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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은 꼬리에 덧칠할 물감을 어디에서 구할까 (장석주 산문선)
장석주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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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내공
#명문
#명언
208쪽 | 2014-04-17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장석주 산문선. 중학교 2학년 때 첫 투고한 시가 당시 유명한 학생 잡지 「학원」에 실린다. 7~8편의 시들을 연속으로 발표하고, 이듬해 학원문학상에서 우수작 1석으로 뽑힌다. 고등학생 때 단편소설을 투고하여 활자화된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는다. <BR> <BR> 스무 살에 문예지 신인상에 시가, 스물네 살에 시와 평론이 신문사의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문단에 나온다. 출판사 편집자 생활을 하다 직접 차린 출판사를 크게 키우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필화 사건을 겪은 후 출판사를 접고 호수가 보이는 시골로 내려간다. <BR> <BR> 분노와 실망을 <노자>와 <장자>를 읽으며 다스린다. 그 후 엄청난 다독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책을 역시나 엄청나게 펴낸다. 시인 장석주에 대한 짧은 이력이다. 이 책 <도마뱀은 꼬리에 덧칠할 물감을 어디에서 구할까>는 그동안 장석주가 펴내거나 발표한 글 중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들을 뽑아 새로 제목을 붙여 묶은 책이다. <BR> <BR>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으며, 내용상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사물이나 개념을 통찰하여 빼어난 감각과 밀도 있는 문장으로 표현한 부분, 하이쿠를 장석주만의 방식으로 감상하는 부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읽어 내는 부분 등이다. 부록으로 장석주 시인의 자술 연보가 들어 있다. 시인이 말한 시의 비밀을 또 하나 더듬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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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8

1. 가벼움과 무거움
직립 보행 / 건축 / 문체 /
가벼움과 무거움 / 밥 /
술 / 속물 / 목적 / 취향
반성 / 느림 / 쉼 / 침묵 /
꿈 / 잘-삶 / 숭고 / 가을 /

2. 나는 당신의 활이다
장닭 / 초록거미 / 능구렁이 /
들판 / 벼락 / 외계인 /
이별 / K /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 /
지구 / 생일 / 독서 / 교련 수업 /
아버지 / 청국장 / 대추나무 /
나는 당신의 활이다 / 시마 /

3. 하이쿠를 읽는 봄밤
번개는 말한다 / 올해도 벚꽃 아래를 걸었으니 /
달에 손잡이를 매달자 / 어쩌다가 인간으로 태어났을까 /
종일 봄비 / 만일 들판에서 죽는다면 /
여름밤의 은둔자들 / 나팔꽃도 최선을 다해 피었구나 /
밤은 길고 / 매미 허물 / 숯도 처음부터 검었던 것은 아니었지 /
울지 마라, 풀벌레야 / 가는 봄, 물고기 눈에 눈물이 /
벼룩 씨, 당신의 밤도 길겠지? / 땔감 나무에 싹이 돋네 /
구멍마다 벌레가 울고 있다 / 슬픈 풍경! / 오는 봄이 가는 봄이다 /
달이 부처라도 / 성 가난 / 일획 / 이획 /
도마뱀은 꼬리에 덧칠할 물감을 어디에서 구할까 / 하이쿠 /

4. 얼굴을 읽다
얼굴 / 이마 / 눈 / 코 / 입술 /
혀 / 턱 / 뺨 / 관자놀이 /
눈썹 / 이 / 목구멍 / 왼손 /
옷 / 사람 / 타자 / 시간 /

5. 내가 사랑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것들 / 파스타 / 냉면 /
서태지 / 김광석 / 장국영 / 지강헌 / 법 /
가난 / 물병자리 / 물고기들 /
성욕 / 흡연 / 비움 / 다시, 비움 / 음악 /
다시, 내가 사랑하는 것들 / 나의 ‘첫’ / 시립 도서관 /
내 시의 비밀 / 또다시, 내가 사랑하는 것들 / 낯선 곳으로 떠나라 /

부록. 시시하고 하찮은 자술 연보年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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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장석주
시인. 산책자 겸 문장노동자. 서재와 정원 그리고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며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과 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이후,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부터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몽해항로』『오랫동안』『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의 시집과 『이상과 모던뽀이들』『고독의 권유』『일상의 인문학』 『마흔의 서재』『철학자의 사물들』『동물원과 유토피아』『일요일의 인문학』『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사랑에 대하여』『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조르바의 인생수업』『은유의 힘』『베이비부머를 위한 변명』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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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realstar2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장석주 시인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오늘의 내 한계는 그 시절 독서의 한계에서 비롯된다" 2014 가장 공감했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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