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김봉철 저자의 《도시로 보는 제국주의》는 제국주의의 역사를 거대 담론이나 추상적인 정치 논리로만 풀어내지 않고, 실제 제국이 건설하고 통치했던 ‘도시’라는 물리적 공간을 통해 생생하게 파헤치는 인문학 서적입니다. 저자는 공간이 어떻게 권력을 구조화하고,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를 고착화하며, 제국주의의 본질을 투영하는지를 다각도에서 분석합니다.
책은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를 점령한 뒤, 가장 먼저 했던 일인 ‘도시 계획’에 주목합니다. 식민지 도시는 본국의 문화를 이식하는 장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