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정재윤 지음 | 마젤란 펴냄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미래 시장을 읽는 8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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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6.11.5

페이지

288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부동의 세계 1위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는 성장률 둔화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자 즉각 경영혁신에 돌입했다. 이때 나이키는 리복, 퓨마, 아디다스 등이 아니라 소니, 닌텐도, 애플 등을 새로운 경쟁상대로 규정했다. 왜 나이키는 뜬금없이 이들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던 걸까?

답은 의외로 명쾌하다. 나이키의 주 타깃은 바로 청소년들이다. 만약 이들이 닌텐도 게임에 정신이 팔려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집밖에서 운동화를 신을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즉 스포츠업체와 게임업체 중 누가 한 고객의 시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가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앞으로 5년 정도 마케팅 트렌드를 비교적 상세하게 내다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서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 8가지를 분석했으며, 특히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나 사회적 이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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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잘난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 앞에서는 예쁘고 고운 말만 쓰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며칠 전, 나도 모르게 백유연 작가님의 신간, 『제주 감귤 토끼』를 보며 “색감 돌았네!”라고 말하는 “사건”이 있었다. 좋은 엄마가 되려는 이성조차 깨버린 본능을 자극하는 색감! 백유연 작가님의 신간, 『제주 감귤 토끼』를 소개한다.

그동안 다양한 음식 이야기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뿓 받아온 백유연 작가님! 이번에는 제철과일로 돌아왔다. 사실 제철과일로 어떤 그림책을 이어갈 수 있나 생각했는데, 막상 『제주 감귤 토끼』를 만나보니, 이번 책도 역시나 단순함을 벗어나 기발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감동포인트도 있고 혼자 다 한다. 아이와 귤을 까먹으며 읽기 완전 좋은 그림책이니 꼭 한번 만나볼 것!

『제주 감귤 토끼』의 반짝이는 주황빛과 달리, 첫 페이지에는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는 물을 한 그릇 떠놓고 기도를 올리는데, 그릇에는 아이의 눈물과 달빛이 함께 담긴다. 이 달빛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소녀를 걱정하는 토끼들이 등장하고, 드디어 본격적인 『제주 감귤 토끼』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달에서 방아를 찧는 토끼들 이야기는 식상하지 않나? 의아할 무렵 백유연 작가님은 이 토끼들을 제주도 출신으로 설정해준다. 이거야말로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새 이야기. 그런데 감귤나라 제주에 이때까지 귤이 없었는지, 신령님이 토끼들에게 귤을 주며 “감귤이 세상을 구하리니”라는 말만 남긴채 떠난다.

우리의 토끼들도 참 남 다르다. 귤 속에 답이 있다는 말에 무작정 먹어보기 시작! 아마 이 때부터 아이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을터다. 이제 꽤 커서 유치해하면 어쩌지 걱정했던 우리 아이도 “아니, 거기서 왜 먹어 버리냐고!”하며 깔깔 웃기 시작했다. 신나게 귤을 먹고 사라진 귤을 걱정하는 토끼들을 보면서도 “그러게 왜 먹어, 우리 집 귤이라도 주고 싶네”라며 몰입하기도 하고. 다행이도 우리의 『제주 감귤 토끼』들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고, 귤꽃을 피우고, “서쪽 나라에서 겨울 장식을 하듯”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게 된다. 토끼들은 아이의 집 마당에 “서쪽나라 겨울 장식”처럼 귤을 매달아주고, 마침내 모두들 행복해진다.

언제나 그렇듯, 백유연 작가님의 그림책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래서 늘 처음만나는 이야기같고, 시리즈물로 출간되어도 또 다음 이야기, 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것 같다. 산타할아버지를 없다고 말하면서도 믿는 것처럼, 귤의 시초는 할머니가 낫길 바라는 소녀의 간절함이 아니었을까, 하고 믿어보고 싶게 만든다.

아름다운 색감, 톡톡 튀는 스토리, 사이사이 묻어나는 유머까지. 엄마도 아이도 피식,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제주 감귤 토끼』였다.

제주 감귤 토끼

백유연 지음
웅진주니어 펴냄

10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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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baoc9dn

  • 바오님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게시물 이미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26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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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별의 문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성냥팔이소녀를 찾아주세요.


🌟
『별의 문』 속 이야기엔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에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야하는 어린 소녀들이 있었어요.

🔖
"일을 한다는 것. 그건 사람이 할 수 있는 행위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 "

'"규칙은 어기기 위해 있는 것이다."

🏫
다람쥐 앞에서 나눈 수위아저씨와의 빵과 대화에서
씁쓸한 철학들이 침묵과 함께 오가요.

💰
아이는 돈을 벌 수 없지만
알콜중독 아빠밑에선 돈이 모자랄 수 없는 현실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설래며
마냥 기다리기만 할 순 없었어요.

🕯
현실주의 언니가 돈을 벌기 위해 발악할수록
순수한 동생의 간절함이
크리스마스의 축복을 크게 바라게 되요.

열 살짜리 동생 로냐는
세상의 삐딱한 진리를 듣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포기하지 못해요.


따뜻한 집, 만찬, 아빠와의 다정한 나날을 기대하지만,
아빠는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
'이런 날에 끝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
크리스마스의 빛이 아닌 반대쪽에 있는 아이들의 존재에 드러나며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동화같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
내일을 꿈꾸게 하는 요소들이 만나
우리의 예쁜마음을 자극해요.

🙏
베이컨, 다람쥐, 크리스마스트리, 따뜻한 이웃,
그리고 아빠

이 간절함들이 똘똘뭉쳐
소녀들의 <별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거라고,
기왕이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문이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싶습니다.

🫧 아이들의 꿈은 지켜져야 합니다.
축제에 가려지지 않아야할 소중한 별이기에...☆

⠀-------------------------------------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별의 문

잉빌 H. 리스회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53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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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의외로 명쾌하다. 나이키의 주 타깃은 바로 청소년들이다. 만약 이들이 닌텐도 게임에 정신이 팔려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집밖에서 운동화를 신을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즉 스포츠업체와 게임업체 중 누가 한 고객의 시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가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앞으로 5년 정도 마케팅 트렌드를 비교적 상세하게 내다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서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 8가지를 분석했으며, 특히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나 사회적 이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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