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정도선 외 1명 지음 | 마음의숲 펴냄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아파서 더 소중한 사랑 이야기)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9.1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아 그것을 계기로 서점에서 일하게 된 정도선 씨,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지성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 박진희 씨. 둘은 책을 매개로 운명처럼 만나 숙명처럼 결혼하게 된다.

숨만 쉬어도 행복한 신혼 2개월째,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평소 허리가 아파 찾아간 병원에서 박진희 씨에게 뜻밖의 선고를 한 것이다. 단순한 디스크인 줄만 알았던 허리 통증의 원인은 희귀 척추암….

이 책은 결혼과 동시에 투병을 하게 된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키는 남편의 아파서 더 소중한 사랑이야기이다. 함께이기에 더 많은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렸던 부부, 그러나 박진희 씨가 발병한 이후 그 모습들은 사라진 채, 병에 갇혀 그저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희망도 목적도 없이 지내던 어느 날, 정도선 씨와 박진희 씨는 현재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평생소원이던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살기 위해 '치료'가 아닌 '세계여행'을 용기 있게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는 그 어떤 멜로 영화나 드라마보다 눈물겹고 아름답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Pro ssunny님의 프로필 이미지

Pro ssunny

@prossunny

여행할땐 꼭 지역 동네 서점을 간다
제주도에서 책방 '소리소문'을 찾아갔다
뜨거운 가을볕이 내리쬐는 마당에서 요가 고양이자세를 하는 고양이 "쫄순이"를 만났고, 애교가많은 개냥이여서 한참을 놀다가 서점에 들어갔다

서점은 내가 원하는 딱 그 자세 그 모습이었다
이달의 작가 추천이 있고, 제주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지역한정판 책이 있고, 책방지기의 추천글과 취향이 담긴 책이있고, 키워드로 구매하는 블라인드북과 책표지의 아트가 더해진 리커버북이 있었다.

한쪽에는 지나가는 여행객이 남기는 필사 공책이 수권 쌓여있어, 나도 볼펜 하나를 들어 글을 남겼다.

그리고 제일 안 쪽 구석 작은 공간에서 두 부부의 이야기를 발견했다.

스토리까지 있는 서점이라니
독립서점으로는 완벽했다

두 사람이 궁금해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읽었고
뜨거운 사랑에 감동했고
옆에있는 내 남자가 더 애틋해졌고
비우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책도 좋지만,
두 부부를 만나러 제주에 가기를 추천한다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정도선 외 1명 지음
마음의숲 펴냄

2020년 9월 26일
1

플라이북

@flybook

🌹세계 책의 날 EVENT🌹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플라이북을 다운 받고 인생책을 공유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제에서 시작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내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 참여 방법

1. FLYBOOK에 나의 인생책 등록 후 이미지 캡처
2. 이미지를 SNS 게시물에 계정 태그 후
#플라이북 #인생책 #독서SNS #독서앱 해시태그 넣어 업로드
(참여 가능 SNS 채널 : 인스타그램, 스레드, X, 블로그)

🎁 경품

추첨 10명 | 블라인드북 한 권 + 장미꽃다발
참여자 전원 | 플라이북 1,000포인트 지급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아 그것을 계기로 서점에서 일하게 된 정도선 씨,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지성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 박진희 씨. 둘은 책을 매개로 운명처럼 만나 숙명처럼 결혼하게 된다.

숨만 쉬어도 행복한 신혼 2개월째,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평소 허리가 아파 찾아간 병원에서 박진희 씨에게 뜻밖의 선고를 한 것이다. 단순한 디스크인 줄만 알았던 허리 통증의 원인은 희귀 척추암….

이 책은 결혼과 동시에 투병을 하게 된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키는 남편의 아파서 더 소중한 사랑이야기이다. 함께이기에 더 많은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렸던 부부, 그러나 박진희 씨가 발병한 이후 그 모습들은 사라진 채, 병에 갇혀 그저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희망도 목적도 없이 지내던 어느 날, 정도선 씨와 박진희 씨는 현재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평생소원이던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살기 위해 '치료'가 아닌 '세계여행'을 용기 있게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는 그 어떤 멜로 영화나 드라마보다 눈물겹고 아름답다.

출판사 책 소개

"행복은 손에 쥐고 있는 열쇠라는 걸 알았다
어디를 가느냐는 중요치 않았다
문을 여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살기 위해 ‘치료’가 아닌 ‘세계여행’을 선택한 부부의
오늘 더 행복한 이야기


언젠가부터 우리는 오늘의 행복을 담보로 내일의 행복만을 좇고 있다. 조금 더 넓은 집, 조금 더 높은 학벌, 조금 더 좋은 직장….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여유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도 잊고 잃어버린 지금. 이 책은 내일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떠난 부부의 ‘오늘 더 행복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조금은 무모하지만 용기 있게 ‘치료’ 대신 ‘세계여행’을 떠난 부부! 정도선, 박진희 씨의 이야기는 온라인상에서 이미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박진희 씨는 투병소식을 페이스북에 알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고, 부부의 세계여행 이야기는 SK웹진 [행복피플]에 소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용감하게 꿈을 현실로 옮긴 부부의 사연에 감동받았고 도리어 용기를 얻었다.
이 부부의 여행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도, 호화롭지도 않았다. 여행을 하다 돈이 떨어졌을 때는 현지에서 돈을 벌어가며 여행했다.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을 가져다주는 이유 중 하나다. 그들의 소박한 삶을 통해 오늘 더 행복해지는 기적과 희망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난 부부는 자세를 낮추고 눈 아프게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작고 하찮아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을 발견하기 시작했고, 작고 낮은 일상 속으로 들어가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냈다. ‘내일’이 아닌 ‘오늘’ 더 행복해졌다.

내일 더 사랑할 거야 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늘 찾아오기에 가장 쉽고 만만하게 생각되는 ‘내일’. 그러나 모두에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일이 아닌 ‘오늘’ 더 사랑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바라봐야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당신의 아픔마저 나에겐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아픔까지 짊어진다는 건 어떤 것일까?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박진희 씨는 여행하는 도중 불쑥불쑥 찾아오는 고통에 몇 번이나 주저앉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러다 문득 앞서 걷는 정도선 씨를 바라보았다. 앞으로는 12kg 되는 박진희 씨의 배낭을, 뒤로는 20kg 넘는 자신의 배낭을 짊어지고 가는 모습…. 비단 배낭이 아닌 자신의 아픔까지도 짊어지고 있었을 남편의 모습 그리고 그 짐들이 눈으로 피부로 무게로 느껴졌다. 인디언 말로 친구란 ‘내 짐을 대신 어깨에 메고 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박진희 씨에게 정도선 씨는 ‘친구’이자, ‘보호자’이자, ‘스승’이자, ‘생명의 은인’이었다. 부부는 서로의 아픔을 기꺼이 끌어안았고 보듬었고 어루만졌다.
그러나 결국 용기 있고 호기롭게 시작한 여행은 6개월 만에 위기를 맞는다. 박진희 씨의 병이 악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 돌아가야 한다는 여행의 끝을 알리는 신호였다. 부부는 부둥켜 안고 울며 서로를 위로했다.
“여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둘은 결국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란 걸 부부는 알고 있었다. 아직도 통증은 박진희 씨를 귀찮게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울지 않는다. 배낭을 메고 또 다시 새처럼 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