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

데이비드 D. 프리드먼 지음 |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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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7.15

페이지

464쪽

#경제학 #일상 #잉여 #판단 #합리

상세 정보

집값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저자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흥미로운 경제학책.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모든 일상 문제를 경제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 1장에서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가정으로 시작하며 우리 일상을 경제학 원리를 통해 분석한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접근은 2장과 3장을 거치며 점점 더 현실 경제 속으로 들어간다.

‘한계가치’와 ‘소비자잉여’라는 경제학 용어를 이용해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 이유나 영화관 팝콘 가격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도 하며 쿠키 하나를 이용해 ‘차익 거래’나 ‘독점’과 같은 개념을 거침없이 설명해낸다. 또 ‘가치’ 개념을 통해 두 회사의 연봉 조건을 비교하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나의 월급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왜 보험과 복권은 불공평한지, 원유 가격은 왜 매번 바뀌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 삶을 관통하는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4장에서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라 불리는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다운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정부의 시장 개입이 왜 시장 실패를 불러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역시 휘발윳값을 정부가 통제했을 때 오히려 값이 더 오르는 흥미로운 예를 통해 설명한다.

그 외에도 정부가 임대료 등의 시장 가격을 통제했을 때 어떤 모순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면서 우리 삶에 개입하고 판단하는 역할은 정부가 아니라 경제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경제학이 ‘재판관’이 되어 시장을 통제하고 개인의 합리적인 판단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판관으로서 경제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4장과 5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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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의 그 아들
행동 - 합리성 - 삶 - 경제학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

데이비드 D. 프리드먼 지음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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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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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집값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저자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흥미로운 경제학책.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모든 일상 문제를 경제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 1장에서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가정으로 시작하며 우리 일상을 경제학 원리를 통해 분석한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접근은 2장과 3장을 거치며 점점 더 현실 경제 속으로 들어간다.

‘한계가치’와 ‘소비자잉여’라는 경제학 용어를 이용해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 이유나 영화관 팝콘 가격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도 하며 쿠키 하나를 이용해 ‘차익 거래’나 ‘독점’과 같은 개념을 거침없이 설명해낸다. 또 ‘가치’ 개념을 통해 두 회사의 연봉 조건을 비교하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나의 월급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왜 보험과 복권은 불공평한지, 원유 가격은 왜 매번 바뀌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 삶을 관통하는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4장에서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라 불리는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다운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정부의 시장 개입이 왜 시장 실패를 불러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역시 휘발윳값을 정부가 통제했을 때 오히려 값이 더 오르는 흥미로운 예를 통해 설명한다.

그 외에도 정부가 임대료 등의 시장 가격을 통제했을 때 어떤 모순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면서 우리 삶에 개입하고 판단하는 역할은 정부가 아니라 경제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경제학이 ‘재판관’이 되어 시장을 통제하고 개인의 합리적인 판단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판관으로서 경제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4장과 5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흔히 경제학이라 하면 숫자, 그래프, 도표가 난무하는 나와 거리가 먼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부동산, 주식, 펀드처럼 알고는 싶지만 막상 알려면 어렵기만 한 돈과 관련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이자 천재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인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는 “경제학은 돈에 관한 학문이 아니라 인생에 관한 학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재기발랄하게 경제학과 엮어 낸다.

