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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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5.10.20

페이지

13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르침 #깨달음 #따뜻 #명작 #여우 #인생책 #장미

상세 정보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아름다운 이야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문학 평론가 황현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온 황현산은 이 작품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문 텍스트 선택부터 번역의 마무리 작업까지, 국내에 출간된 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도 특히 원전의 가치를 충실히 살린 한국어 결정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꾸밈없는 진솔한 문체와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삶을 돌아보는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은유로 녹여 낸 작품이다.

<어린 왕자>를 다시 읽을 때마다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러나 잊히거나 상실된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이 작품을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읽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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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6

토소님의 프로필 이미지

토소

@ungrandrire

“어린 왕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자, 다른 사람에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을 가장 처음 읽었을 때는, 초등학생 때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등학교 권장도서에 있길래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어린 왕자” 라는 책을 하나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것이,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어른이 된 지금,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어린 왕자”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감정들을 겪게 되고, 그 감정들로 인해 아픔을 겪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픔을 겪을 수록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 책은 우리의 성장을 보여주는 책인게 틀림없다.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5일 전
0
김영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영호

@gimyounghoozrs

아직도 온전히 어린왕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지금이야 그렇다치고.
훨씬 예전에는 왜 이해를 못 했지?

과거에도 현재도
난 여전히 모자속의 보아뱀을 보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여우가 귀찮고,
여전히 상자 속 양을 보지 못하며,
여전히 노랑뱀이 무섭다.

여전히 횟수를 채워야 하는 책으로 남았다.

읽은 책이지만, 다 읽지 못했다.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3년 3월 20일
0
쵸콜릿님의 프로필 이미지

쵸콜릿

@chocolate

학창시절에 3분의 1정도의 분량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에 들었던 생각은 생각보다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과 그렇지만 묘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 방학기간에 이어서 읽어보았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때보다는 쉽게 읽혀서 놀랐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어린시절의 순수함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그 중에서 어린왕자와 화자의 헤어짐이 와닿았다. 이별의 슬픔과 아쉬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소중한 기억을 계속 생각할 수 있는 행복을 주었다는 것이 위로받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22년 8월 1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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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문학 평론가 황현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온 황현산은 이 작품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문 텍스트 선택부터 번역의 마무리 작업까지, 국내에 출간된 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도 특히 원전의 가치를 충실히 살린 한국어 결정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꾸밈없는 진솔한 문체와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삶을 돌아보는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은유로 녹여 낸 작품이다.

<어린 왕자>를 다시 읽을 때마다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러나 잊히거나 상실된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이 작품을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읽어 볼 때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문학 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온 황현산 선생은 이 작품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문 텍스트 선택부터 번역의 마무리 작업까지, 국내에 출간된 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도 특히 원전의 가치를 충실히 살린 한국어 결정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꾸밈없는 진솔한 문체와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삶을 돌아보는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은유로 녹여 낸 작품이다. <어린 왕자>를 다시 읽을 때마다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러나 잊히거나 상실된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이 작품을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읽어 볼 때다.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낸,
문학 평론가 황현산의 번역으로 만나는 『어린 왕자』


논문 같은 글은 논증 장치로 설득하지만, 시나 소설은 문체로 마음을 움직인다. 가령 『어린 왕자』에서 여우가 <자기가 길들인 것만 알 수 있는 거야>라고 말할 때, 이 말이 옳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오직 저자 생텍쥐페리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문체만이 이 말의 진실성을 믿게 하고 우리를 감동하게 한다. - 황현산

