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빛의 섬

TJ 클룬 지음 | 펴냄

모든 빛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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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5.11.13

페이지

512쪽

상세 정보

지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가 TJ 클룬의 신작 장편소설로, 모든 것을 다 바쳐 일군 삶과 마침내 찾은 가족을 세상의 억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이야기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한 가족의 명랑한 분투기이기도 하다.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매 장면이 사랑스러운 이 작품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자신을 본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사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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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도서협찬] 다양성은 우리 삶의 기반입니다


TJ 클룬의 사랑스러운 빛의 판타지, <벼랑위의 집> 의 후속작으로 나온 『모든 빛의 섬』에선
세상 속 유일한 불사조인 아서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마법능력을 가진 특별한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해 섬에 있던 집을 보수하며 시작해요

비마법적 세력과 마법적 세력의 대립,
정부의 마법 아동 및 성인 관리부서는
마법적 존재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고아원이라는 곳에서 감금과 괴롭힘을 일삼기도 했어요.

그런데 정부산하의 기관이란 곳에서
아서가 전쟁을 대비해 아이들을 훈련한다는 명목과
아서가 위험한 존재임으로 몰아가며
지금껏 지켜온 것들을 빼앗아가려고 하네요.
(청문회같은 분위기로 자극해놓고 자기들은 사악하지 않은 존재라니!!!! 😈)

🌈
판타지느낌이 가득한 아이들의 재능도 신기했지만
불사신인 아서와 라이너스가 진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시선에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대사들이 더없이 따뜻하고 다채롭게 빛났어요.

✔️마법적 아이들을 '적 그리스도'라고 단정하는 정부에게
"잘못된 표현이라고 느껴서가 아니라, 세간에서 그 표현을 종말의 대명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그런 허튼 소리를 믿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p.109

✔️새로운 보호소로 가게되는 데이비드에게
"자, 예의를 지키되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 물어도 좋아. 좋은 사람은 질문을 꺼리지 않으니까." p.156

✔️"하지만 우리도 널 잘 몰랐는데 넌 지금 여기 있잖아. 최악의 결과만 떠올리면 현재 상황에서 좋은 점을 알아보는 능력이 흐려질 수 있어." p.173

💦
영화 <도가니>도 생각나더라구요. 어른들의 이기주의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려는 어른과 책임을 회피하고 이익만 얻어가려는 어른들의 다툼, 그리고 그 사이에서 몸고생, 마음고생하는 아이들까지... 🥲

거기다 다양한 트라우마와 이질적인 외모, 특별한 능력을 이유로 사회에서 배척당한 아이들을 진심으로 포용하는 아서와 라이너스의 대화에서는 저도 많이 배우고 느꼈어요.

🔮
판타지라고 정의했지만 현실기반임을,
우리는 모르지 않다는 것 또한 알아요.

공감하며 몰입하기에 충분하고,
정체성을 찾는 청소년기의 고민,
입양이든 다문화든 소속감을 원하는 입장,
여기에 재미와 교훈, 그리고 이해까지 모두 섭렵한 다채로운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영화로 나온다면 미니 울프맨 느낌?!)

🫧 빛은 다채로움을 품었기에 따뜻해요.

🫧 희망은 날개 달린 것. 희망은 불을 품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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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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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든 @deun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모든 빛의 섬

TJ 클룬 지음
든 펴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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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가 TJ 클룬의 신작 장편소설로, 모든 것을 다 바쳐 일군 삶과 마침내 찾은 가족을 세상의 억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이야기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한 가족의 명랑한 분투기이기도 하다.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매 장면이 사랑스러운 이 작품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자신을 본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사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람다 문학상 수상 작가 TJ 클룬의 역작!


《모든 빛의 섬: 불을 품은 소년》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가 TJ 클룬의 신작 장편소설로, 모든 것을 다 바쳐 일군 삶과 마침내 찾은 가족을 세상의 억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이야기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한 가족의 명랑한 분투기이기도 하다.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매 장면이 사랑스러운 이 작품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자신을 본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사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TJ 클룬은 소설 속 메시지를 판타지 장르를 통해 사랑스럽게 전달한다. 판타지의 비현실적 요소와 상황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좀 더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인디펜던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24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판타지’ 위너, 2025년 로커스 어워드 ‘판타지 부문’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르적 재미와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모두 갖춘 《모든 빛의 섬》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수많은 팬아트를 쏟아내며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책이다.

친절로 무장한 존재들이 빚어낸 저항의 빛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명랑한 분투기


마법적 존재와 비마법적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마법적 존재인 한 남자가 저주받은 섬에 발을 딛었다. 마르시아스 섬으로 알려진 이곳은 오래전 사람의 발길이 끊겼고, 그 역시 아주 어린 시절 여기를 떠났다. 나무도, 꽃도, 날개 달린 여자도, 마르시아스 섬 모든 존재가 그를 알아보았다. ‘그가 돌아왔군. 불을 품은 소년, 아서 파르나서스가.’ 아서는 폐가를 수리해 벼랑 위의 집으로 재건하고, 마법관리부서와 거래해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몇 년 후, 아서는 여섯 명의 마법 아동,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을 이뤘다. 평화로운 일상 속 행복을 만끽하던 어느 날 정부에게서 소환장이 도착하고, 아서는 공청회에 출석해 과거 겪은 일을 증언해달라고 요청받는다. 그는 마법적 존재를 위험 집단으로 규정짓고 감시와 통제를 일삼는 정부와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섬을 떠난다. 하지만 곧 회색빛 도시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다. 공청회 자리에서 교육부 장관 제닌 로더의 묘략에 걸려들어 자신이 힘겹게 일군 모든 것을 뺏길 위기에 놓인 아서. 그는 연인 라이너스, 여섯 아이들과 똘똘 뭉쳐 자신들의 집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저항을 시작한다.
“우린 죽지 않아! 친절로 꼼짝 못 하게 하자!”

