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흔히 ‘아바이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관통해온 실향민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저자 엄상빈은 1.4 후퇴 당시 북녘땅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온 사람들이 속초의 척박한 모래사장 위에 정착하게 된 과정을 밀도 있게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리적인 마을의 소개를 넘어,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맺힌 한과 그들이 이 땅에서 일구어낸 질긴 생명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