합리적인 개인은
집을 팔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집값이 등락을 계속함에 따라 주택 보유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집값이 오를 때 반드시 팔아야 하는지, 반대로 내릴 땐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지, 명확한 지침이 있으면 좋으련만 요동치는 시세 앞에 어느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괴짜 경제학자 데이비드 프리드먼은 엉뚱한 해답을 제시한다. ‘집값은 올라도 떨어져도 이득이다. 그러니 오를 땐 팔고 더 작은 집을 사라. 내릴 때도 팔고 더 큰 집을 사라.’
‘집값은 올라도 떨어져도 이득이다’라는 그의 주장은 언뜻 보면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집값은 오르면 이득이고 떨어지면 손해’라는 것이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상식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학 원리를 이용한 그의 설명을 듣고 있자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는 ‘모든 인간(경제 주체)은 합리적이다’라는 가정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합리적인 개인은 집을 살 때 그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집값을 치르게 된다. 그 후 집값에 변동이 생긴다면(오르든지 떨어진다면) 그 상황에 맞게 집값과 그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생활비용을 조절한다. 문제는 집값이 오르느냐 떨어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소비하는가, 즉 집값으로 얼마를 쓰고 집 이외의 것들에 얼마를 쓰는가이다. 합리적인 개인이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잘 조절한다면 집값은 오르든 떨어지는 모두 이익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합리적인 개인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경제학 이론과 현실의 만남!
우리의 복잡한 일상을 간단한 경제 원리로 쉽게 푼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도서출판 옥당)는 집값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저자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흥미로운 경제학책이다. 그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모든 일상 문제를 경제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 강도나 도둑질, 살인 같은 행위도 그의 분석에 따르면 나쁜 짓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누군가가 100만 원을 도둑맞으면 그 돈을 훔쳐간 도둑은 100만 원을 얻게 되는 것이므로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관점에서 이 일은 손해도 이득도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비용이 ‘이전’되었을 뿐이다.
도둑질에 관한 그의 분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비용’, ‘한계수익’, ‘가치’ 등의 경제학 용어를 사용하며 도둑질에 관한 진지한 분석을 이어 나간다. 만약 도둑이 50만 원을 들여 장비를 구매해서 100만 원어치를 훔치는 데 성공한다면 그 도둑은 수입이 비용보다 많으므로 경제적 이윤을 내게 된다. 이 도둑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기존의 직업을 버리고 도둑이 되려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도둑의 길로 들어서면 값이 나가는 물건들은 이미 다른 도둑에게 도난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더 훔칠 물건이 없는 도둑의 한계수익이 감소한다. 도둑이라는 직업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도둑질을 경제학으로 분석한 그의 이러한 접근은 언뜻 보면 가볍고 위트 있게 느껴지지만 가볍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 안에는 도둑질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관통하는 모든 직업, 모든 경제 현상에 공통적으로 대입이 가능한 기본 경제학 원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도둑과 똑같이 비용보다 수입이 많은 일을 추구하고 비용과 수입이 일치하는 균형 상태에서 한계수익점에 도달하며, 수입보다 비용이 많아지면 순손실이 일어난다. 그가 도둑을 예시로 들어 설명한 이야기는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작용하는 원리는 엄격한 경제학의 기본 원칙이다.

경제학은 우리 삶을 판단하는 재판관이다

이 책 1부에서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가정으로 시작하며 우리 일상을 경제학 원리를 통해 분석한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접근은 2부와 3부를 거치며 점점 더 현실 경제 속으로 들어간다. ‘한계가치’와 ‘소비자잉여’라는 경제학 용어를 이용해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 이유나 영화관 팝콘 가격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도 하며 쿠키 하나를 이용해 ‘차익 거래’나 ‘독점’과 같은 개념을 거침없이 설명해낸다. 또 ‘가치’ 개념을 통해 두 회사의 연봉 조건을 비교하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나의 월급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왜 보험과 복권은 불공평한지, 원유 가격은 왜 매번 바뀌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 삶을 관통하는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4부에서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라 불리는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다운 데이비드 프리드먼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정부의 시장 개입이 왜 시장 실패를 불러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역시 휘발윳값을 정부가 통제했을 때 오히려 값이 더 오르는 흥미로운 예를 통해 설명한다. 그 외에도 정부가 임대료 등의 시장 가격을 통제했을 때 어떤 모순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면서 우리 삶에 개입하고 판단하는 역할은 정부가 아니라 경제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경제학 원리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 시장을 통제하고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판관으로서 경제학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4부와 5부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현실 경제학의 원조! 20년이 흘러도
우리에게 데비이드 프리드먼의 경제학 강의는 유효하다


이 책의 원서 《Hidden Order: The Economics of Everyday Life》는 1997년에 출간됐다. 현실과 경제학을 접목하면서 화제를 일으켰던 《경제학 콘서트》(원서 : The Undercover Economist)나 《괴짜 경제학》(원서 : Freakonomics)보다도 약 10년 앞서 출간된 책으로 ‘현실 경제학’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데이비드 프리드먼은 경제학이 숫자와 그래프, 난해한 도표들이 난무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화를 내고 궁금해하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라고 말한다. 이 책이 나온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화를 내고, 결혼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며 왜 월급은 이것밖에 안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우리에겐 그래서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가 유효하다. 데이비드 프리드먼은 우리의 삶이 경제학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진 탑과 같은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이 책을 통해 습득한 경제학 원리로 우리 삶의 토대를 튼튼하게 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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