우린 더 이상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아

《모든 빛의 섬》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아이들은 마법을 사용할 줄 알고, 세상이 정한 ‘정상’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모두 ‘괴물’이라고 불린다. 관리라는 명목 아래 감시와 통제를 받는다. 판타지라는 비현실적 설정 속이지만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집단을 배척하고 혐오, 차별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와 많이 닮아있다.
그럼에도 여섯 아이들은 아서와 라이너스를 만나 더 이상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악마의 자식이라고 불리며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고 입버릇처럼 위협하지만 실상은 공격력 제로의 음악에 심취한 장난꾸러기 소년 루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밝고 쾌활한 노움 탈리아, 숲의 정령으로 나무와 꽃을 피워내며 할 말을 똑 부러지게 하는 피, 모두 초록 덩어리라고 기피하지만 호텔 직원의 꿈을 품고 스스로 자부심 가득한 귀염둥이 천시, 착하고 순해서 겁을 먹으면 강아지로 변하는, 그 누구보다 깊은 내면을 가진 시인 샐, 불을 뿜을 수 있지만 단추를 소중히 모으는 일 외엔 큰 관심이 없는 와이번 시어도어, 그리고 새롭게 마르시아스 섬에 찾아온 설인 데이비드까지.
TJ 클룬은 이 아이들을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소설 속 아이들의 순수하고 엉뚱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와 전혀 다르게 보이는 이 아이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고, 단지 겉모습만 조금 다를 뿐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지닌 여느 아이들과 똑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빛으로 가득 차 결국, 우릴 보게 될 거야

마르시아스 섬에서 아서 파르나서스와 라이너스 베이커, 여섯 명의 아이들은 가족을 이룬다. 모두 버림받고 소외된, 외로운 존재였던 이들은 서로를 품고 보듬는다. 《모든 빛의 섬》은 베이커-파르나서스 일가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혈연 중심의 관계만이 꼭 진짜 가족이 아니며 오히려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을 배척하고 더욱 외롭게 만드는 존재일 수 있다고 전한다. 가족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서와 라이너스, 그리고 아이들처럼 자신을 꾸밈없는 본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만들 수 있는 관계인 것이다.
피를 나누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는 그 무엇보다 끈끈하다. 자신을 깊게 이해해주고 오롯하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며 루시, 탈리아, 피, 천시, 샐, 시어도어는 아서와 라이너스를 부모로 받아들인다. 아서와 라이너스 역시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 진정한 가족이 된 이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이룬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저항’을 택한다. 이 저항의 빛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친절하다. 아이들이 세운 순수하고도 만만하지 않은 전략은 다르다는 이유로 어둠으로 몰아내고자 했던 이 세상을 끝내 그들만의 빛깔로 다채롭게 가득 채운다.

바다 너머 세상 끝까지 번지는 무경계의 사랑

《모든 빛의 섬》은 TJ 클룬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그는 어린 시절 퀴어라는 정체성으로 인해 또래들과 공감하기 어려웠고, 늘 스스로 외부인처럼 느꼈다. 가족 역시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 세상의 기준에 맞춰 달라지길 바랐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는 서로의 다름은 폄하나 배척이 아닌 존중받아야 하며 나 자신은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깨달았다. 이런 작가의 실제 경험은 소설 속 모든 캐릭터를 생동감 있고 공감 가게 만들었다. 그는 우리를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들은 과거 속에 남겨두고,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주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가족이란 그래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기묘하고 근사한 곳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전부 설명하려 들죠?


《모든 빛의 섬》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소외되어 그림자 같은 무채색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모든 빛깔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니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라고. 나아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으로 두려움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 격려할 때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전한다. 소설 속 샐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를 짓누르는 이들을 향해 계속 돌을 던져야 한다. 이 세상 누군가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빛깔을 알아볼 때까지.
세상은 이상한 것투성이다. 모든 걸 틀에 맞춰 설명하려 드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어쩌면 이상하다 손가락질받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한층 더 근사하고 경이로워진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이상하고도 근사한 부분을 마주할지 모른다. 자신의 다름, 이상함을 오롯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우리 모두 조금은 이상하고, 세상은 이상한 사람들의 총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때 우리는 조금 더 타인에게 다정해지고 친절해진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타인에게 친절했던 이 소설 속 주인공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친절과 다정이 깃들길 바라며.

미국 독자들의 찬사


- 이 책은 나를 웃고 울게 했다.
- 모든 등장인물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 첫 장부터 완전히 사로잡혔다.
-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빛을 찾는 이야기다.
- 읽는 내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났다.
- 이 책에 별 백만 개를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 TJ 클룬은 그가 쓰는 캐릭터만큼이나 마법 같은 작가다.
- 이 책은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야 한다.
- 이 책은 엄청나게 달콤해서 마음이 모두 녹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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