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입문서로 꽤 괜찮은 책
과격하지 않고 거부감없이 심지어 유머러스한 면까지 있어 읽기 썩 좋은 책
영화.음악,드라마.예능,만화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상황이나 현실 속의 성차별에 대해 유쾌하면서 위트있게 풀어낸다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의 책으로 페미니즘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다면. 아니 관심이 없더라도 여성으로서 차별이나 불편함을 느낀적이 있다면(과연 느낀적이 없는 여성이 있을까?) 읽어보면 좋을 듯
블랙코미디란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일까? 유쾌하다. 동시에 갑갑하고 슬프기도 하다. 나는 여자다. 사글사글하지 않아도, 머리가 길지 않아도, 매력적이지 않아도, 말을 예쁘게만 하지 않아도, 이성적이어도, 바보스러워도, 우아하지 않아도, 조심성이 없어도, 화장하지 않아도, 사랑스럽지 않아도 나는 여자다. 이 세상이 여자에게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지 않아도 나는 여자고 사람이다. 모두에게 여자가 아니어도 나는 살아있는 사람이다.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웃고 말하는 그저 하나의 사람이다. 나부터 깨달아야 한다. 나도 너도 모두 다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이상형에 맞지 않아도 여자고 사람이다.
“외모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기, 화장하지 않은 얼굴에 아무런 반응 보이지 않기, 맨얼굴을 놀리거나 비웃는 농담에 웃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