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

마르크 레비 지음 | 열림원 펴냄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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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6.10

페이지

335쪽

상세 정보

전 세계 2천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장편소설. 2010년에 출간된 <낮>과 연결되는 작품으로 천체물리학자인 아드리안과 고고학자 키이라의 꿈과 모험, 사랑을 소재로 장편소설이다. <낮>과 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독립된 새로운 작품이기도 하다.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신비의 목걸이의 짝이 되는 다른 조각들을 찾아가는 과정 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공격을 당해 황허 강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난 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되면서 인류 시초에 대한 어마어마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천체물리학자인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칠레로 떠난 아드리안은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어야만 했고, 루시보다 오래된 인류를 찾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떠난 키이라는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아드리안은 런던으로, 키이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다 아드리안은 그가 속한 아카데미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이라는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의에 의해서 지원금을 주는 왈슈재단의 발표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연인이었던 아드리안과 키이라는 그곳에서 마치 운명처럼 조우한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둘은 키이라가 에티오피아의 한 소년에게서 받은 목걸이로 인해 그들이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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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천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장편소설. 2010년에 출간된 <낮>과 연결되는 작품으로 천체물리학자인 아드리안과 고고학자 키이라의 꿈과 모험, 사랑을 소재로 장편소설이다. <낮>과 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독립된 새로운 작품이기도 하다.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신비의 목걸이의 짝이 되는 다른 조각들을 찾아가는 과정 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공격을 당해 황허 강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난 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되면서 인류 시초에 대한 어마어마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천체물리학자인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칠레로 떠난 아드리안은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어야만 했고, 루시보다 오래된 인류를 찾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떠난 키이라는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아드리안은 런던으로, 키이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다 아드리안은 그가 속한 아카데미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이라는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의에 의해서 지원금을 주는 왈슈재단의 발표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연인이었던 아드리안과 키이라는 그곳에서 마치 운명처럼 조우한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둘은 키이라가 에티오피아의 한 소년에게서 받은 목걸이로 인해 그들이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모험을 하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유럽 최고의 페이지 터너, 마크 레비의 야심작
『낮』『밤』 시리즈의 완결편 출간


전 세계 2천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 장편소설 『밤』(전 2권)이 출간되었다. 대학 시절 설립한 컴퓨터 영상합성업체 ‘로지텍 프랑스’의 CEO를 거쳐 프랑스 최대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변신,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사옥 건축을 맡았던 마크 레비는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어린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세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출간이 되기도 전부터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작품은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전개방식, 뛰어난 가독성과 중독성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소설은 지난해 출간된 『낮』과 연결되는 작품으로 천체물리학자인 아드리안과 고고학자 키이라의 꿈과 모험, 사랑을 소재로 장편소설이다.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신비의 목걸이의 짝이 되는 다른 조각들을 찾아가는 과정 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공격을 당해 황허 강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난 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되면서 인류 시초에 대한 어마어마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낮』과 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독립된 새로운 작품이기도 한 『밤』은 『낮』을 뛰어넘는 서스펜스와 스릴, 로맨스 담겨져 있다. “유럽 최고의 페이지 터너”라는 찬사를 받는 것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가독성을 지닌 작품으로 <인디애나 존스>를 방불케 할 정도의 스릴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류 기원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철학적 고찰을 해볼 수 있는 깊은 사유의 세계 또한 내포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엄청난 스케일
마크 레비이기에 가능한, 그만의 독보적 작품 세계


『낮』(전 2권)과『밤』을 완성하기 위해 마크 레비는 이번 소설을 위해 무려 4년여 시간 동안 준비를 했다. 마크 레비는 과학적, 지리적 자료들을 철저하게 수집했을 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세계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작품을 읽다 보면 내가 두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세밀하고, 흥미진진한 묘사를 통해 마크 레비가 직접 발로 밟고, 보고, 듣고 취재한 결과들이 작품 안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는 집필하면서는 하루에 17시간씩이나 되는 엄청난 시간 동안 집중하여 글을 쓸 정도로 치열했다고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준비하고 써낸 이야기가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는 과감하게 버려가며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읽을까에 중점을 두고 완성해냈다.
스스로를 장인이라 여기는 마크 레비는 작품을 쓰는 내내 여러 사람에게 끊임없이 읽혀 피드백을 받아가며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읽을까에 전념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과 열정은 프랑스 현지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떨칠 수 있는 그만의 토대이다.

누군가의 밤은 기원을 지키는 밤
인류가 시작된 그 첫 번째 밤의 수수께끼를 풀라!


이 소설은 아드리안과 키이라가 인류 기원의 정보를 담은 신비의 돌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줄기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인류가 믿어왔거나 추측해왔던 온갖 인류 기원설을 뒤엎을 만한 확실한 증거가 나타난다면 인류는 과연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할까. 현재 우리가 진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을 전복할 만한 새로운 주장과 증거가 나타났을 때, 그 충격의 크기는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 의미에서 원제인 “La premi?re nuit(첫 번째 밤)”는 이 소설을 시작하게 된 마크 레비의 인류 최초의 밤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마크 레비가 단지 스토리텔러로서 서사를 흥미롭게 직조하는 데만 능력이 있는 작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말하자면 그가 소설을 통해 발현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은 어떤 의미에서 충분히 철학적이고 우주적인 실존과 맞닿아 있다. 신비로운 비의로 가득 찬 캄캄한 밤. 그 밤이 품고 있는 숱한 생명과 존재의 기원에 대한 상상력의 모티프들. 마치 ‘흑암’으로 가득한 세상의 카오스를 깨고 조물주가 우주를 창조할 때 밤이 존재의 시원으로서 밑바탕이 되었듯, 마크 레비에게 있어 밤은 작가로서 절실하게 해명하고 싶은 우리 삶의 비밀을 품고 있는 이야기의 기원이 되는 것이다.

“만일 갈릴레이가 태양계 경계선에 전파 망원경을 보낼 때가 올 거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말을 마치기도 전에 산 채로 불태워 죽였겠지. 언젠가는 달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아데르가 말했다면? 그의 비행기가 땅을 뜨기도 전에 불살라버렸겠지. 이십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루시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이라고 믿었어요. 만일 그 시점에서 당신이 그랬다고 쳐. 인류의 조상은 천만 년 전에 살았다고 말이에요. 그랬다면 아마 학교에서 바로 잘렸을 거야.”

기억의 선반을 분해해 그 조각들을 각 집단의 권위자에게 맡겼으니.
별이 무성한 삼각 밑에 무한의 그늘이 봉인되어 있을지니. 그 누구도 무덤이 어딘지 모를 터. 누군가의 밤은 기원을 지키는 밤. 그 누구도 깨우지 아니하고, 상상의 시간이 만나는 곳에서 시대의 끝이 보여지리라.

“자, 이제 내 얘기를 잘 들어요.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요. 두 사람이 찾는 연구실은 런던에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메모지에 주소를 적어놨어요. 더욱더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이 놀라운 발견에 대해 그들이 알게 된다면 두 사람을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그 무엇도 그들을 막을 수 없을 거예요. 두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한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젠 너무 늦었군요.”
“그들이라는 게 누굽니까?”
“지금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더 급한 일이 있잖아요. 얼른 떠나세요, 제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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