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야코 도모노리 지음 | 새로운제안 펴냄

클라우드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처럼! 새로운 접속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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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2.28

페이지

206쪽

상세 정보

클라우드는 정보처리를 인터넷 저편에 있는 타인의 컴퓨터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클라우드가 구현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는 도표와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해준다.
이 책을 통해 IT 전문가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적인 IT그룹의 클라우드 각축전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경우 라이프스타일을 180도 바꿔줄 클라우드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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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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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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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클라우드는 정보처리를 인터넷 저편에 있는 타인의 컴퓨터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클라우드가 구현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는 도표와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해준다.
이 책을 통해 IT 전문가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적인 IT그룹의 클라우드 각축전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경우 라이프스타일을 180도 바꿔줄 클라우드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클라우드, IT혁명을 넘어 비즈니스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언론의 클라우드 찬사! 도대체 클라우드가 무엇이기에 수많은 전문가와 언론에서 클라우드를 주목하는 것일까? 클라우드는 정보처리를 인터넷 저편에 있는 타인의 컴퓨터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타인’은 구글이나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같은 클라우드 벤더(Cloud Vendor)를 지칭한다. 클라우드 벤더가 소유하고 있는 수많은 컴퓨터가 일반 컴퓨터 대신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인터넷을 경유해 그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결과 누구나 손쉽게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는 비즈니스부터 일상의 작은 모습까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더 이상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컴퓨터는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대신에 태플릿PC·아이폰처럼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기기를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기업이 IT를 소유하기 위해 전산실을 운영하며 값비싼 컴퓨터와 서버를 보유했다면 이제부터는 ‘가상의 서버’를 통해 원하는 만큼의 자료를 제공받고, 제공받은 자료에 해당하는 값만큼만 돈을 지불해도 되어서 운영비가 대폭 감소된다. 이 책에는 클라우드가 구현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는 도표와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해준다.

클라우드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역할까지 변화시킨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클라우드란 무엇인가’에서는 클라우드가 IT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또 클라우드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려준다.
2장 ‘클라우드를 뒷받침하는 기술’에서는 클라우드와 단말기의 관계,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표를 통해 설명해준다.
3장 ‘클라우드의 업계지도’에서는 구글,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등 세계적인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뿐 아니라 SK텔레콤, 다음, NHN 등 한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을 알 수 있다.
4장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법’에서는 개인이 클라우드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또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어떤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등을 소개한다.
5장 ‘클라우드의 미래’에서는 보안의 취약성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해야 하는 클라우드의 숙제와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6장 ‘클라우드가 일으키는 변화’에서는 클라우드로 인해 변화하는 개인과 기업의 모습과 열린 기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준다.
이 책을 통해 IT 전문가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적인 IT그룹의 클라우드 각축전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경우 라이프스타일을 180도 바꿔줄 클라우드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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