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해

김용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펴냄

경영지해 (동양적 사고 선조의 지혜에서 얻은 경영의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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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2.25

페이지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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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심의 첨단 리더십이 가진 한계점을 보여주고 이를 보완해줄 동양과 과거에서 지혜를 찾아내, 매뉴얼과 실용적인 부분만을 강조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할 것을 이야기 하는 책. 세계경영연구원의 김용성 교수가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연재한 글을 엮었다. 저자는 1부 ‘동양에서 찾은 지혜’에서 ‘정신일도 하사불성’ ‘무아지경’ ‘모순’ 등의 고사성어 및 통합적 사고, 순환적 사고 등 동양의 사고방식 등 6개의 키워드에서 지혜를 찾았으며, 2부 ‘과거에서 찾은 지혜’에서는 동굴벽화, 영매, 부족사회, 모계사회, 신정국가 등 8개의 키워드에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 지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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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심의 첨단 리더십이 가진 한계점을 보여주고 이를 보완해줄 동양과 과거에서 지혜를 찾아내, 매뉴얼과 실용적인 부분만을 강조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할 것을 이야기 하는 책. 세계경영연구원의 김용성 교수가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연재한 글을 엮었다. 저자는 1부 ‘동양에서 찾은 지혜’에서 ‘정신일도 하사불성’ ‘무아지경’ ‘모순’ 등의 고사성어 및 통합적 사고, 순환적 사고 등 동양의 사고방식 등 6개의 키워드에서 지혜를 찾았으며, 2부 ‘과거에서 찾은 지혜’에서는 동굴벽화, 영매, 부족사회, 모계사회, 신정국가 등 8개의 키워드에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 지혜를 발견했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의 경영과 리더십, 시스템화된 기업과 업무 등은 모두 서양에서 가져온 모습이다. 근대 서양문물이 수입된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서양을 따라가고 서양의 것을 받아들이며 살았다. 그런데 요즘 서양에서 오히려 동양의 것을 배워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띈다. 한약과 침뜸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의술과 채식 등 자연식 위주로 이루어진 동양의 식단, 명상과 선으로 이루어진 동양의 수양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경영에서도 동양의 것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현대의 지식과 서구의 물질만능주의가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그 한계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그 반성과 성찰의 결과로 사람들은 과거와 동양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서양 리더십, 물질주의 경영의 한계를 보다
‘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영원한 과제다. 주5일, 40시간 근무,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의 복지는 알고 보면 일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을 누리려는 현대인들의 노력의 결과다. 그런데 기술의 발달이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삶과 일의 경계를 허물어 우리를 일로 몰아가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에 이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이제 언제 어디서도 일에서 자유롭지 못한 환경을 만들었다.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이 해답은 과거에서 찾을 수 있다.
농경생활을 하던 옛사람들에게는 일터와 삶의 구분이 없었다. 아침에 눈 뜨면 집 앞의 논과 밭을 일구고 해가 지면 집으로 가 휴식을 취했다. 농사기구도 모두 집 안에 있으며 곡식을 수확하고서 쌀을 만드는 것까지도 모두 집 안 마당에서 이루어졌다. 철이 되면 씨를 뿌리고 모를 심고, 물을 대고 물을 빼고, 허수아비를 세우는 등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선택했다. 이 선택이 일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사는 방법이다. 일과 삶을 구분해서 균형을 이루려면 오히려 함정에 빠지게 된다. 농부들처럼 우선순위의 선택을 통해 여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 해답이다.
work-life balance뿐 아니다. 수년 전에 저자는 서양의 석학들이 종종 선조의 지혜, 동양의 지혜를 인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이 가장 흔히 인용하는 단어가 바로 ‘위기危機’다. 위기는 위협과 기회가 함께 찾아온다는 모순포용적인 동양적 사고의 지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찾아 세계경영연구원의 김용성 교수가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연재한 글을 엮어 《경영지해經營之解》가 탄생했다. 저자는 1부 ‘동양에서 찾은 지혜’에서 ‘정신일도 하사불성’ ‘무아지경’ ‘모순’ 등의 고사성어 및 통합적 사고, 순환적 사고 등 동양의 사고방식 등 6개의 키워드에서 지혜를 찾았으며, 2부 ‘과거에서 찾은 지혜’에서는 동굴벽화, 영매, 부족사회, 모계사회, 신정국가 등 8개의 키워드에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 지혜를 발견했다.

