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이한우 지음 | 해냄 펴냄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집념과 포용의 정치로 실현한 애민과 훈민 세종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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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6.4.17

페이지

4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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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왕위 등극에서 그의 만년까지 생애를 따라가며 군주와 인간으로서 그의 면모를 살핀다. "조선 최대의 태평성대를 이룬 완벽한 군주상" 같은 피상적인 수사 뒤에 가려져 있는 세종의 고뇌와 집념, 완벽주의를 읽어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을 규정하는 "표준"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재구성했다.

이 책은 지은이가 2003년 출간한 <세종, 그가 바로 조선이다>를 새롭게 수정 보완한 책이자, 전작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에 이은 군주열전 두 번째 책이다. 지은이는 세종을 태종에 이어 실용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안목을 이어나간 지도자로 평가하는 한편, 태종이 유혈 투쟁을 거친 혁명적 정치가인데 비해 세종은 대립세력마저 끌어안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포용의 리더십을 추구한 정치가라고 말한다.

양녕대군이 가지고 있던 세자 자리를 넘겨받고 왕권을 확립하기까지의 치열한 정치적 갈등, '애민'과 '훈민'의 정신으로 조선을 위한 것, 조선다운 것을 고민한 모습, 이단이라도 그 근원까지 파헤치는 학문적 열정, 그 가운데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쓸쓸하게 보내야 했던 말년까지 세종 시대의 다양한 빛과 그림자를 살피며 그의 업적과 리더십의 비결을 세밀하게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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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했던 고독이 자각할 새도 없이 위태로운 고립으로 나를 몰아넣은 일도 흔했다. 세상에는 여전히 울 일이 많았고, 나는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자신에 대해 낙담하고 또 낙담했다.

하지만 예전만큼 괴롭지는 않았다. 내가 한 것이 실망도, 절망도, 비관도, 포기도, 체념도 아닌 낙담이었기 때문이다.

🌱‘낙담: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떨어질 ‘낙’에 쓸개 ‘담’을 쓴다. 쓸개가 떨어지는 기분. 사막의 낙타가 흘리는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어떤 뜨듯하고 축축한 액상의 정서가 이 단어에는 배어 있다. [낙땀]. 비슷한 뜻을 지닌 그 모든 단어들 중에서 낙담이야말로 가장 사랑스럽고 대견한 단어다. 시무룩한 얼굴과 축처진 어깨, 저무는 석양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고개를 한 채, 떨어진 쓸개를 주워담으며 하는 말. 🌱에이, 다시 한번 해보자. 쓸개를 떨어뜨린 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 단어에서 풍기는 한시성은 마음껏 낙담하도록 거대한 자유를 준다. 작은 일을 도모하며 작게 실패한 사람이 금세 딛고 일어나 다시 이뤄낼 그 작은 무언가를, 낙담이라는 단어를 들으며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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