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적 글쓰기

김혜경 지음 | 생각의날개 펴냄

공학적 글쓰기 (글쓰기가 괴로운 사람들을 위한 실용 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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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0.9.13

페이지

295쪽

상세 정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현장을 지켜온 김혜경 박사가 이공계 학생들이나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자들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업무에서 각종 글쓰기의 압박을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쓴 책이다. 공학도라는 이유로 간과해버리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로서의 글쓰기를 다루며 ‘쓰는 이와 읽는 이 사이의 대화’라는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어준다.

그뿐 아니라 학술논문이나 실험보고서, 계획서나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 글쓰기의 방법론을 함께 제시하여 글쓰기에 대해 쉽게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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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를 가장 혼돈에 빠뜨렸던 만화를 말하라면 단연 『오즈의 마법사』다. 사자는 왜 용기가 없으며, 지능이 뭐길래 허수아비는, 그게 그토록 갖고 싶을까. 심장이 없어도 잘만 걸어다니고 살고 있으면서 양철나뭇꾼은 왜 심장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몰랐던 그 시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눈물범벅이 되게 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살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위키드』때문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앞선 이야기로 알려진 『위키드』가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오즈의 마법사』까지 덩달아 급부상했던 것. 덕분에 우리아이도 『위키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싶어하여 동화로 수십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동화책을 읽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어?”그때서야 느꼈다.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화 혹은 아이들이 읽기 좋게 간추려진 동화로 만나다보니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만, 진짜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는 못했던 건 아닐까.

마음시선에서 퍼플에디션으로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농축액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완벽한 서사의 오즈의 마법사”다. 그래서 뜬금없이 심장이나 마음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갑자기 용기를 얻지도 않는다. 한걸음한걸음 부지런히 걸어 왜 그것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 사실 삶은 대충 살아도 살아는 진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나의 심장이 부끄럽지 않게 뛰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리라는 용기를 내야만 “제대로”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지는 않아도 여느짐승만큼은 용감해진것같아.
나역시 아주 흡족해.


새 마음을 얻어서 무척기뻐.
정말이지 그게 내가 세상에서 바랐던 단 한가지였거든.


너한테는 두뇌가 필요없어. 너는 날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으니까.
너는 이 세상에 오래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거야.


분명 어린시절에도 만났던 저 문장들. 특별할 것도 없는 저 문장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결코 쉽지않은 문장이었음을 깨닫는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나의 지식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것. 경험으로 차곡차곡 배워가는 것.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란 것들은 결코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던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 보랏빛 책이 더욱 보석처럼 느껴진다. 마흔의 나는, 과연 진짜 용기와 진짜 지식과 진짜 마음을 가졌는가 하고.

솔직히 그저 예뻐서, 『오즈의 마법사』가 탐이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홀릴만큼 예쁜 보라색에 고전느낌 팍팍나는 일러스트까지.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은 단순히 예쁨을 넘어 최적의 몰입을 주는 번역과 배열 등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긴 여름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부디 당신만의 오즈를 여행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당신 안의 용기를 잃은 순간, 지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순간, 마음을 닫아버렸던 순간들을 찾아 안아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글린다는, 바로 당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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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현장을 지켜온 김혜경 박사가 이공계 학생들이나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자들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업무에서 각종 글쓰기의 압박을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쓴 책이다. 공학도라는 이유로 간과해버리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로서의 글쓰기를 다루며 ‘쓰는 이와 읽는 이 사이의 대화’라는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어준다.

그뿐 아니라 학술논문이나 실험보고서, 계획서나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 글쓰기의 방법론을 함께 제시하여 글쓰기에 대해 쉽게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두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책 소개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아무나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공학적 글쓰기》는 충남대에서 〈공학적 글쓰기 교수방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혜경이 이공계 학생들이나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자들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업무에서 각종 글쓰기의 압박을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쓴 책이다. 기술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판적 사고능력, 창조적 재능, 구성원과의 협동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고루 갖춘 인재다. 여기서도 특히 강조되는 것은 글로벌형 인재 양성의 핵심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공학도라는 이유로 간과해버리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로서의 글쓰기를 다루며 ‘쓰는 이와 읽는 이 사이의 대화’라는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어준다. 그뿐 아니라 학술논문이나 실험보고서, 계획서나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 글쓰기의 방법론을 함께 제시하여 글쓰기에 대해 쉽게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두고 있다.


■ 출간 의의
사회적 관심의 핵 글쓰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09년 9월 직장인 1,2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7.4%가 ‘글을 더 잘 쓰고 싶다’고 답했다. 간단한 이메일에서부터 보고서, 기획안 작성까지, 일견 글쓰기와는 별 상관 없어 보이는 일반기업에서도 글쓰기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고 트위터, 미니홈피, 블로그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글쓰기 열풍은 연구와 실험이 본업인 과학기술자들이나 공학도들도 물론 예외가 아니다. 대학뿐 아니라 각종 사설 문화원에서 글쓰기 강좌가 늘어나고, 다양한 비즈니스 라이팅 센터나 사설교육센터들 뿐 아니라 요즘엔 각 지역의 자치구에서도 주기적으로 혹은 상시 글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책도 봇물처럼 쏟아지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토록 글쓰기를 어려워하며 배우려고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권우 안양대 교수는 “수평적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과거처럼 권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논리적 타당성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글은 자기 가치를 높이고 자기 능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매개가 되고 있다.
《공학적 글쓰기》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현장을 지켜온 김혜경 박사가 공과대학에서 ‘공학글쓰기’를 가르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글쓰기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간의 대화’라고 말하는 김혜경의 서술을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가 본질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한 목적을 지녔으며,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문제해결의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스스로 생각하는 방식과 글로 표현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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