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으로 오랫동안 여행할 수 있는 비결을 계획 단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꼼꼼히 써내려간, 여행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세계를 여행한 저자는 자신의 여행방식이 'touring'이 아닌, 'vagabonding'이라고 칭한다. <BR> <BR> 배낭여행보다는 구체적이지만 일반 여행개념보다는 소박한 의미를 띈 여행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방법, 평소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장의 끝에는 티핑 포인트가 있어, 여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BR> <BR> 실제로 배거본딩 여행을 체험해본 경험자들의 육성도 포함했다. 존 뮤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이 시대를 살아온 유명한 배거본더의 방식을 훔쳐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문 당신에게 허락된 삶을 마음껏 즐겨라
머리글 너 자신부터 이겨라

Part 1 배거본딩
자유인이라 선언하라

Part 2 떠나라
자유를 벌어라
항상 단순하라
배워라, 끊임없이 배워라

Part 3 길에서
한계는 없다
여행에서 만나는 이웃들
모험의 세계로

Part 4 길고 긴 여행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네 영혼을 살찌워라

Part 5 집으로
여행의 기억을 간직하라

옮긴이의 글 - 여행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정원사와 영어강사로 일하면서 돈을 벌어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시작했다. 지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National Geographic adventure』에 ‘혼자 떠나는 여행’에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www.salon.com에 기고한 여행기로 상을 받아 ‘인터넷 시대의 잭 케루악’이라 불린다. 그 밖에도 '콘데 내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 '베스트 아메리칸 트래블 라이팅 2000 Best American Travel Writing 2000' 등에 여행기를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국립공영라디오(NPR)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그의 여행기는 4개 대륙, 3개 국어로 번역돼, 장기 해외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떠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비전과 용기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