‘열성의 진화’ 외면받던 동양과 선조의 지혜가 부활한다
저자는 특별히 동양과 선조의 지혜가 다시 조명받는 최근의 현상을 ‘열성의 진화’라 명명했다. 과거의 것은 케케묵었으며 동양은 신비하기는 하지만 비현실적이고 뒤떨어졌다는 생각이 이제 편견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식이 넘치는 세상이지만, 막상 세상을 꿰뚫어보는 지혜는 부족하다.’
‘세계경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가는 만큼 동양적 사고방식과 문화도 존중받아야 한다.’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긴 하지만,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져야 한다.’
‘미래에는 기억력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생각을 해온 저자가 쓴 책이다. 21세기에 들어 나타난 이러한 변화는 서양의 선각자들이 재발견한 동양적 사고의 우수성과 인간지향적인 선조들의 지혜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열성의 진화’다.
우성이라는 특징은 개체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특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열성은 그 상황에서 생존은 하지만 번성하지 못하는 특질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변종을 시도한다. 그러다가 환경이 변해 우성이 환경적합성을 상실하고 나면, 다양한 변종을 만들면서 재기의 기회를 노리던 열성의 변종 중 일부가 우성으로 판명되기도 한다. 열성의 진화 노력은 새로운 시대의 우성이라는 열매를 맺어, 또 다른 변화가 오기 전까지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이를 현대 경영의 흐름에 적용해보면, 정보화시대에 들어 동양적 사고, 인간지향적인 선조의 지혜가 부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답은 사람에 있다
산업시대에는 공장의 기계가 가치를 생산하는 원동력이었다. 이 시대에는 물질세계에 대한 이해, 과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만드는 서양의 논리적인 사고체계가 우성에 해당했다. 근대 이후 서양 국가와 조직들이 세상을 호령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화사회가 되자,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모순포용적인 사고방식, 즉 동양적 사고와 인간중심적 사고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우성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논리적 사고가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원리이지만,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융합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은 분명 동양적 사고와 맥이 닿아 있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인, 스마트워크(IT기기의 발달로 일터와 집이 구분되지 않는 환경), 그림(이모티콘 등)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풍경 등은 사실 모두 산업화되기 전 과거의 모습이다. 또한 넛지는 동양의 무아지경을 서양 경영환경에 접목시킨 것이며, 그밖에도 순환적 사고, 음양의 조화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경영의 정도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해답을 찾아라
우리의 일상을 살펴보면 동양적 사고와 서양적 사고의 차이가 넘을 수 없는 깊은 계곡처럼 크다. 우리는 주소를 적을 때, 국가에서 동네로 좁혀간다. 하지만 서양인은 사는 집에서부터 국가로 공간을 확장한다. 분류체계를 만들기로는 우리보다 더 뛰어난 서양인들이 왜 이렇게 반대로 생각하는 것일까? 서양인들은 개인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개인의 집에서 집단적 국가로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집단 지향적인 동양인의 붓과 개인 지향적인 서양인의 펜을 보아도 이러한 사고의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렇게 개인주의적 사고가 강한 서양에서 동양의 아이디어가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역시 동양적 사고의 힘이 재발견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의 하나다.
이 책은 서양 중심의 첨단 리더십이 가진 한계점을 보여주고 이를 보완해줄 동양과 과거에서 지혜를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매뉴얼과 실용적인 부분만을 강조한 현대 경영의 한계를 극복해줄 책이다. 또한 첨단의 시대로 갈수록 시스템적인 경영구조에서 부족해진 부분을 채워주는 소중한 경영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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