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한차현 지음 | 나무옆의자 펴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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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8.31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로망 컬렉션 2권.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슬픔장애재활클리닉>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상상력을 뽐낸 한차현 작가의 소설이다. 스쳐가는 술자리에 우연히 만나, 35세 동갑 남성 차연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N. 만남을 계속하면 할수록 알 수 없이 놀라운 매력으로 차연을 사로잡는다.

N은 가까워질수록 신비한 여인이었다. 인터넷 백과사전만큼이나 적재적소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가 하면, 몇 달간 단 십 분도 잠들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불면증 환자임에도 늘 생생한 모습이었으며, 언젠가는 거리의 불량배들을 단숨에 때려눕힌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욱 차연을 미치게 하는 것은 지난 연인들의 좋은 모습을 그녀가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며, 좋지 않은 모습들은 그녀에게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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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컬렉션 2권.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슬픔장애재활클리닉>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상상력을 뽐낸 한차현 작가의 소설이다. 스쳐가는 술자리에 우연히 만나, 35세 동갑 남성 차연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N. 만남을 계속하면 할수록 알 수 없이 놀라운 매력으로 차연을 사로잡는다.

N은 가까워질수록 신비한 여인이었다. 인터넷 백과사전만큼이나 적재적소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가 하면, 몇 달간 단 십 분도 잠들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불면증 환자임에도 늘 생생한 모습이었으며, 언젠가는 거리의 불량배들을 단숨에 때려눕힌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욱 차연을 미치게 하는 것은 지난 연인들의 좋은 모습을 그녀가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며, 좋지 않은 모습들은 그녀에게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출판사 책 소개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두 번째 작품, 『우리의 밤은 사랑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출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슬픔장애재활클리닉』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특한 상상력을 뽐낸 한차현 작가가 신작 『우리의 밤은 사랑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를 들고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나무옆의자 ‘로망 컬렉션’으로 출간된 이번 작품에서는 한 연인의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가요 제목을 모티브로 하여 작가 특유의 시선을 담아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지고 있다.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이번 작품 『우리의 밤은 사랑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는 작가의 전 작품들에서 봤던 인물들을 연상시키는 묘한 기시감을 불러온다. 소설 속 35세의 남자 차연은 『사랑, 그 녀석』의 차현을, 차연이 온전히 반한 신비한 여인 N은 『슬픔장애재활클리닉의』의 성이연이나 『사랑, 그 녀석』의 은원, 그리고 『여관』의 M을…….
전작들을 아울러 포용하는 듯한 이 작품은 시대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노래들(바람 바람 바람, 사랑은 아무나 하나, 환상 속의 그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등)이, 차연의 마음을 나타내는 이야기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각각의 노래 제목들은 연결고리가 없는 듯하면서 각 장면에 연결되어 주인공의 감정선을 은연중에 표출하고 있다.


●책 내용

스쳐가는 술자리에 우연히 만나, 35세 동갑 남성 차연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N. 만남을 계속하면 할수록 알 수 없이 놀라운 매력으로 차연을 사로잡는다.
N은 가까워질수록 신비한 여인이었다. 인터넷 백과사전만큼이나 적재적소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가 하면, 몇 달간 단 십 분도 잠들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불면증 환자임에도 늘 생생한 모습이었으며, 언젠가는 거리의 불량배들을 단숨에 때려눕힌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욱 차연을 미치게 하는 것은 지난 연인들의 좋은 모습을 그녀가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며, 좋지 않은 모습들은 그녀에게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세상 가장 완벽한 연인이었던 N의 실종

N이 실종되고, 차연은 미친 사람처럼 그녀의 행적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연은 ‘N의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미심쩍은 분위기의 그들은 720년 후 미래에서 온 과학자들이었다. 이윽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알고 보니 N은 유전자합성사이보그, 인간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할 수 있는 실험용 사랑 로봇이었다. 그녀의 목적은 ‘완벽한 연인과의 완벽한 사랑’이라는 이상을 현실 세계에서 실현하는 것이었고, 차연은 그 대상이었다. 그녀의 모든 면이 차연의 이상형과 일치했던 것은 바로 그런 프로그램 덕분이었던 것이다.


사랑이란 잠깐 달고 오래 짠 것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각인되지 않았던 그녀 N이 시간이 지난 후 새삼스레 머리에 떠오르고, 강렬할 것 없는 만남을 시작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이 쌓여 사랑을 이뤄간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로 차연과 N이 연인 관계에 이르는 것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작품을 읽다 보면 점점 차연의 온몸 온 마음 온 일상을 송두리째 사로잡은 그 사랑이, 달콤하기가 여름 낮잠만큼이나 아쉽고 짧은 반면에 치명적이기는 전갈의 독만큼이나 무자비하고 끔찍한 종류의 것으로 바뀌어간다. 차연은 이렇게나 고약한 사랑을 영원히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려야 하는 그리스신화의 시시포스처럼, 평생 동안 끊임없이 반복하여 맞이해야 할 천형의 덫에 걸리고 말게 된다. 그 천형이 행복인지 불행인지는 소설을 읽는 내내 고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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