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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B1 (일층. 지하 일층, 김중혁 소설)
김중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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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골목
#단절
#도시
#미로
308쪽 | 2012-06-1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김중혁의 세번째 소설집. 얼핏, 최첨단의 미디어를 다루며, 디지털세대를 대표할 듯 보이는 작가 김중혁은 오래전부터 아날로그의 문장/이야기들을 써내려왔다. 세번째 소설집에서 역시 김중혁만의 참신한 감수성은, 그 긴 아날로그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난 두 권의 소설집에서 각종 아날로그적 도구들로 이루어진 박물관과 김중혁표 특별 리믹스 앨범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도시다.<BR> <BR> 소설 속 화자가 만들고 싶다는 도시는, 곧 작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도시일 터. 그 도시는 첨단의 기기들로 이루어진 미래도시가 아니라, 골목과 골목을 돌아, 수많은 갈래길들을 지나면 소금기 어린 바닷비린내가 몰려드는 곳이다. 그곳에서 김중혁은 자신만의 도시를 발견하고, 발명한다. <BR> <BR> 골목을 벗어나면 갑작스레 맞닥뜨리게 되는 물비린내, 버려진 골목, 사람들이 떠난 빈집 담벼락에 쓰여진 낙서들, 폐허가 되어 사라진 건물의 자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어떤 환각/환영들. 그리고, 이별 이후 몸에 새겨진 징후에 이르기까지.<BR> <BR> 그곳은 도시계획 따위론 만들 수 없는 숨은 골목들과 예상치 못한 빈터가 나타나는 곳이고, 이야기의 전설이 만들어지는 냇가가 있는 곳이며, 도심 속 주택의 좁은 벽을 돌아나가면 괴식물들이 덩굴을 이루고 자라고 있는 곳이다. 그곳은 또한 모든 '사이'에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사이'는 0과 1로 깜빡거리며 단절/분절되는 디지털의 세계에는 있을 수 없는 틈이며, 연속적인 파장의 일부, 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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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1+y = :[8]:
냇가로 나와
바질
3개의 식탁, 3개의 담배
1F/B1
유리의 도시
크랴샤

해설 발명가 김중혁씨의 도시 제작기(차미령,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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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김중혁
소설가. 2000년 『문학과 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등을 썼다. 소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2008), 소설 「요요」로 이효석문학상(2012),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2015)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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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윤이삭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1F / B1 김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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