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금수정 (지은이), 김유대 (그림) 지음 | 노란돼지 펴냄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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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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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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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보낼까 말까 보낼까 말까......
망설이다 시간이 한참 흘렀다. 그러다가 그냥 화면을 껐다. (p. 93)

이건 어떤 망설임일까. 아마 많은 분들이 “짝사랑”혹은 “첫사랑”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 문장은 금수정 작가님의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에서 만날 수 있는 문장이다.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에서는 여러가지 “심장이 고장난 증세”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게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담고 있어 무척이나 공감가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등장하는 심장은 '최강닥터 이사부'에 풍덩빠져 꺽은선그래프와 심장그래프가 닮았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딴 생각에 빠져 결국 반 전체의 수행평가를 초래하며 주인공의 심장은 빠르게 뛴다. 이때, 전혀 편을 들어줄 것 같지 않던 왕재수왕재희가 거들며 이야기의 복선이 촤라락~ 깔리게 된다. 두번째 등장하는 심장은 재희의 폭풍잔소리. 유식이가 사소한 실수를 해도 전쟁처럼 잔소리가 이어지니 불안함에 심장이 빨라짐을 느낀다. 이런 심장 뛰는 상황은 이게 다가 아니다. 축구를 잘하지 못해 친구들의 심판대(?)에 설 때에도, 선생님께 혼이 날 때에도, 게임기를 빼앗일 뻔 할 때에도 우리의 유식이 심장은 두근거린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심장이 두근거릴 상황이 나오면 먼저 종을 울리기로 하고 같이 앉아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를 읽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그런 순간들을 찾아내는 등 엄청 성장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의 진짜 고장은 재희와의 관계! 늘 자신보다 앞서고, 무엇이든 야무지게 잘 해내는 재희를 보며 불편한 마음도 동시에 느낀다. 그 불편한 마음들은 모여 타인을 향한 미움으로 바뀌곤 하는데, 그런 장면들을 무척 생생히 다루어 아이들의 감정처리나 생각, 성장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희와 유식이가 오해를 풀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무척이나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왜 쟤 때문에 가슴이 뛰지? 병인가? 심장이 고장 났나?"라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가 점점 궁금해하는 모습 등에서 아이의 순수함이나 성장을 무척 섬세히 다루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금수정 작가님은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를 통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심장의 고장'이라는 기발한 비유로 풀어냈다. 누군가를 오해했던 미안함과 새롭게 피어난 호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 역시 자라나는 마음 등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과 배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금수정 (지은이), 김유대 (그림) 지음
노란돼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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