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클래식 세계명작 시리즈 28권. 주인공 소년 닐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담은 책으로, 작가 라게를뢰프는 이 작품으로 19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닐스와 기러기들이 스웨덴의 남단 스코네에서 시작해 북단 라플란드까지 갔다가 다시 스코네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에는 생명이 숨 쉬는 스웨덴의 대자연과 도시 풍경, 동물과 식물의 세계, 삶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셀마 라게를뢰프의 대표작 《닐스의 모험》은 작가가 조국 스웨덴의 자연, 풍속 등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쓴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작가 라게를뢰프는 19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스웨덴을 횡단하는 닐스의 모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담으려고 했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공업화와 도시화가 초래한 19세기 스웨덴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발표된 지 100년이 넘은 《닐스의 모험》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에도 꾸준히 읽히는 북유럽 아동 문학이며 동시에 세계 문학의 고전이다. 또한 이 작품은 1956년, 출판 50주년을 맞이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오늘날 스웨덴의 20크로나 지폐 앞면에는 작가의 얼굴이, 뒷면에는 이야기의 한 장면이 새겨져 있다.

[책의 내용]

《닐스의 모험》은 주인공 소년 닐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다. 스웨덴 남부 지방 스코네에 사는 시골 농부의 아들 닐스는 게으름뱅이에 말썽쟁이다. 어느 일요일, 닐스는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가지 않고 집에 혼자 남는다. 무엇을 할까 궁리하다가 우연히 꼬마 집요정을 발견한다. 닐스는 그 꼬마 집요정을 사로잡으려다가 요정의 마법에 걸려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지고 만다. 겁에 질린 닐스는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집요정을 찾아 마당으로 나선다. 하지만 꼬마 집요정은 온데간데없고, 닐스의 눈앞으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기러기들이 나타난다. 기러기들은 닐스의 집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그중 모텐이란 숫거위가 기러기들을 따라 나선다. 닐스는 모텐을 말리려다 얼결에 모텐의 목에 매달린 채 하늘로 날아오르게 되는데…….
닐스와 기러기들이 스웨덴의 남단 스코네에서 시작해 북단 라플란드까지 갔다가 다시 스코네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에는 생명이 숨 쉬는 스웨덴의 대자연과 도시 풍경, 동물과 식물의 세계, 삶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원전에 충실한 이야기는 물론, <클래식 세계명작> 시리즈에 걸맞게, ‘명작 따라 세상 보기’코너에서는 스웨덴, 유럽의 성, 기러기, 유럽의 동물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