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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집념과 포용의 정치로 실현한 애민과 훈민 세종을 찾아서)
이한우 지음
해냄
 펴냄
14,800 원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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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쪽 | 2006-04-1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세종의 왕위 등극에서 그의 만년까지 생애를 따라가며 군주와 인간으로서 그의 면모를 살핀다. "조선 최대의 태평성대를 이룬 완벽한 군주상" 같은 피상적인 수사 뒤에 가려져 있는 세종의 고뇌와 집념, 완벽주의를 읽어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을 규정하는 "표준"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재구성했다.<BR> <BR> 이 책은 지은이가 2003년 출간한 <세종, 그가 바로 조선이다>를 새롭게 수정 보완한 책이자, 전작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에 이은 군주열전 두 번째 책이다. 지은이는 세종을 태종에 이어 실용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안목을 이어나간 지도자로 평가하는 한편, 태종이 유혈 투쟁을 거친 혁명적 정치가인데 비해 세종은 대립세력마저 끌어안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포용의 리더십을 추구한 정치가라고 말한다.<BR> <BR> 양녕대군이 가지고 있던 세자 자리를 넘겨받고 왕권을 확립하기까지의 치열한 정치적 갈등, '애민'과 '훈민'의 정신으로 조선을 위한 것, 조선다운 것을 고민한 모습, 이단이라도 그 근원까지 파헤치는 학문적 열정, 그 가운데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쓸쓸하게 보내야 했던 말년까지 세종 시대의 다양한 빛과 그림자를 살피며 그의 업적과 리더십의 비결을 세밀하게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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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조선의 화신(化身), 세종

1장 태종, 조선의 명운(命運)을 건 주사위를 던지다
1418년 6월 개경
충녕, 조선의 4대 국왕에 오르다
비극을 품은 거대한 음모

2장 인간 세종, 온후담백한 성품을 갖추다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나다
이도의 호학(好學)하는 성품
세종은 비중(肥重)했다

3장 정치가 세종, "억지로 남의 잘못을 찾아내는 것은 정치하는 체통이 아니다"
세종도 강력한 왕권을 원했다
세종의 홀로서기
학문적 역량과 경륜을 쌓아가다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리더십

4장 학자 세종, "이단(異端)이라도 그 근원을 캐봐야겠다"
학문에 대한 열린 태도
조선 국왕의 제왕학
경(經)과 사(史)의 균형

5장 국방 외교 전략가 세종, 강토를 넓히고 굳건히 하다
군사에 대한 관심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다
파저강 여진족을 정벌하다
세종`-`김종서, 6진을 개척하다
명나라에 대한 지성사대

6장 예(禮):집현전의 힘
“집현전 설립을 서둘라”
집현전에 대한 세종의 애정
“집현전은 옛 제도를 상고하여 아뢰라”
집현전 엘리트 신숙주와 성삼문의 엇갈린 운명

7장 사(史): "너희가 역사를 아느냐"
『자치통감훈의』를 편찬하다
우리 역사를 보는 세종의 시각
30년 프로젝트, “『고려사』를 완성하라”
『고려사』를 함께 쓴 김종서와 정인지

8장 악(樂): 조선의 악을 바로 잡다
혼란에 빠진 조선 초의 음악
박연, "아악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선 소리의 공동기획자 세종과 맹사성

9장 법(法): 백성을 위한 법치의 나라를 꿈꾸다
개국에서 태종 때까지의 법제
법전 편찬 사업을 이끌다
세종의 법치는 애민(愛民)

10장 훈민(訓民)을 위한 바른 글자를 만들다
'특급 비밀' 훈민정음 창제
언어학에 대한 세종의 식견
김화의 살부(殺父) 사건에서 훈민정음 논쟁까지

11장 세종 시대의 빛과 그림자
"사대부 중에서 형벌로 죽은 자가 없었다"
'적재적소'의 원칙으로 인재를 길러내다
흔들리는 세종
세종 권한 밖의 신하, 한확

12장 비극과 불행 속에서 지다
세종과 가장 가까웠던 세 여인
세종을 쏙 빼닮은 장남 문종
무(武)의 수양 대 문(文)의 안평
'해동요순(海東堯舜)' 세종과의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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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이한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 《문화일보》를 거쳐 《조선일보》에서 논설위원을 지낸 뒤 문화부 학술 및 출판 담당 기자로 일했다. 독일 뮌헨에서 연수를 하던 중 이론보다 한 사회의 ‘기본’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대한민국의 뿌리, 조선의 뿌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7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했고, 그 성과를 묶어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등 ‘이한우의 군주열전(전6권)’ 시리즈를 펴냈다. 태종과 세종의 정치 철학에 영향을 준 송나라 학자 진덕수의 『대학연의』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한문 공부를 시작했다. 한문 공부를 위해 사서(四書)의 해설을 겸한 번역서를 집필했고 5년에 걸친 작업은 『논어로 대학을 풀다』 등 ‘이한우의 사서삼경(전4권)’ 시리즈로 완성됐다. 경전 공부로 단련된 한문 지식을 기반으로 『대학연의(상.하)』를 출간했다. 이 책으로 인해 ‘리더십’에 새로이 눈떴고, 사대부의 심신 수양서가 아닌, 군주의 리더십 함양의 필독서로써 『논어』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언론인의 길을 접고 ‘논어등반학교’를 열어 일반인을 상대로 『논어』를 강의하며 『한서』와 『조선왕조실록』 등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번역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고전 번역이 아니라 지난 100여 년간 단절된 한문 번역 문화를 온전히 되살림과 동시에 우리 고전에 담긴 살아 있는 정신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 밖의 저서로는 『조선을 통하다』 『슬픈 공자』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역사의 의미』 『해석학적 상상력』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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