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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황금가지
 펴냄
11,000 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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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쪽 | 2009-03-0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미국 국립 도서 재단으로부터 미국 문학 공헌 훈장을 받은 환상 문학의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작. <화성 연대기>와 함께 브래드버리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화씨 451>은 과학 기술 발달 이면의 퇴색해 가는 정신문화를 되살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디스토피아적 미래 소설이다. <BR> <BR> 책이 금지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생각이 통제되는 사회에 대한 강렬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1947년에 집필한 단편 소설 '밝은 불사조'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1951년에 「갤럭시 SF」에 발표된 <방화수>라는 소설로 발전했고 이 소설이 <화씨 451>의 모태가 되었다.<BR> <BR> 세속적이고 통속적인 정보만이 중요하게 취급되고 빠른 속도의 문화에 중독된 사람들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가까운 미래,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독서는 불법으로 규정된다. 책을 불태우는 것이 직업인 방화수 가이 몬태그는 전혀 의문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BR> <BR>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기를 원하는 생동감 넘치는 옆집 소녀 클라리세를 알게 되면서 몬태크는 자신의 삶이 텅 비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어느 날, 클라리세가 갑작스럽게 실종되고, 그의 생각과 행동에 조금씩 변화가 시작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화씨 451'은 책이 불타는 온도를 상징한다.<BR> <BR> 한국에서만 3번째 출간되는 <화씨 451>의 이번 황금가지 판은 50주년 기념판에 실린 마치는 글과 작가와의 인터뷰가 국내 최초로 번역, 삽입하였다. 그간 남아 있던 일부 오역을 바로 잡고, 소설 전반에 걸쳐 작가 브래드버리가 인용한 여러 문학 작품의 출처를 새롭게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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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제1장 난롯가, 그리고 샐러맨더
제2장 체, 그리고 모레
제3장 타오르는 불꽃

후기
마치는 글
레이 브래드버리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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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레이 브래드버리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 스타니스와프 렘과 함께 20세기 SF 문학의 입지를 주류 문학의 위상으로 끌어올린, 이제는 전설이 된 거장이다. 그의 서정적인 문체와 시적 감수성은 올더스 헉슬리가 “시인”에 비유한 바 있다.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구축한 그의 환상적인 작품 세계는 SF 문학의 범주를 넘어 일반 문단까지의 광범위한 독자층을 거느렸다. 훗날 그의 여러 작품에서 ‘그린타운’으로 등장하는 일리노이 주 워키건에서 태어난 브래드버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도서관에서 독학을 하며 방대한 지식을 쌓았다. 그는 스무 살에 발표한 첫 단편 「홀러보첸의 딜레마」를 시작으로 7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소설, 시, 희곡, 에세이, 동화 등을 넘나들며 다방면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특히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남기면서 ‘단편의 제왕’이라 불렸다. 장편 『화성 연대기』 『민들레 와인』처럼 여러 단편을 모아 하나의 연작소설로 개작하기도 했으며, 연작단편집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에서는 독특한 소재로 엮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다양한 단편문학의 가능성을 시도했다. 또한 문명 비판서의 고전이 된 『화씨 451』과 같이 그의 작품들은 과학의 진보와 긍정적인 미래를 그린 종전의 경향과 달리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자주 그렸고, 이러한 세계관의 근저에 정신문화의 회복과 인간 본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냈다. 브래드버리는 평생 우주여행을 꿈꾸었지만 50여 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한집에 살며 비행기 대신 기차로 여행을 다녔다. 텔레비전을 비판했지만 자신의 단편들을 영상화한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을 제작하여 각종 미디어 관련 상을 수상했고, 영화 [모비 딕]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족적을 남겼으며, 장르소설 작가로는 최초로 수상한 2000년 전미도서재단 평생공로상 외에 미국예술훈장, 프랑스문화훈장, 퓰리처 특별 표창상 등을 받았다. 그가 91세를 일기로 타계했을 때 전 세계 문화계 인사들이 애도를 표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 성명에서 “브래드버리는 우리의 문화를 재편하고,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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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7
이용우(심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1984를 읽을 땐 내용이 엄청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책은 같은 디스토피아 소설인데 시간의 흐름 상 며칠만에 몬태그의 일상이 엔딩으로 나아간 느낌이었다. 독서를 통제하는 사회는 어떻게 보면 지금도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다. 사람들의 연간 독서량이 한 권도 안 된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책을 안 읽는데 독서가 사라진 세상은 어떠할까? 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준 책이었다. 결말은 영화 미스트식 엔딩이어서 조금 허탈했다. 그래도 그 마무라 전까지 주인공 몬태그의 심리 서술과 주변 인물과의 대화는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책을 못 읽게 통제하는 사회는 예상보다 느슨하지 않나?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이유는 아마 주인공이 방화수라서 책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이었다면 책을 구하는 과정이 더욱 스펙타클하지 않았을까? 나에겐 그게 더 재미있는 책 내용이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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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달 전
‘자신의 무지를 감춘다면 아무도 당신을 공격하지 않겠지. 그대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게 되는 거요.’ 생각하기를 멈추고 주어진 것에 쾌락만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 시대에 책을 지켜내기 위한 방화수 이야기. 텅 비었던 그의 몸과 마음이 책을 통해 온갖 것들로 채워지고, 그를 채울 수 있는 것들은 아직 너무나 많이 있다. 책을 통해서 우리를 둘러싼 쏟아지는 정보를 분간 할 수 있는 눈과 지혜를 갖게 되길. 좁았던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수동적인 습득의 자세에서 벗어나게 되길.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의미 자체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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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환상문학이란걸 처음 읽어봤는데 나도 모르는새 잠들어서 수면패턴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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