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의 정석

윤디자인그룹 지음 | 심야책방 펴냄

글씨의 정석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바른 글씨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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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4.30

페이지

216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글씨 #글씨교정 #손글씨 #악필

상세 정보

아날로그 느낌과 센티한 취미를 원했던 이들에게
취향대로 연습하도록 이쁜 글씨체를 여럿 담은 책

30년 동안 한글 글꼴을 연구해온 윤디자인그룹과 함께하는 손글씨 완성 프로젝트. 윤디자인그룹에서 탄생시킨 수백 가지의 폰트 중 손글씨로 따라 쓰기 좋은 30가지를 엄선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손글씨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초 손글씨 스타일링북'이다.

글꼴 디자이너가 분석한 다양한 폰트들의 규칙을 통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인지,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각기 다른 30개의 폰트를 직접 쓰고 익힘으로써 비즈니스 문서나 편지, 다이어리, 축하 카드, 메모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서체 30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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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지은이) 지음
아이스크림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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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노년내과의사와 철학을 공부한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로 주말의 시간을 보낸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책의 한 챕터를 넘기면서 책 속에 몰입한 나를 발견하게 한다. 
 
거대도시 서울에 몰려드는 사람들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출퇴근 길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늘도 거대도시의 길 위에는 버스 수 십 대가 기차처럼 늘어서 있다." 
 
운전 면허 없이 장거리 출 퇴근과 업무적인 일로 이동 하는 것이 일상인 이 책의 공동 저자 전현우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거대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향점과 가처분 시간, 그 속에서 소득이 만드는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내며 우리가 이동에 쓰는 시간과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의 노력이 얼마 가지 않아 지속가능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별일 없는 것처럼 자동차 지배가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교통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노년 내과의사로 근무중인 정희원과 함께 이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약 16%다.
이 중에서 12%가 도로 교통에서 나온다.
 현재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전기차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1980년대 부터 급증해 버린 SUV는 세단형 자동차 보다 25%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전기차 시장에도 SUV 바람이 불었다. 대형화된 SUV의 배터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대중 교통 이야기를 하고 걷는 이야기도 한다.
모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이다. 
 
책에서 차량 구입에 필요한 취득권리증의 가격이 1억에서 1억5천만 원인 싱가포르의 정책을 살펴보았다.
작년에 중국 선전시에 갔을 때 대중 교통의 90% 이상이 전기차로 전환된 선전시의 도심에서 공기가 참 깨끗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선전시는 전기차가 아닌 일반 휘발유 차를 등록하려면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 뿐 만 아니라 등록도 잘 안 해준다는고 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한 발 앞서가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의 어느 면이 한편으론 꽤 괜찮은 정책을 일구어낸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책을 통해 싱가포르의 자동차 정책을 알게 되니 이제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싱가포르는 차량 구입비 보다 차량 취득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간다.
10년 단위로 차량 소유주는 차량 등록 관리비로 나라에 1억~1억 5만천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억제 정책으로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등록대 수가 2022년 기준 한국은 487대, 싱가코르는 98대다.
그러나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이니깐 가능한 정책이다.
싱가포르는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자국 내에서는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자국인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의 일환도 숨어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참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나 또한 자동차 없이는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자동차가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지구는 불 타고 있다. 
내 집이 불 타고 있는 데 그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을 자랑하고 부유함을 과시하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똥차 타고 왔다가 벤츠 타고 갑니다" 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현대인의 허구성을 가장 보편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씁쓸하다.

여름이 다가온다.
올 여름도 지구는 활활 불타고 있을 것이다.
벌써 여름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 조차도 이러한 현실 탈환을 별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하루 중 일하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빼면 우리 일상에서 이동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작은 점처럼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기후 변화로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을 미루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는 노년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 정희원은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인 지구를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책의 결말에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왜! 우리는 매일 거대 도시로 향하는가? 하는 질문에 다시 선다.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책을 통해 내가 실천해야 할 방법이라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불타는 여름이 벌써 눈 앞에 보인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계절을 지나가는 지독한 감기를 앓는 중이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전현우 외 1명 지음
김영사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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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리

@jerry0205

  • 고제리님의 밝은 밤 게시물 이미지
저녁먹고 눕기 전에 소화시킬 겸 앉아서 잠깐만 읽을까 했던 게 몇시간을 내리 읽었다.
하루만에 다 읽을 줄 알았으면 세네권 대여할 걸 그랬다.
삼천과 새비가 편지를 주고 받을 때부터는 눈물도 났고 그
뒤로도 종종 울었다.
슬픈데 사랑이 진하게 담겨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소설작가의 근본이라면,
인물 개개인의 서사가 단단해서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 작가는 대단하다.

