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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바람난 여자
아니 프랑수아 지음
솔출판사
 펴냄
9,500 원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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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쪽 | 2005-03-19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아니 프랑수아는 책을 '먹는' 사람들, 소설을 탐식하는 사람들, 황당무계한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을 썼다. 단호한 어조, 키득거리는 유머, 약간의 자기 조롱까지 섞여 있는 이 책은 '열정'을 지닌 독자만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책과 사랑에 빠진 독자가 느낄 수 있는 전부를 담고 있다.<BR> <BR> 책에서 배어나는 향기로부터 시작하여 여행할 때 가지고 갈 책을 고르는 고통, 종이의 섬세한 감촉, 책을 넘길 때 들리는 소리들, 제본의 뻣뻣함과 부드러움... 지은이는 독자로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상황들을 감탄과 비명, 환희와 조소, 한숨과 탄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BR> <BR> <font color="003399">"책을 가지고 다니는 일만으로도 독서광은 부두 노동자로 변하고 만다. 간단히 말해, 적어도 3킬로그램을 어깨에 메거나 등에 짊어지고 다니다 보면, 제2경추부터 미저골에 이르기까지 척추가 변형되어 망가진다. 고개를 숙이고 책을 들여다보는 모든 독서광을 호시탐탐노리는 경부 관절통이나 책을 읽을 때면 대부분 어딘가에 괴고 있는 팔꿈치에 생기는 까끌까끌한 못이나 접촉성 피부병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BR> <BR> "열정적인 책 읽기는 나름대로 위험도 있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기도 한다. 그것은 귀를 약간 멀게 만든다.("그거 다 읽고 나서 샐러드 좀 사다줄래?" "..."). 끓기 시작한 주전자의 분노에 찬 날카로운 외침만이 독서광을 선택성 청각 장애에서 끄집어낼 수 있다 당근이야 타든 말든 그는 아무 냄새도 못 맡는다."<BR> <BR> "독서는 잠을 못 자게 만든다. 독서광은 읽고 있던 책을 덮기보다는 '잠의 열차'(두 시간마다 지나가는)를 고의적으로 놓치고 만다."</font><BR> <BR> * 이 책에 언급된 수많은 책들에 대해 각 챕터별로 각주를 부기하였고, 불어로 명기된 책들의 경우 가능한 한 영어명을 병기하였다. 그리고 국내에 출간된 도서의 경우 국내 출간명을 함께 부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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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침대에 누워 책 읽는 여자
장서표
빌려주기
빌리기
공공도서관
쓰레기통
고물상
선물
책 사기
책표지
냄새
음악
감시 장치
띠지
바코드
장서표, 헌사&C
공상
사고
병적인 허기증
심문대와 공시대
입소문
중구난방
지하철, 잠, 일
병상
신경쇠약
공구 서적과 사전
정돈
독서광 일반병리학
무례함
이동
입원
자동차
호텔
앞지르기
주름과 얼룩
실수
식당
두꺼운 책
근시
속도 변화
교차 독서
악과 덕
배타적인 정열
패닉
구역질
너무 일찍, 너무 늦게
중복
대충 읽기
끝의 끝
무엇에나 쓸 수 있는 책
컬트와 교양 부족
이삭들로 이루어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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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아니 프랑수아
194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30년 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근무한 베테랑 편집자이다. 지은 책으로 <책과 바람난 여자>, 담배에 대한 예찬서 <Clopin-Clopan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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