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

마르크 레비 지음 | 열림원 펴냄

낮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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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5.10

페이지

3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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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라이크 헤븐>,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의 작가 마크 레비의 장편소설. 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소설은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주와 인류 기원이라는 소재를 다룬 <낮>은 두 주인공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목걸이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가는 모험 소설이다.

천체물리학자인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칠레로 떠난 아드리안은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어야만 했고, 루시보다 오래된 인류를 찾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떠난 키이라는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아드리안은 런던으로, 키이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다 아드리안은 그가 속한 아카데미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이라는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의에 의해서 지원금을 주는 왈슈재단의 발표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연인이었던 아드리안과 키이라는 그곳에서 마치 운명처럼 조우한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둘은 키이라가 에티오피아의 한 소년에게서 받은 목걸이로 인해 그들이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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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목적이 좌절됐을 때 이야기는 비로소 한 발 전진한다. 육지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인선과 제주를 찾은 경하가 이어지고, 세상을 떠난 인선의 어머니와 경하가 마주 닿는다. 공간과 시간을 넘어 경하는 한 때는 생기 있었던 지금은 죽어버린 인선의 어머니를, 그녀가 반드시 이루려 했던 과업을, 그 과업을 있게끔 한 고통을 대면한다. 그것은 1947년 미군정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버려진 섬, 이념갈등이 낳은 비틀린 폭력 아래 무참히 짓밟힌 제주의 비극이다.

한강은 현실감 느껴지는 제주 방언까지 동원해가며 당시의 지옥도를 선명하게 재현한다. 총에 맞고, 몽둥이에 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이 반세기 시공간을 가로질러 책장 위에 선명히 나타난다. 목공일을 하다 손가락 두 개가 잘린 인선의 고통이 그토록 큰데 이들이 겪었을 고통은 얼마만큼 컸을지를 한강은 미루어 짐작하려 한다. 그 고통은 총탄에 뚫리고 몽둥이에 얻어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을 넘어와 살아남은 인선의 어머니와 그녀가 견딘 세월과 인선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득하게 붙어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이 폭력에 대한 것도, 학살에 대한 것도, 증오에 대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강은 이 소설이 사랑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랑은 무엇일까. 나보다도 다른 누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꺼이 나를 내던지는 것이다. 군경의 총탄 앞에 몸을 던져 아이를 막아선 어머니처럼, 저보다도 다른 무엇을 위하는 것이다.

늘 재미가 결여돼 있는 한강의 소설이지만 그 의미 만큼은 없지 않다는 것, 그것이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추릴 수 있는 한줌 미덕일 테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문학동네 펴냄

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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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belami

제1부 200 페이지 까지만 읽었어요. 12가지 이념을 소개하는데, 정리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폴 슈메이커 (지은이), 조효제 (옮긴이)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4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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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zia

@kezia

  • kezia님의 Lessons in Chemistry 게시물 이미지
the 4 reviews written on the cover are true-sparks joy, thought-provoking, timeless, unputdownable.

set in the 1950s-1960s, the story follows Elizabeth, a chemist trying to navigate a male-dominated world, facing discrimination and inequality in every turn. after being fired for ridiculous reasons, she reluctantly became a host of a cooking show where she empowered women through her unique approach to cooking.

grabbed my attention from the very first few pages! the gender inequality in the 50s-60s portrayed in the book was absurd, but how far have we come, really? think gender pay gap, sex crimes, and the inadequate law to protect women. how many more years do we need for men and women to be viewed as complete equals?

Lessons in Chemistry

보니 가머스 지음
Transworld Publishers Ltd 펴냄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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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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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라이크 헤븐>,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의 작가 마크 레비의 장편소설. 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소설은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주와 인류 기원이라는 소재를 다룬 <낮>은 두 주인공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목걸이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가는 모험 소설이다.

천체물리학자인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칠레로 떠난 아드리안은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어야만 했고, 루시보다 오래된 인류를 찾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떠난 키이라는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아드리안은 런던으로, 키이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다 아드리안은 그가 속한 아카데미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이라는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의에 의해서 지원금을 주는 왈슈재단의 발표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연인이었던 아드리안과 키이라는 그곳에서 마치 운명처럼 조우한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둘은 키이라가 에티오피아의 한 소년에게서 받은 목걸이로 인해 그들이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문학계를 접수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레비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가 펼쳐진다


17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9번째 신작 장편소설 『낮』(전 2권)이 출간되었다. 대학 시절 설립한 컴퓨터 영상합성업체 ‘로지텍 프랑스’의 CEO를 거쳐 프랑스 최대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변신,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사옥 건축을 맡았던 마크 레비는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어린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세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출간이 되기도 전부터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전개방식을 지닌 그의 작품은 가독성과 중독성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소설은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주와 인류 기원이라는 소재를 다룬 『낮』은 두 주인공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목걸이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가는 모험 소설로 그 안에 서스펜스와 스릴, 로맨스가 균형감 있게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곧 한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인 『밤』과 함께 세트를 이루는 이번 작품은 <인디애나 존스>를 방불케 할 정도의 스릴과 박진감으로 마치 주인공들이 눈앞에서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고 숨 가쁘게 전개된다.

사화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신비한 목걸이는 과연 어떤 물건일까
유럽에서 중국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대형 스케일의 스릴 넘치는 모험


마크 레비는 이번 소설을 위해 4년 여를 준비했다. 과학적, 지리적 자료들을 철저하게 수집했을 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세계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집필하면서는 하루에 17시간씩이나 되는 엄청난 시간 동안 집중하여 글을 쓸 정도로 치열하게 썼다. 또한 준비하고 써낸 이야기가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는 과감하게 버려가며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읽을까에 중점을 두고 완성해냈다.
스스로를 장인이라 여기는 마크 레비는 작품을 쓰는 내내 여러 사람에게 끊임없이 읽혀 피드백을 받아가며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읽을까에 전념하면서 8살 어린아이와도 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 애를 썼다. 이러한 그의 노력과 열정은 프랑스 현지에서 어떤 장르를 불문하고 마크 레비 소설이 베스트셀러 1위의 독보적 위치를 굳건히 하는 토대라 할 수 있다.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어린 시절의 꿈을 찾으려는 두 주인공과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세력!


천체물리학자인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칠레로 떠난 아드리안은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어야만 했고, 루시보다 오래된 인류를 찾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떠난 키이라는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아드리안은 런던으로, 키이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다 아드리안은 그가 속한 아카데미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이라는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의에 의해서 지원금을 주는 왈슈재단의 발표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연인이었던 아드리안과 키이라는 그곳에서 마치 운명처럼 조우한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둘은 키이라가 에티오피아의 한 소년에게서 받은 목걸이로 인해 그들이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그들의 모험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목걸이를 노리는 정체 불명한 이들의 공격으로 목숨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진정한 ‘시작’의 모습을 찾고 싶어 하던 그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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