고 짧게 집중하는 뇌과학적 학습 루틴을 제시한다.
핀란드 사례부터 크라센 이론, DMN 연구까지 실제 근거를 바탕으로 영어를 놀이처럼 익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초등학생부터 직장인·유학생까지 듣기와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가 이어진다. 점수를 위한 공부가 아닌 삶 속에서 통하는 영어를 목표로, 닫힌 귀를 열고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을 돕는 실전형 영어법이다.
상세정보
영어를 ‘대충, 매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대충영어 학습법은 외교관 시절 빠른 영어가 들리지 않던 경험에서 출발해 속청 훈련으로 귀를 여는 원리를 담아낸다. 문법에 매여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모국어처럼 듣고 익히는 자동기억 방식에 기반해, 외우지 않고 짧게 집중하는 뇌과학적 학습 루틴을 제시한다.
핀란드 사례부터 크라센 이론, DMN 연구까지 실제 근거를 바탕으로 영어를 놀이처럼 익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초등학생부터 직장인·유학생까지 듣기와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가 이어진다. 점수를 위한 공부가 아닌 삶 속에서 통하는 영어를 목표로, 닫힌 귀를 열고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을 돕는 실전형 영어법이다.
출판사 책 소개
"영어를 대충할 수 있나요?“
제가 10년 전, '대충영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입니다.
그러면 저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네, 영어는 원래 대충하는 겁니다. 대충, 매일, 즐겁게 하는 법을 배우세요.“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 문법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건 딱딱하고 지루했죠.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인데,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는 없을까?' 그 질문이 늘 제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개구리처럼 교과서 밖을 뛰쳐나왔습니다. 영어 소설을 하루 6시간씩 읽고, 영화 대사를 흉내 내고,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며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덕분에 영어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고, 더 넓은 언어의 세계가 궁금해 서울대학교 중문과로 진학했습니다. 그러다 한중 수교가 이루어지던 시절, 중국어 특채로 공무원이되어 홍콩과 북경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늘 영어 대화로 업무를 했지만, '영어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외국 동료들이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가 시원하게 다 들리지 않았던 거죠.
‘빠른 영어도 다 들을 수는 없을까? 영어 귀를 시원하게 뚫을 수는 없는건가?’
이때부터 '듣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어 속청(Speed Listening)'이라는 방법을 만나게 되었죠. 불과 한 달 만에 영어 뉴스가 다 들리고, 어려웠던 토익 리스닝이 해결되는 기적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 이 경험을 수많은 영포자와 학생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게 바로 지금의 '대충 영어' 학습법의 시작이었습니다.
대충하라, 외우지 마라, 짧게 하라
첫째, 대충하라.
원어민은 문법도 모르고 문법에 틀린 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한국어를 문법 모르고 대충 편하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법 교육을 폐지한 핀란드는 사교육 없이 국민의 70%가 영어를 하고 노점상도 영어를 유창하게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 알리바바의 마윈을 보세요. 문법이 틀리고 억양이 달라도 자신 있게 말합니다. 완벽한 영어는 세상에 없습니다. 영어는 원래 대충하는 겁니다!
둘째, 외우지 마라.
영어교육의 세계적인 석학 크라센이 말했듯이, 외국어는 암기도 아니고 공부도 아닙니다. 대충영어는 뇌과학이 증명한 '자동기억' 학습법에 기반합니다. 한국어 속청훈련으로 30일만에 영어 귀가 뚫리면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억지로 외우면서 공부를 하는게 아니고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입니다.
셋째, 짧게 하라.
공부는 길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짧게 집중하는게 효율적입니다. 한시간 공부보다 1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것이 뇌과학적으로 더 좋습니다. 양보다 질, 시간보다 편안한 몰입이 중요합니다. 25년전 미국 뇌과학자가 사람이 공부할 때 보다 쉴 때 뇌가 더 활성화 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DMN(Default Mode Network)라고 합니다. 짧게 공부하고 휴식할 때 우리의 뇌는 입력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합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단순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영어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영어학원에서 매일 100단어를 힘들게 외우면서 울던 학생이 한 달 만에 해리포터 영화를 들을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했던 여의도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영어가 50% 정도만 들려서 답답함을 느끼다가 일주일 만에 영어 귀가 뚫리는걸 경험했던 20대 파일럿 지망생. 미국에서 논문을 준비하면서 교수와 대화하기 위해 영어 듣기가 절실했던 박사과정 유학생. 한국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영어로 업무를 하면서도 늘 듣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회계사까지.
그들은 <대충영어>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점수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 속에서 통하는 영어를 만들어줍니다. 닫혀 있던 귀를 열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결국 영어가 평생의 즐거운 '소통의 도구'가 되는 것. 그게 바로 제가 꿈꾸는 <대충영어>의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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