밝은 밤

최은영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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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30년 동안 한글 글꼴을 연구해온 윤디자인그룹과 함께하는 손글씨 완성 프로젝트. 윤디자인그룹에서 탄생시킨 수백 가지의 폰트 중 손글씨로 따라 쓰기 좋은 30가지를 엄선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손글씨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초 손글씨 스타일링북'이다.

글꼴 디자이너가 분석한 다양한 폰트들의 규칙을 통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인지,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각기 다른 30개의 폰트를 직접 쓰고 익힘으로써 비즈니스 문서나 편지, 다이어리, 축하 카드, 메모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서체 30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악필 교정부터 손글씨 스타일링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서체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글씨 잘 쓰는 30가지 방법

또박또박하고 반듯한 글씨를 쓰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열망이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사람은 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시험 답안을 수기로 적어야 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은 물론이고 계약서나 공문, 회의 자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손글씨를 적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도 매력적인 글씨를 쓰는 일은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일까? 흔히 악필이라 불리는 글씨를 살펴보면 낱자 간 크기가 들쑥날쑥하거나 획의 기울기가 일정하지 않아 무슨 글자를 쓴 것인지 도통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가독성이 정교하게 설계된 폰트(디지털 한글 글꼴)는 바른 글씨를 연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표본이 된다.
이 책 《글씨의 정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 집단, 윤디자인그룹에서 탄생시킨 수백 가지의 폰트 중 손글씨로 따라 쓰기 좋은 30가지를 엄선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손글씨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초 손글씨 스타일링북’이다. 글꼴 디자이너가 분석한 다양한 폰트들의 규칙을 통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인지,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각기 다른 30개의 폰트를 직접 쓰고 익힘으로써 비즈니스 문서나 편지, 다이어리, 축하 카드, 메모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서체 30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
세상에 타고난 악필은 없다. 제대로 된 글씨를 배우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종이와 연필 앞에서 망설이지 말자. 지금 당장 펜을 들어라. 이 책이 알려주는 아름다운 글씨를 만드는 30가지 규칙을 따라하다 보면 매력적인 글씨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당신 자신까지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글씨는 이제 그만!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나만의 글씨체를 찾아라!”


30년 동안 한글 글꼴을 연구해온 윤디자인그룹과 함께하는 손글씨 완성 프로젝트!
똑같은 옷이라 하더라도 누가, 언제 입었느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글씨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정자체라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어떤 펜으로, 어떤 종이에 쓰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따라서 손글씨를 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내가 가장 돋보일 수 있는 글씨체를 찾는 일이다.
1989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한글 글꼴을 개발한 이래 30여 년간 서체만을 연구해온 윤디자인그룹은 수백 개의 폰트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디자인 회사로, 이 책 《글씨의 정석》은 윤디자인그룹이 개발한 폰트 중 한글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대표 서체 30개를 골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글꼴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정자체로 불리는 ‘윤명조’를 비롯해 윤고딕, 법정체, 아스팔트스캔들, 소설책165페이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0개의 폰트를 따라 쓰면서 악필 교정은 물론이고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글씨체를 완성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말씨와 마음씨가 있듯, 손글씨에도 글씨를 쓰는 사람의 감정과 진심이 담겨 있다. 따라서 글씨를 쓰는 일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매무새를 다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과정과도 같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듯 똑같은 글씨를 쓰는 사람도 없다. 단순히 바른 글씨를 넘어서 나만의 개성 있는 다른 글씨를 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야말로 완벽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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