힘이 있는 문장들은 마음을 움직인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독자들에게 오래 기억되며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문장들로 가득하다. 그것은 그 문장들이 화려한 미사여구나 치밀한 논증으로 전하는 바를 설명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이번에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어린 왕자>를 번역한 황현산 선생은 그 힘의 근원을 저자 생텍쥐페리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문체라고 풀이했다.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가 툭툭 던지듯 주고받는 간결한 말들, 꾸밈없이 순결하고 단순한 그 말들이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고 있는 것은 생텍쥐페리의 진심이 깃든 그의 문체의 힘일 것이다.
비단 <어린 왕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문학에서 문체와 생각은 동시에 만들어진다>라는 그의 말처럼, <문체의 힘>을 이해하는 것은 문학 작품을 읽고 번역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불문학자이자 문학 평론가인 황현산 선생은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왔다. 열린책들의 <어린 왕자>는 그가 이 작품을 새롭게 번역하고 가다듬으면서 문장 한 줄 한 줄, 단어 하나하나에 고민을 거듭하며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그것은 생텍쥐페리가 그의 소박한 언어를 통해 한없는 진정성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어린이의 세계로 접근하는 일이었다. 황현산 선생은 이 작품을 번역하며 <어른의 언어로 어린이의 세계를 건너가>는 일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자연스럽게 옮기지도 말고, 어린이들의 독서력을 얕잡아 보지도 말고, 저자가 썼던 대로 옮겨 오면 어린이들의 세계에 마침내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술회한다. <자연스러움>이라는 이데올로기가 곧 <자연>은 아니라는 그의 말처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어린이다움>을 지어내는 것은 <어린이들을 얕잡아 보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어린이의 세계를 담은 저자의 문체 앞에 한없이 투명해지는 것만이 그가 번역에 담을 수 있는 진정성이었다. 이는 또한 무리한 의역을 경계하고 작품의 목소리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며 최대한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고집하는 그의 번역관과 맥을 같이한다.
열린책들의 <어린 왕자>는 이처럼 이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올바르게 구현하고자 한 역자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번역본이다. 또한 황현산 선생이 번역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플레아드 판본은 프랑스의 <어린 왕자> 책들 중에서도 논문 등에 공식적으로 인용되는 정전 텍스트다. 원문 텍스트 선택부터 번역의 마무리 작업까지, 국내에 출간된 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도 특히 원전의 가치를 충실히 살린, 한국어 결정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어린이들에게, 또한 어린이였던 어른들에게 바치는 소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은 성장의 문턱에서 <어린 왕자>를 만나기 마련이다. 1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1억 부 이상 판매된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 중 하나로서, 수많은 독자들이 독서 경험의 입문처럼 읽게 되는 소설이다. 그리고 어린 시절 읽었던 문장들을 세월이 지나 다시 읽을 때마다 더욱 깊은 의미를 곱씹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견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삶과 관계에 대한 성숙한 통찰들을 아름다운 은유로 녹여 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서문에서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이 작품을 헌정하며, 이 작품을 어른에게 바친 데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대신 <어린이였을 때의 레옹 베르트에게> 헌정하는 것으로 헌사를 고치겠노라며 재치 있게 서문을 마무리했다. 이 서문은 이 작품이 어린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을 잃어버리고 <어른이 되어 버린> 모든 어른들을 위한 것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어른들의 세계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을 돌아보는 성찰을 제공한다. <소행성 B612>에서 찾아와 어른들에게 말을 거는 어린 왕자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원형 같은 향수를 자아낸다. 어린 왕자가 여행 중에 만난 왕, 허영쟁이, 술꾼,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 등은 모두 현실을 지배하는 모순 속을 살아가는 어른들의 일그러진 모습들이다. 황현산 선생의 지적대로,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일에 골몰하며 살아가지만, 자기 외의 다른 존재와는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 세상 만물을 명령하는 자신과 명령받는 타자로 구분하는 왕, 자기 자신에게밖에 관심이 없는 허영쟁이, 자기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기에 자신의 순환 논리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술꾼, 자기 것과 자기 것이 아닌 것으로 나뉜 소유관계로만 세상을 파악하는 사업가, 세상 만물이 지식의 대상이지만 그 물건 하나하나를 직접 만나 본 적은 없는 지리학자는 모두 이런 모습의 단편들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가 공들여 일구고 가꾼 것들과만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이 관계를 통해서만 자기 존재를 확장할 수 있다. 황현산의 선생의 말에 따르면, <길들인다>는 것은 <자기 아닌 것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을 그것의 삶 속에, 그것을 자신의 삶 속에 있게 하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이 작품의 메시지처럼,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떤 대상을 누군가에게 세상의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가치로 만들어 준다. 이 책에서 어린 왕자가 소박한 언어로 전하는 것들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계산되고 통용되는 교환 가치로는 환원되지 않는 것들이다. 자신의 작은 꽃 한 송이에 목숨을 거는 어린 왕자의 선택이 어른들의 계산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워 준다.
<어린 왕자>를 다시 읽을 때마다 우리는 이처럼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러나 잊히거나 상실된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이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늘날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이유일 것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이 작품을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읽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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