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한 생각

마하트마 K. 간디 지음 | 호미 펴냄

날마다 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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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1.8.10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간디가 아내를 잃고 상심에 빠진 제자 아난드 힝고라니(Anand T.Hingorani)에게 보낸 편지글을 모은 것이다. 1944년 11월 20일부터 1946년 10월 10일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쓰여진 편지에는 모두 688개의 짧지만 빛나는 경구가 담겨 있다. 한평생 간디가 갈고 닦아온 사유의 집적물을 잠언 형식으로 다듬은 것이다.

그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무소유란 오늘 우리에게 필요없는 것은 지니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1944.11.25)
"우리의 종교를 존중하는 것과 똑같이 다른 종교도 존중하자. 다른 종교를 그저 관용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못하다." (1944.11.27)
"도움을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자유를 값싸게 팔아 버리는 것이다." (1945.2.2)
"독이 든 우유를 버리는 것과 같이, 위선의 독과 섞여 있는 선이라면 그 선 또한 거부해야 한다." (1945.5.2)
"어떻게 하나님을 즐겁게 해 드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까? 그의 창조물인 인간에게 봉사함으로써."(1945.6.3)


책을 우리말로 옮긴 함석헌 선생은 한 구절 한 구절이 "죽을 병에 청심환" 과 같다고 높이 샀다. 늘 죽음과 대면해 온 간디의 삶에서 우러나온 사유의 절실함이 흔들림 없는 '한 생각'의 토대가 되었다고 본 것이다.

또한 "간디는 결코 정치의 사람이 아니라 생각의 사람이었다. 그는 참이 하나님이라 하리만큼 철저하고 거짓이 없었다. 그러므로 참에 반대된다면 인도를 버리기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인도를 건질 수가 있었다."고 간디의 위대함을 평하기도 했다.

하나의 편지는 짧게는 1줄, 길게는 6줄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하는 대로 적었다면 이보다 더 긴 편지도 가능했을 테지만, 간디는 생각과 삶이 일치하는 만큼만 글로 적고자 했다. 그 결과 짧은 글이기는 하지만 그 사유의 깊이와 폭은 각자 삶의 방식만큼이나 다양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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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아내를 잃고 상심에 빠진 제자 아난드 힝고라니(Anand T.Hingorani)에게 보낸 편지글을 모은 것이다. 1944년 11월 20일부터 1946년 10월 10일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쓰여진 편지에는 모두 688개의 짧지만 빛나는 경구가 담겨 있다. 한평생 간디가 갈고 닦아온 사유의 집적물을 잠언 형식으로 다듬은 것이다.

그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무소유란 오늘 우리에게 필요없는 것은 지니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1944.11.25)
"우리의 종교를 존중하는 것과 똑같이 다른 종교도 존중하자. 다른 종교를 그저 관용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못하다." (1944.11.27)
"도움을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자유를 값싸게 팔아 버리는 것이다." (1945.2.2)
"독이 든 우유를 버리는 것과 같이, 위선의 독과 섞여 있는 선이라면 그 선 또한 거부해야 한다." (1945.5.2)
"어떻게 하나님을 즐겁게 해 드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까? 그의 창조물인 인간에게 봉사함으로써."(1945.6.3)


책을 우리말로 옮긴 함석헌 선생은 한 구절 한 구절이 "죽을 병에 청심환" 과 같다고 높이 샀다. 늘 죽음과 대면해 온 간디의 삶에서 우러나온 사유의 절실함이 흔들림 없는 '한 생각'의 토대가 되었다고 본 것이다.

또한 "간디는 결코 정치의 사람이 아니라 생각의 사람이었다. 그는 참이 하나님이라 하리만큼 철저하고 거짓이 없었다. 그러므로 참에 반대된다면 인도를 버리기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인도를 건질 수가 있었다."고 간디의 위대함을 평하기도 했다.

하나의 편지는 짧게는 1줄, 길게는 6줄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하는 대로 적었다면 이보다 더 긴 편지도 가능했을 테지만, 간디는 생각과 삶이 일치하는 만큼만 글로 적고자 했다. 그 결과 짧은 글이기는 하지만 그 사유의 깊이와 폭은 각자 삶의 방식만큼이나 다양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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