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

최정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 (한번쯤 배우고 싶던 것들, 때때로 궁금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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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5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여자들이 한번쯤 배워보고 싶어 하는 ‘원데이 클래스’ 아이템들을 한데 묶은 책이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꽂이 수업에서부터 베이킹, 갈란드, 폼폼, 소이캔들, 천연 비누, 초콜릿, 자수, 포장, 진주 리폼, 할로윈 데코 등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수업들로 꽉 차 있다.

한번쯤 배워보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매번 놓치고 말았던 아이템들, 때때로 궁금했지만 배울 곳을 찾지 못했던 아이템들, 주머니 사정상 매번 미뤄야 했던 아이템들, 손재주가 없다는 생각에 늘 포기하곤 했던 아이템들. 그 모든 것들을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만나보자.

이 책이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상의 의미와 즐거움을 깨우치고, 그래서 당신이 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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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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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자들이 한번쯤 배워보고 싶어 하는 ‘원데이 클래스’ 아이템들을 한데 묶은 책이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꽂이 수업에서부터 베이킹, 갈란드, 폼폼, 소이캔들, 천연 비누, 초콜릿, 자수, 포장, 진주 리폼, 할로윈 데코 등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수업들로 꽉 차 있다.

한번쯤 배워보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매번 놓치고 말았던 아이템들, 때때로 궁금했지만 배울 곳을 찾지 못했던 아이템들, 주머니 사정상 매번 미뤄야 했던 아이템들, 손재주가 없다는 생각에 늘 포기하곤 했던 아이템들. 그 모든 것들을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만나보자.

이 책이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상의 의미와 즐거움을 깨우치고, 그래서 당신이 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자를 위한 우아한 공작 시간이 시작된다!

- 한번쯤 배우고 싶었던 원데이 클래스 아이템 총집합
- 손재주 없어도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링 레슨 74가지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는 여자들이 한번쯤 배워보고 싶어 하는 ‘원데이 클래스’ 아이템들을 한데 묶은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꽂이 수업에서부터 베이킹, 갈란드, 폼폼, 소이캔들, 천연 비누, 초콜릿, 자수, 포장, 진주 리폼, 할로윈 데코 등등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수업들로 꽉 차 있다. 손재주 없어도 OK. 약간의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프로 못지않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은밀한 수업! 이제 여자를 위한 우아한 공작 시간이 시작된다.

★ 뭔가 새로운 것이 궁금한 날에, 그런 날에
새로운 것을 배우면 자신이 예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은 빡빡하고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는 힐링 타임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자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한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자니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다. 이럴 때 떠올리면 딱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원데이 클래스다. 1회성 수업이라면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살짝 경험해볼 수 있을 정도의 레벨이라 초보자도 무난하게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볼 용기가 생긴다. 그래서 요즘 각 분야별 원데이 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가 바로 꽃과 베이킹. 최근에는 자수와 소이캔들이 급부상 했고 초콜릿, 천연 비누, 방향제 만들기 등도 스테디한 인기 아이템이다. 홈 파티가 대중화되면서 갈란드, 폼폼 등 DIY 데코용품 클래스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중에서 어떤 걸 먼저 배워볼까, 한번쯤 고민해본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망설이는 시간이 길었던 욕심 많은 여자들이여, 이제 걱정 끝이다!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한 번에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

★ 책 한 권 가격으로, 이렇게 많은 클래스를?!!!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는 계절별 총 4파트로 구성된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시기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배워보고 싶어 하는 아이템을 선별해 구성했다.
전문 강좌에 비하면야 원데이 클래스 수업료가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회당 5~10만 원은 투자해야 하니 이것저것 호기심 가는 대로 배워보려면 그 비용 역시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하면, 책 한 권 가격으로 웬만한 원데이 클래스는 다 경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클래스 아이템들을 고심해서 선별했기 때문에, 비용 대비 만족도는 놀랄 만한 수준. 대부분 클래스의 재료비는 최소 1,000원에서 1~2만 원 선이다. 시중 꽃집에서 20~25만원을 호가하는 목화 리스의 경우, 5~6만원의 재료비면 만들 수 있다. 아로마 클래스를 배우고 나면 고급 디퓨저나 방향제, 소이캔들, 목욕용품 같은 것은 더 이상 구입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 손재주 없어도 핸드메이드
이 책의 특징 중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타고난 손재주’ 없어도 가능하다는 점! 오랫동안 초보자들을 상대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온 저자는 “해보고 싶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포기했다”는 푸념을 너무나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타고난 손재주나 전문적인 테크닉 없이도 얼마든지 고급스럽고 우아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한데 모으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썼다.
각 클래스 아이템은 3단계 레벨(Easy, Middle, Little High)로 나뉜다. Easy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단계. 가장 높은 단계인 Little High도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이 어렵지 않다고 결과물이 만만한 것은 아니다. “이런 방법으로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고?!!” 하고 깜짝 놀랄 만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한번쯤 배워보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매번 놓치고 말았던 아이템들, 때때로 궁금했지만 배울 곳을 찾지 못했던 아이템들, 주머니 사정상 매번 미뤄야 했던 아이템들, 손재주가 없다는 생각에 늘 포기하곤 했던 아이템들. 그 모든 것들을 <어떤 날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만나보자.
이 책이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상의 의미와 즐거움을 깨우치고, 그래서 당신이 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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