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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속물적인 돈 이야기)
석영중 지음
예담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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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2008-03-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적인 생애와 거의 매 쪽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소설을 넘나들며 돈의 철학, 돈의 심리학, 돈의 해부학을 들여다보면서, 돈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철학과 사상과 예술을 빚어낸 위대한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다가가는 길을 열어준다.<BR> <BR>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 민중을 교화하고 인류에게 신의 섭리를 전달하고 예술의 전당에 불후의 명작을 헌정하려는 거룩한 목적이 아니라 대부분은 당장 입에 풀칠하기 위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빚을 갚기 위해, 선불로 받은 원고료를 위해 소설을 썼다.<BR> <BR> 그래서 늘 독자의 기호와 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당대 세상과 일반 대중의 마음을 읽어 거기에 부합하는 소설을 쓰고자 했다. 평생 절실히 돈을 필요로 하고 돈과 인간과 사회를 읽어내는 데 천재적이었던 그는 돈을 이해하고 당대뿐 아니라 미래의 인류 사회에서 돈이 수행하는 역할을 꿰뚫어 보았다. <BR> <BR> 그리고 현대적이고 통속적이며 속물적인 소재 돈을 살인, 치정과 함께 버무려 대중적인 추리소설과 멜로드라마의 기본 골격을 충실하게 따르는 소설을 썼다.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고려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진정으로 공감하며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은 현장 경험을 되살려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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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_천재와 돈

제1부 낭비가로 태어나다
절약하는 아버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아이
낭비와 결핍

제2부 가난뱅이도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들』
가난의 심리학
인간은 베푸는 동물이다
돈과 자존심 I
부자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
돈과 사람 읽기
문학도 결국 돈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가난한 작가

제3부 돈이 말한다
―『미성년』
돈,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것
부자가 되는 첫걸음, 열망과 의지
투자보다는 저축이다
뭐니 뭐니 해도 현금이다
돈은 평등이다
돈은 자유다

제4부 인생 역전, 그 백일몽
―『도박꾼』
‘죽음의 집’에서 돈을 생각하다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 사연
투르게네프에게서 꾼 돈
도박꾼이 쓴 『도박꾼』
도박의 두 가지 측면
반드시 이기는 게임?

제5부 돈에 죽고, 돈에 또 죽고
―『죄와 벌』
돈과 범죄 I
돈과 범죄 Ⅱ
돈과 범죄 Ⅲ
고상한 매춘과 아주 고상한 매춘
돈은 인간관계의 근원이다
돈은 시간이다
돈이 있어야 천당도 간다
처절한 소비
죽음을 재촉한 유산

제6부 돈이 정말 원수인가?
―『백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과 돈
인간 경매
원수 같은 돈, 불이나 확 싸지를까
그런데 돈은 왜 불타지 않는 걸까
돈으로 재능을 살 수 있을까
돈 때문에 사장되는 재능
가난은 창작의 원동력
팔리는 소설을 써라

제7부 나눔에의 희망
―『악령』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갔나
재테크는 아내에게 맡겨라
딩크족, 거세된 돈
부의 재분배
자선의 의미
한 번에 한 사람
종말의 경제학적 비전
5코페이카어치의 보드카

제8부 돈을 넘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000루블
돈과 성(性)
돈과 자존심 Ⅱ
돈에 관한 사실
돈에 관한 진실
낭비의 매력
갱생에 드는 비용
돈 vs. 자유
돌을 빵으로 만들기

Epilogue_행복의 조건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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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석영중
고려대 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러시아문학회장, 한국슬라브학회장을 역임했다. 고려대에서 노어노문학 학사학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뿌시낀 메달을 받았으며, 제40회 백상출판번역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자유: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운다』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뇌를 훔친 소설가』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어떻게 살 것인가』(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난한 사람들』 『분신』 『우리들』 『대위의 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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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달 전
정말 재미있는 책이고 크게 공감이 간다 저자는 타고난 이야기꾼, 해설가인거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자유는 신으로 마무리되어 조금 아쉬웠지만, 돈에 대한 마무리는 현실적이여서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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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도스토예프스키는커녕 러시아 문학에 문외한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어려운 평전이 아니라 (어찌보면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이슈일) 돈이라는 코드로 러시아 문학의 거장의 밑낯을 파헤쳐 주는 책이에요. 그래서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도스토옢스키씨가 훨씬 더 가까운 옆집 할아버지처럼 다가오는 것같네요. 그의 문학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 친해져보고싶다 고 생각하시는 모든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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