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펴냄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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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11.24

페이지

372쪽

상세 정보

『얼굴들』은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이동원이 ‘선악(善惡)의 경계’에 오래 천착하여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돈과 명예에 눈이 먼 자,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자, 오직 자신의 쾌락에 굴복한 자… 작가는 선인의 가면을 쓴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악인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일곱 번째 아동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아 경찰이 된 오광심. 소위‘피 냄새’를 맡는 오광심은 사이코패스와 경찰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살인범을 검거해나간다. 그러던 중 최고급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며 얼굴 없는 작가로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주해환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스타 강사 고보경의 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맡게 된다.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처한 현재와 과거를 교차 편집함으로써, 세상 모든 자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상태로 태어나 그 경계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탐욕과 이기심, 부정과 기만으로 가득한 현실 세계에서, 다만, 선하고 정직하게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만이 자신을 구원하는 통로가 된다.

자본, 쾌락, 유희 등 파괴적으로 인간을 잠식하는 본능적인 악으로부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진실에 다가서는 이 소설은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을 선택하는 힘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고민과 번뇌의 시간 끝에 다다르는 자기 자신의 응답임을 발견케 하는 성찰까지 아우르는 놀라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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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얼굴들 - 이동원
일곱 번째 아동 연쇄살인사건의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오광심은 그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된다. 그는 범죄의 기척을 감지하는 감각 때문에 사이코패스와 경찰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안고 살아간다. 정의를 쫓는 자이면서도, 자신 안에 존재하는 어두운 본능을 끝내 부정하지 못한 채 흔들린다.

어느 날 광심은 최고급 아파트 꼭대기층에 은둔하며 ‘얼굴 없는 작가’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주해환을 만나게 된다. 과거의 사고 이후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온 해환과 광심은, 스타 강사 고보경의 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함께 추적하기 시작한다.

수사는 재개발 지구와 대학가를 배경으로 한 연쇄적인 범죄로 확장되며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향한다. 돈과 명예, 쾌락에 잠식된 인물들, 선한 얼굴 뒤에 숨어 있던 평범한 악인들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광심과 해환 역시 자신의 과거와 내면에 감춰온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 소설이 특히 좋았던 점은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전개되는 방식이다.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각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왜 그런 얼굴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보통은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마련인데, 얼굴들은 주요 인물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도 충분히 서사를 부여해 인상 깊었다.

📕“독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잖아요. 음식이 몸에 영향을 끼치듯이 책도 우리 마음에 영향을 끼치죠. 읽는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책도 있지만 암을 유발하는 나쁜 먹거리 같은 책도 있어요. 작가라면 읽는 맛이 나는 글을 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 하면 주방에서 글을 쓰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얼굴들 #이동원 #라곰

얼굴들

이동원 지음
라곰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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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얼굴들』은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이동원이 ‘선악(善惡)의 경계’에 오래 천착하여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돈과 명예에 눈이 먼 자,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자, 오직 자신의 쾌락에 굴복한 자… 작가는 선인의 가면을 쓴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악인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일곱 번째 아동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아 경찰이 된 오광심. 소위‘피 냄새’를 맡는 오광심은 사이코패스와 경찰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살인범을 검거해나간다. 그러던 중 최고급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며 얼굴 없는 작가로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주해환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스타 강사 고보경의 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맡게 된다.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처한 현재와 과거를 교차 편집함으로써, 세상 모든 자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상태로 태어나 그 경계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탐욕과 이기심, 부정과 기만으로 가득한 현실 세계에서, 다만, 선하고 정직하게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만이 자신을 구원하는 통로가 된다.

자본, 쾌락, 유희 등 파괴적으로 인간을 잠식하는 본능적인 악으로부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진실에 다가서는 이 소설은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을 선택하는 힘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고민과 번뇌의 시간 끝에 다다르는 자기 자신의 응답임을 발견케 하는 성찰까지 아우르는 놀라운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언니도 나랑 같잖아요. 왜 날 그런 눈으로 봐요?”
선의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평범한 악인의 얼굴을 비추다

『얼굴들』은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이동원이 ‘선악(善惡)의 경계’에 오래 천착하여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돈과 명예에 눈이 먼 자,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자, 오직 자신의 쾌락에 굴복한 자… 작가는 선인의 가면을 쓴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악인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처한 현재와 과거를 교차 편집함으로써, 세상 모든 자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상태로 태어나 그 경계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탐욕과 이기심, 부정과 기만으로 가득한 현실 세계에서, 다만, 선하고 정직하게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만이 자신을 구원하는 통로가 된다.
이는 악인으로 여겨지는 특정한 캐릭터들뿐 아니라, 정의의 편에 서서 악을 뒤쫓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다. 인간은 무수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얼굴을 본다. 물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얼굴들’ 중 범인의 얼굴은 있다. 하지만 범인의 얼굴은 숨겨진 진실의 일부분일 뿐. 『얼굴들』은 범인의 얼굴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진실에 다가서는 이 소설은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을 선택하는 힘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고민과 번뇌의 시간 끝에 다다르는 자기 자신의 응답임을 발견케 하는 성찰까지 아우르는 놀라운 작품이다.

“단연코 올해 읽은 최고의 감성스릴러”_독자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은 꺼지지 않는다
인간의 의지와 선택, 믿음을 긍정하게 만드는 에너지

악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실종과 연쇄살인, 묻지 마 범죄 등 타인을 해치는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세상은 다름 아닌 지금 우리 현실이다. 그뿐 아니다. 재개발 지구와 대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소설 『얼굴들』을 통해 알 수 있듯, 그저 안락한 일상을 누리는 것조차 녹록지 않다. 빈부 격차, 사회계층 문제, 주변 관계와의 단절로 우리 삶은 어둠에 잠식당하고 만다.
『얼굴들』은 빛을 잃은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 같은 소설이다. 불은 죽음인 동시에 삶이다. 본디 모든 것을 태워버릴 수 있는 불의 존재는 고통스러운 소멸을 암시하지만, 불꽃 속에서 태어나는 것도 있다. 예컨대 흙으로 빚어진 도자기는 가마에서의 시간을 견뎌야만 단단한 그릇으로서의 소임을 부여받는다. 삶은 극한의 고통을 뚫고 마침내 세상에 도착한다.
이동원 작가는 이 소설에서 삶의 의지를 밝히는 소재로서 불을 탁월하게 이용한다. 중심인물인 광심과 해환 역시 혼자만의 오랜 번뇌 끝에 탄생한 자기 자신과 만나는 존재다. 아동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아 경찰이 된 오광심. 소위‘피 냄새’를 맡는 광심은 사이코패스와 경찰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살인범을 검거해나간다. 불의의 사고 이후 자신을 최고급 아파트 꼭대기층에 격리하는 일에 골몰했던 주해환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스타 강사 고보경의 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맡게 된다. 그들은 이름처럼, 빛[光]의 중심[心]이거나 해[日]를 환하게 비추는 광원으로서 좌절된 세계에 빛을 전한다.
자본, 쾌락, 유희 등 파괴적으로 인간을 잠식하는 본능적인 악으로부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은 분명 우리의 세계에도 존재한다.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을 포기하지 않는다. 차츰차츰 진실에 다가서는 이 소설은 추리·미스터리·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을 향한 각자의 의지와 선택, 믿음을 긍정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이 책은 2020년 출간된 『적의 연작 살인사건』의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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