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펴냄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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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7.10.15

페이지

380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조선의 뒷골목 풍경>,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강명관의 또다른 조선 새로보기. 전작이 역사책 밖으로 내쫓긴, '족보'없는 사람들의 일상을 복원했다면, 이 책에서는 책에 미친 책벌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은이는 '역사는 책벌레들이 만든다'는 화두로 서문을 열어 조선시대의 책벌레들을 소개한다. 책,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권력이었던 당시 조선으로 돌아가, 그 관점을 바탕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조선의 새로운 풍경을 드러낸다. '책'의 시선에서 세종조에 이르러 활짝 핀 출판문화는 지배층을 확대 재생산하는 본격적인 시기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 중국 서적의 유입과 '문체반정'의 연결고리 등이 보다 선명하게 그 개연성을 드러내고 있다.

지은이의 다른 저작들에서도 돋보였던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인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뒤집어보기'는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잘 살아난다. 책벌레들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조선 지식 역사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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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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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손끝에 머문 시의 숨결!
📚읽고 베끼며 다시 쓰는 나의 하루!
📚김종연 저자 <시적인 필사>!

📝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필사집! <시적인 필사>는 천천히 쓰며 나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필사집으로, 5가지 테마와 79편의 문장들을 필사하는 필사집이다. 시인 김종연이 펴낸 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79편의 시들을 하나의 작은 불씨 같은, 시를 쓰는 마음으로 세심히 고른 문장들로 가득 채운 이 작품은 한 문장을 천천히 써내려가듯이 손끝 하나하나 따라 쓰는 재미뿐만 아니라, 언젠가 표현하지 못해서 머뭇거리던 감정들을 조용하게 그려낸 필사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시를 읽으면서 필사하는 동안 마음을 다듬을 수 있는 경험을 주는 작품으로, 시와 깊이 교감할 수 있게 하는 감성적인 필사집이다. 5개의 장은 일상, 사랑, 자연, 시간, 내면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루고 있다. 1장 '일상의 깊이를 쓰다' 에서는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시적 순간을 다루고, 2장 '장소를 쓰다' 에서는 특정 공간과 장소가 불러오는 기억과 감정을 담았다. 3장 '감각을 쓰다' 에서는 오감 즉, 청각, 시각, 촉각 등 시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4장 '사랑을 쓰다' 에서는 사랑과 관계, 그 속의 따뜻함과 아픔을 시로 그려냈다. 마지막 5장 '함께 를 쓰다' 에서는 타인과의 연결, 공동체적 감각을 담았다.

📝오래 묵혀둔 감정에 조용히 말을 건네는 듯한 이 작품은 79편의 시를 손끝으로 천천히 따라 쓰다 보면, 내 마음에 꾹꾹 담아뒀던 감정을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한 줄 한 줄 적어내려갈때에는 마음의 작은 방들이 하나씩 열리는 듯한 느낌과 어둑했던 곳에서 빛이 서서히 번져오는 듯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필사집이었다. 우리는 필사를 통해 마음 속에 숨겨왔던 감정들을 찾아낼 수 있고,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 안의 이야기를 정돈할 수 있어서, 필사는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 갇혀 있던 마음을 열게 해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은 그런 일상의 무게를 부드럽게 열어주고, 지친 마음을 다시 환한 빛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이다. 필사를 통해 우리는 자기 성찰과 치유를 돕는다. 그래서 우리는 필사를 한다. 필사는 단순히 시를 베끼는게 아니다. 필사하면서 쓰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필사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만들어내고, 마음의 속도를 되찾는 경험을 하게 한다. 그래서 시를 잘 몰라도 괜찮다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점에서 편안한 독서 경험을 하게 하는게 바로 '필사' 가 아닐까 싶다.

📝왼쪽에는 시, 오른쪽에서는 필사 공간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고, 해석에 정답은 없다. 하루 한 편씩 필사하는 이 작품은 필사하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계획을 만들어가기엔 좋은 필사집이 되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감성적인 필사집! 시인이 직접 고른 문장들이라 시적 언어의 구조와 이미지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어서 좋은 필사집으로, 한 줄 한 줄 옮겨가면서 적는 일들이 글감을 확장시키게 하고, 시선을 넓히는 경험을 준다. 시를 따라 쓰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까지! 한 층 더 깊어지는 내면의 세계를 가지게 하는 필사집! 마음이 막혀 있다고 느낄 때! 한 줄의 시로 마음을 열어보는게 어떨까! 그런 마음을 열어보도록 <시적인 필사>가 도와줄 수도 있다. 어휘가 풍성하고 정교한 문장, 문장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문장들로 가득 채워진 필사집! 아직 시를 쓰는 일이 낯선 분이라면, 충분히 이 작품을 통해 시와 천천히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보는게 어떨까! 그러다보면 나만의 언어를 만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읽고 쓰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필사집! 한번 필사해보시길! 필사를 통해 내면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필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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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다른 저작들에서도 돋보였던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인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뒤집어보기'는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잘 살아난다. 책벌레들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조선 지식 역사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 시대 한문학자는 다양한 의미를 갖지만, 가장 큰 의미는 한문학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 아닐까 한다. 많은 한문학자들이 과거를 우리에게 읽기 편한 글고 풀어주려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우리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조선을 보여주는 학자가 있으니, 바로 강명관 교수다. 전작《조선의 뒷골목 풍경》,《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등에서 이미 경험한 바와 같이, 그는 한문학으로 일반인들과 인문학적 교감을 시도하는 학자다. 과거에 대한 상세한 설계도를 그려 보여주듯이 말이다. 이렇듯 우리에게 조선을 보는 신선한 사유를 전하는 강명관 교수가 새 책《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를 내놓았다. 재치 있는 글 솜씨와 날카로운 시각으로 그려낸 조선의 모습과 여기에 더해 한층 더 깊어지고 넓어진 저자의 사유가 이 책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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