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강은교 외 9명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펴냄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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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3.3.21

페이지

142쪽

상세 정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 시리즈 첫번째 권으로, 우리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최근 발표한 사랑시 55편을 모았다. 이성복, 장석주, 황동규, 박형준, 함민복, 나희덕, 신경림, 정끝별 등의 작품은 물론이고, 소설가 성석제, 장정일, 윤후명의 이름도 보인다.

사실 이런 종류의 시선집은 드물지 않다. 그런 책들 중 이 시리즈만의 특징을 꼽자면, 다른 시선집에 실린 시들을 배제하고 새로 발굴한 시편으로만 채웠다는 것이다. 2000년 이후에 발표된 시들을 수록하여 생생한 시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란 제목의 두 번째 권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사랑의 절창 53편을 엮었다. 김춘수, 황지우, 정호승, 안도현, 김용택, 문정희, 최문자, 천양희 등의 수준 있는 사랑 시편이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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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그 사람도 몰랐던 거지. 그 기억 하나가, 겨우 자신을 지탱하고 있었다는 걸.

p.70 인간은 기억으로 스스로를 인식하니까.

p.284 삶을 지속하는 것들은 작은 것들이었다. 한 끼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먹고 난 그릇을 씻고, 더러워진 바닥을 닦고, 어질러진 공간을 치우고, 창을 열어 고인 공기를 비우고, 들여놓은 바람을 느끼고, 날씨를 확인하고, 쏟아지는 햇살에 감탄하고, 그 모든 소소한 일이 필요하고 쓸모 있는 일이라는 걸 진즉에 알았다면, 어쩌면 영수는 죽음을 떠올리는 걸 버릇으로 삼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p.331 하지만 산다는 일이 단순할 수가, 맘편한 일일 수만은 없었다. 끼니를 때우는 것도 일일이 정해야 했다. 해도연은 삶을 이루는 게 거대한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잘게 나눠진 소소한 순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

p.339 여러분들도 또 저도, 때로는 남의 인생인 양 관조하듯이, 때로는 남의 일인 양 모른 척도 하면서, 그렇게 부담을 좀 덜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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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 시리즈 첫번째 권으로, 우리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최근 발표한 사랑시 55편을 모았다. 이성복, 장석주, 황동규, 박형준, 함민복, 나희덕, 신경림, 정끝별 등의 작품은 물론이고, 소설가 성석제, 장정일, 윤후명의 이름도 보인다.

사실 이런 종류의 시선집은 드물지 않다. 그런 책들 중 이 시리즈만의 특징을 꼽자면, 다른 시선집에 실린 시들을 배제하고 새로 발굴한 시편으로만 채웠다는 것이다. 2000년 이후에 발표된 시들을 수록하여 생생한 시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란 제목의 두 번째 권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사랑의 절창 53편을 엮었다. 김춘수, 황지우, 정호승, 안도현, 김용택, 문정희, 최문자, 천양희 등의 수준 있는 사랑 시편이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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