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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장편소설)
심윤경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1,000 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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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마음
#믿음
#불안
#순수
#엄마
356쪽 | 2013-11-18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한겨레문학상 제7회 수상작품집. 신인 심윤경의 첫번째 장편소설임에도 소설적 재미와 소재를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다. 소설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다.<BR> <BR> 동구는 동생과 어머니, 할머니, 삼촌, 선생님과 그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름대로 세상을 해석해 나간다. 글을 쓰고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동구는 박선생님을 만나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난 창을 열어나가는데... 욕쟁이 할머니와 무정한 아버지의 세계를 찢고 동구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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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97년 | 인왕산 허리 아래
1978년 | 첫 생일
1979년 | 난독의 시대
1980년 | 황금빛 깃털의 새
1981년 | 정원을 떠나며

- 작가의 말
- 개정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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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심윤경
2002년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이현의 연애』 『서라벌 사람들』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채우다』, 동화 『화해하기 보고서』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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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9
임태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주 전
글을 읽다가 작가의 이력을 검색 해 보았다. 분자생물학 전공이 독특했지만 글을 읽다 보니 1980년을 전후해서 서울 산동네에 살지 않았으면 이렇게 자세하게 생활상과 시대상과 당시 서민의 삶을 알지 못 하리라는 확신과 확인을 위해서였다. 1970년대말과 1980년대초의 시기를 배경으로 10.26 사태. 5.18민주항쟁 역사적 사건이 스토리에 얽혀 있다. 동구라는 어린소년이 화자가 되어 가부장적인 가족. 동생과 죽음.사랑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을 이야기한다. 어린시절을 회상 해 보고 싶고 그리운 어른들에게 지나온 어려운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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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가마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단지 표지만으로도 옛 생각이 떠올라 읽기 시작한 ... 그러나 많은 여운을 느끼면서 심윤경 작가의 다른책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들게 한 책!! 가난했고 혼란스럽던 70년후반~80년대 속 우리들의 이야기 할머니의 잦은 욕설과 폭언이 화도 나게 만들었지만 어린 동생 영주를 끔찍하게 챙기는 주인공 동구를 보면서 따뜻해지고 동구의 첫사랑이 시작되면서 웃음도 나고 학생시절 좋아했던 선생님도 생각나서 쉼없이 읽어 내려감 할머니만 빼면 잔잔하게 흘러가는줄 알다가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그리인해 고뇌하고 맞서 싸우다 피흘렸던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에 ... 더큰 아픔으로 다가온 영주의 사고로 가족이 느끼는 비통함, 슬픔에 동구가 느껴야할 죄책감,후회등에 대한 무게감이 더해져 눈물이 나는 책이다 어른이 된 동구는 어찌 살고 있을까? 궁금해지는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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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나의 아름다운 정원/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린 소년 동구와 그의 여동생 영주의 성장기를 잔잔하고 애절하게 담아내고 있는 성장소설입니다. 인왕산 자락의 산동네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년 동구에게 6년의 터울의 여동생 영주가 태어납니다. 동구는 순수하고 사려 깊은 아이지만 3학년이 되도록 한글을 읽지 못하여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처지입니다. ​ 집에서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끊이지 않고 할머니는 어머니를 타박하고 싫어하지만 어머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악착같이 살림을 살아갑니다. ​ 반면 사랑스러운 여동생 영주는 늦둥이로 태어나 처음엔 아들로 태어나지 못해 할머니의 구박을 받지만 온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총명하기가 이를 데 없어 세 돌도 되기 전에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한글을 줄줄 읽는 천재성을 보여 모든 가족이 영주를 좋아하게 되죠. “영주를 업고 있으면 그 아이가 꼼지락거리는 작은 파문이 내 등의 울퉁불퉁한 갈비뼈와 척추에 그대로 전해져왔다. 동생이라는 존재는 꼬물거리기만 해도 신기하고 흐뭇했다.” 3학년 담임선생님이 된 박영은 선생님은 그저 공부 못하는 돌대가리로 구박만 받던 동구가 실은 난독증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알아내고 그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동구에게 무한 애정을 뿜어냅니다. ​ 난생처음으로 이와 같은 관심을 받게 된 동구는 박 선생님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끼며 흠모의 마음을 품게 되고 박 선생님과 어떻게 하면 결혼할 수 있을까 순진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 동구의 집이 청와대, 중앙청 등과 가까운 인왕산 자락에 있다보니 그는 어린아이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10.26, 12.12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옆 동네에 사는 덩치 큰 고시생 주리 삼촌과 박 선생님을 통해 역사의 굵직한 고비고비를 간접 경험해 가면서도 그 의미를 실감하지 못하던 동구는 박 선생님이 5.18의 격류에 휘말려 실종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자 지난 이십여 년간 우리 소설의 중요한 화두였던 '1980'은 어린아이의 시선을 통과하면서 평범한 이웃의 모습과 주리삼촌, 박 선생님의 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이 삶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1980년, 주인공에게 글을 가르쳐주던 박 선생님은 데모를 했다는 이유로 여름방학이 지나도록 학교에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고 세상과의 유일한 창이었던 박 선생님과의 이별, 뒤어이 찾아온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과 어머니의 광기 등 이 소설은 잔잔했던 동구의 가족사에 큰 불행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1981년, 마지막 기록을 끝으로 작가는 누구나 가슴속에 환하게 간직하고 있을 황금빛 유년의 기억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이 책은 끝을 맺습니다. 이 소설은 약간의 난독증 장애를 가진 주인공 동구를 통해 자신과 대비되는 여동생과 어머니, 할머니, 삼촌, 선생님과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12.12와 5.18 등 정치적으로 엮인 갈등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 글을 읽지 못하는 희귀한 병인 난독증과 소설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정원'은 이러한 유년의 세계를 상징하는 모티브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정원의 소개는 몇 줄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그 정원에서 뛰어놀고 정원을 추억처럼 소중히 간직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한 소년의 성장기에 주인공 눈에 보인 멋진 정원은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매개체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소설이 의미 있는 것은 어린 동구의 주면 인물인 박 선생님과 주리 삼촌의 시대에 대한 반항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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