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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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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쪽 | 2010-11-24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1990년대 일본을 뒤흔든 옴진리교 지하철 사린사건을 다룬 무라카미 하루키의 르포르타주. 당시 사린사건의 피해자를 하루키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하루키가 스스로 자기 문학의 터닝 포인트라고 부를 만큼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아무 예고 없이 닥친 재앙에 갑자기 노출되어버린 보통사람들의 담담하고도 충격적인 회상과 고백이, 압도적인 분량만큼이나 거대한 울림을 전한다. <BR> <BR> 도쿄 지하철 사린사건은 1995년 3월 20일 오전 8시경, 도쿄 중심부를 통과하는 지하철 마루노우치 선, 히비야 선, 지요다 선의 총 5개 차량에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키는 치명적인 화학물질 사린이 살포되어 12명이 사망하고 5천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이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이 순식간에 유독가스를 고속으로 퍼뜨리는 '지옥의 전차'로 변해버린 것이다.<BR> <BR> 당시 미국 생활중이었던 하루키는 잠시 일본에 귀국해 있던 상태에서 사건을 접했고, 어느 날 잡지에 실린 피해자 가족의 인터뷰를 읽은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지하철 사린사건을 다룬 책을 쓸 결심을 했다고 말한다. <언더그라운드>를 완성하기 위해 1996년 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일 년여 동안 이루어진 인터뷰와 취재 작업은, 일단 신문이나 잡지 지상에 이름이 밝혀진 700여 명의 피해자 리스트를 작성한 후, 신원이 파악된 140여명에게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BR> <BR>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지하철 사린사건의 구체적인 배경과 사회적인 영향을 분석적으로 파헤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뒷이야기를 캐내는 일반 매스컴의 방식과도 거리가 멀다. 대신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춰, 사건이 일어난 시각 전까지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던 그날 아침의 정경 속으로 읽는 이를 자연스럽게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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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요다 선
마루노우치 선(오기쿠보 행)
마루노우치 선(이케부쿠로 행/회송)
히비야 선(나카메구로 발)
히비야 선(기타센주 발 나카메구로 행)

지표 없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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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일본 교토 시에서 태어나 효고 현 아시야 시에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와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허무의 감성은 당시 젊은이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 작가의 이름을 문단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1987년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붐’을 일으켰다. 1995년 『태엽 감는 새』로 제47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 『해변의 카프카』를 발표하여 2005년 영어 번역본이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한층 높였다. 2008년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예루살렘 상을, 2011년에는 카탈로니아 국제상을 수상하여 문학적 성과를 다시 한 번 평가받았다. 『댄스 댄스 댄스』, 『언더그라운드』, 『스푸트니크의 연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어둠의 저편』, 『도쿄 기담집』, 『1Q84』,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 수많은 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번역서를 발표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4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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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읽찌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종교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범죄자로 만들까? 지금 읽으면 코로나19와 오버랩되어 읽기 재미있다 물론 신천지는 의도를 가지고 전파 시킨것은 아니지만 사실을 숨기고 나라에, 국민들에게 폐를 끼친건 같다. 그 여파로 나는 교환학생이 취소되었다 ㅜㅜ 종교 , 소속감, 사이비 .. 라는 것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평생을 무교로 살아왔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 아니 이런걸 왜 믿어?? 여길 왜 들어가?? 이걸 믿는다고??" 아주 복장 터진다.. 장님 교주가 어떤식으로 포교를 해왔기에 이렇게 큰 시이비 종교가 되었는지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고 , 나아가 종교라는 것에 관심도 많아지고 .. 신기하고 .. 원망스럽고 .. 많은 감정이 느껴진다 좋아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피해자들을 만나 인터뷰 한 것을 책으로 낸 것이다. 아무부분이나 골라서 읽어도 괜찮고 읽을수록 소설같다. 실화라는게 충격적이다 . 내 교환학생 돌려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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