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의 세계사

조한욱 지음 | 휴머니스트 펴냄

내 곁의 세계사 (오드리 헵번에서 페리클레스까지, 내 곁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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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8.17

페이지

296쪽

#문화사 #세계사 #유사성

상세 정보

작고 사소해보이지만 거대한 역사를 움직여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세계사. 서양문화사학자 조한욱이 짧지만 깊이 있는 세계사 한 장면 한 장면을 통해 휴머니즘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모습을 성찰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역사적 인물의 가려진 행보나 업적을 들추어 그 공과를 되짚어보거나, 미처 역사적 인물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역사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 보기를 제안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이야기에 담겨 있는 주요 주제를 키워드로 분류해 주제별로 관련된 인물과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세계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세계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과거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어온 사람들의 역사임을 깨닫게 한다. 문화사라는 새로운 역사학의 분야를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린 저자는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삶을 전달하는 것이 역사가의 소임이라 여기며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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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좋은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얼마나좋은지

@awcqrblgf0x4

글자가 없던 고대부터 서술되지 않는, 특정인물들을 통해 본 세계사.

내 곁의 세계사

조한욱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2일
0
realstar2님의 프로필 이미지

realstar2

@ads8i3kmrysc

모든 인간은 개별적이다. 그리고 개인의 역사가 진짜 역사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의 방향은 옳다. 책 내용은 다소 아쉬운.

내 곁의 세계사

조한욱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읽었어요
201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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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해보이지만 거대한 역사를 움직여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세계사. 서양문화사학자 조한욱이 짧지만 깊이 있는 세계사 한 장면 한 장면을 통해 휴머니즘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모습을 성찰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역사적 인물의 가려진 행보나 업적을 들추어 그 공과를 되짚어보거나, 미처 역사적 인물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역사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 보기를 제안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이야기에 담겨 있는 주요 주제를 키워드로 분류해 주제별로 관련된 인물과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세계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세계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과거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어온 사람들의 역사임을 깨닫게 한다. 문화사라는 새로운 역사학의 분야를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린 저자는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삶을 전달하는 것이 역사가의 소임이라 여기며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하루 5분, 더 가까이 세계사를 만난다

거대한 사건과 위대한 영웅 들로 가득한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 나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던 ‘세계사’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곁으로 데려온다. 역사 속에는 역사를 이끌어온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항상 존재한다. 서양문화사학자 조한욱이 작고 사소해보이지만 거대한 역사를 움직여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세계사를 풀어냈다. 《내 곁의 세계사》는 짧지만 깊이 있는 세계사 한 장면 한 장면을 통해 휴머니즘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모습을 성찰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역사적 인물의 가려진 행보나 업적을 들추어 그 공과를 되짚어보거나, 미처 역사적 인물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역사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 보기를 제안한다.
‘문화사’라는 새로운 역사학의 분야를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린 저자는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삶을 전달하는 것이 역사가의 소임이라 여기며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서양사를 포함한 세계사 교육이 축소되고 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고 해서 세계사가 우리의 삶에서 갖는 중요성까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서양의 역사를 통해 만들어진 제도 속에서 우리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라봐야 할 거울이 세계사에 있다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날을 비추는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내 손 안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세계사’ - 이 책의 특징 1

이 책은 현대부터 고대까지, 유럽에서 아프리카까지 시공간을 망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얽힌 사정, 욕심으로 큰돈을 잃은 과학자 뉴턴, 성인이 된 후 스승인 설리번과 동지적 관계로 인권운동을 펼친 헬렌 켈러,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발명가 벤저민 프랭클린, 딸에게 3?1운동의 정신을 강조한 자와할랄 네루, 미래를 예견한 작가 조지 오웰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의 미처 몰랐던 삶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까지 역사적 인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데, 전쟁의 폐해를 딛고 꽃을 피운 오드리 헵번, 인종차별에 대항한 아프리카의 국민 가수 미리엄 마케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학문적 연구에 담아낸 역사가 에드워드 사이드,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영화감독 켄 로치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소하면서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각각의 이야기에 담겨 있는 주요 주제를 키워드로 분류해 주제별로 관련된 인물과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세계사에 투영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다 - 이 책의 특징 2

이 책은 세계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처럼 세계사에 투영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에서 세월호를 떠올리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해 소송을 당한 데이비드 어빙의 이야기에서 스스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의 민낯을 만나고, 대학 운영에 기업이 관여하는 것을 비판한 에드워드 톰슨의 행동에서 한국 대학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또한 올림픽 체조 요정 나디아 코마네치의 이야기에서 김연아를 보며, 차별과 탄압 속에서도 노래로 저항한 라틴아메리카 가수의 모습에서 김장훈을 본다. 글 한 편 한 편에 담긴 저자의 촌철살인 한마디는 통쾌하기도 하지만 역사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할지, 역사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성찰하게 한다.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교훈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만이 아니다. 역사책에 등장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하며, 그들이야말로 역사를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존재라는 확신을 심어주기도 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세계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과거’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어온 ‘사람들의 역사’임을 깨닫게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일의 선례는 세계의 다른 곳에서도 있었다. 왜 우리는 김연아에 열광하는가? 왜 우리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에 분노하는가? …… 그 열광과 분노와 안타까움에도 선례가 있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은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사실이 왜곡되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은 타이타닉 침몰 사건과 그 원인이 유사할 뿐 아니라 이후 대처 과정에서 보이는 왜곡마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러한 유사성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의 다른 곳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와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는지 배움으로써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최소한의 교훈이라도 되새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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