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노명우 지음 | 책세상 펴냄

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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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1.30

페이지

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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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악티바 개념사'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시리즈다. 이 책은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을 소개한다.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다. 아방가르드는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는 아방가르드뿐이다. 아방가르드는 비판 정신의 은유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이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다 하더라도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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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악티바 개념사'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시리즈다. 이 책은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을 소개한다.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다. 아방가르드는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는 아방가르드뿐이다. 아방가르드는 비판 정신의 은유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이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다 하더라도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출판사 책 소개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
20세기 초반 치열하게 전개된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은 19세기를 지배했던 부르주아에 대한 도전과 세계 대전 같은 당대의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예술사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은 19세기에 종교적 기능을 벗어나 자율성을 획득했지만 사진술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은 19세기에 확립된 미학적 기준을 흔들어놓았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해 한편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기준을 더욱더 강화했고,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미학의 이상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조했다. 후자의 흐름, 즉 순수예술에 대한 전통적 시각을 파괴하고 예술의 제도적 틀에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예술가들이 바로 아방가르드이다. 미래파, 표현주의자, 다다이스트, 초현실주의자, 데 스테일 등 다양한 유파가 아방가르드 집단을 형성했는데, 이들은 근대 예술을 둘러싼 관습과 제도의 보수주의를 문제 삼고 새로운 예술을 꿈꾸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들은 기존 예술을 부정하고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으며, 예술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믿음에 따라 실험적인 자신들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도전과 도발을 통해 아방가르드는 기성 예술의 권위를 공격했고, 동시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예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예술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킨 아방가르드 운동을 예술사회학적 방법으로, 즉 예술 세계는 자율성을 지니는 동시에 예술 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와 상관성을 지닌다는 전제 위에서 예술 작품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라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아방가르드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라는 것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은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지만,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저항 정신이 살아 있고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도전이 여전히 시도되고 있다면 아방가르드는 살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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