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항상 연애가 어려울까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펴냄

왜 나는 항상 연애가 어려울까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연애 오답 노트)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3.26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북칼럼니스트이자 연애칼럼니스인 박진진의 책. 저자는 오랫동안 연애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접하게 된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와 그녀만의 빛나는 통찰력으로, 왜 과거의 연애가 가슴 아프게 끝나야 했는지, 또 지금의 연애는 왜 힘든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연애해야 하는지 조언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한 연애 스킬을 알려 주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정답처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왜 실패로 끝났는지 이유를 알려주며,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선택지를 주어 그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한다.

연애는 즐겁고 행복한 것이어야 한다. 연애하는 내내 계속 고통만 따른다면 그런 연애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만약 당신이 지금 나쁜 연애로 고통 받고 있다면, 그리고 언제나 나쁜 사랑만 하게 된다면 이 책은 당신의 행복한 사랑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호랑이성의 마법사 게시물 이미지
호랑이성의 마법사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원작으로 영화가 제작된다면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슷한 인기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저자 루이스 새커는 청소년 문학의 고전이 된 '구덩이'와 기발한 '웨이사이드 학교' 시리즈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익숙한 작가다. 
'호랑이성의 마법사'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유럽의 가상 왕국, 에스콰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법과 사랑, 그리고 자유를 향한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판타지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왕국의 경제적 파탄을 막기 위해 사랑이 없는 이웃 왕국의 왕자와 정략 결혼을 해야 하는 지혜로운 공주 툴리아,
그리고 툴리아 공주와 사랑에 빠진 비천한 궁중 견습 필경사 피토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이야기의 시작은 공주의 결혼식을 앞두고 지하 감옥에 갇혀서 죽는 날만 기다리는 피토에게 마법사 아나톨은 사랑의 묘약과 기억을 지우는 물약을 만들라는 왕의 명령을 받는다.

아나톨이 만든 신비한 물약으로 피토는 공주와 사랑에 빠진 일을 기억 못하게 되고 공주 또한 피토를 잊어 버린다.

그러나 공주의 악혼식날 이웃 왕국 옥사타니아의 왕자 달림풀의 얼굴을 보게 된 아나톨은 사랑스러운 공주 툴리아를 달림풀에게 보내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한다.

달림풀은 과거 아나톨의 연인 바베트를 죽음에 몰아넣은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화자인 아나톨에게 있다. 그는 5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온 불로불사의 존재로, 독자들을 ‘호랑이성’의 가이드처럼 이끌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다.
아나톨의 시선은 르네상스 시대의 활기찬 배경과 권력 다툼, 그리고 궁정 마법이라는 신비로운 요소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인간적인 온기로 채운다. 때로는 어설프지만 위험이 닥칠 때 마다  진심으로 앞장서서 나서는 마법사라는 타이틀이 주는 중후함 대신,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그는 젊은 연인들의 진실한 마음에 공감하고 그들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마법이라는 장치를 통해 운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사랑의 물약'은 정해진 결말을 강요하는 억압적인 힘을 상징하며, 툴리아와 피토의 사랑은 이에 맞서는 자유 의지를 대변한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마법이 때로는 기억을 지우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결국 가장 강력하고 영원한 마법은 인간의 마음속에 남는 '사랑'과 '기억'임을 강조한다.

"기억이 사라진다 해도 사랑은 남으니까요"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로맨스 판타지를 넘어, 존재의 본질과 인간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호랑이성의 마법사'는 기존 새커의 작품들이 보여준 기발함과 사회 풍자보다는 조금 더 고전적인 판타지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는 여전히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청소년은 물론, 마법과 사랑, 그리고 자유를 주제로 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목마른 성인 독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독자는 이 소설을 읽으며, 마법 같은 사랑의 힘을 믿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용기를 얻게 된다.

독감으로 몇 일 고생을 하면서도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은 이야기의 전개가 몰입의 경지에 빠져들게 하고  뒷이야기가 자꾸 궁금해지게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나톨은 결국 생포되어 지하 감옥에 갇히지만 그의 이후 생활은 불행하지 않은 듯 하다.

우연히 만난 미국인 너새니얼의 자녀에게서 그 옛날 툴리아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발견하는 지점에서는 감동이 몰려왔다.

뒷이야기는 독자의 상상이지만 그렇게 믿는 쪽이 얼마나 행복하든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25년 마지막 달 12월이다. 모두에게 마법 같은 행운이 쏟아졌으면 좋겠다.

#호랑이성의마법사 #루이스새커  #창비 #도서협찬 #청소년 #문학 #장편소설 #판타지소설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판타지 #베스트셀러 #책추천ㄷ

호랑이성의 마법사

루이스 새커 지음
창비 펴냄

26분 전
0
이세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세

@ise0310

말을 뱉는 순간, 뇌는 이미 절반의 보상을 받는 착각에 빠진다.
아직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는데도, 선언했다는 사실 자체가 성취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 사업할거야", "나 뭐뭐 할거야" 같은 말은 의지의 증거가 아닌, 의지의 대체물이 되기 쉽다.

말이 먼저 나가면 행동은 뒤로 밀린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람은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척 하는 사람이 된다.

진짜 무언가를 해낸 사람일수록, 과정에서 거의 말을 안한다.
말이 줄어든 자리에는 루틴이 들어오고, 다짐대신 일정표가 생긴다.

말을 안하겠다는 선택은 겸손이 아니라 전략에 가깝다.
의지를 외부에 흩뿌리지 않고, 전부 행동에 압축시키는 전략이다.

속으로만 생각하고, 조용히 하고, 끝난뒤에 드러나는 것.
그게 진정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태도 아닐까.

말은 가볍고 결과는 무겁다!
43분 전
0
정민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민희

@jmhnim

  • 정민희님의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게시물 이미지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최고운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8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북칼럼니스트이자 연애칼럼니스인 박진진의 책. 저자는 오랫동안 연애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접하게 된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와 그녀만의 빛나는 통찰력으로, 왜 과거의 연애가 가슴 아프게 끝나야 했는지, 또 지금의 연애는 왜 힘든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연애해야 하는지 조언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한 연애 스킬을 알려 주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정답처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왜 실패로 끝났는지 이유를 알려주며,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선택지를 주어 그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한다.

연애는 즐겁고 행복한 것이어야 한다. 연애하는 내내 계속 고통만 따른다면 그런 연애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만약 당신이 지금 나쁜 연애로 고통 받고 있다면, 그리고 언제나 나쁜 사랑만 하게 된다면 이 책은 당신의 행복한 사랑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연애할 때마다 비슷한 이유로 이별하고, 그 이별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의 연애는 다 제각각이지만, 매번 연애할 때마다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고 아파하는 것은 왜 그런 걸까?
《왜 나는 항상 연애가 어려울까》는 다른 건 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데 유독 연애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북칼럼니스트이자 연애칼럼니스트인 저자 박진진은 오랫동안 연애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접하게 된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와 그녀만의 빛나는 통찰력으로, 왜 과거의 연애가 가슴 아프게 끝나야 했는지, 또 지금의 연애는 왜 힘든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연애해야 하는지 조언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한 연애 스킬을 알려 주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정답처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왜 실패로 끝났는지 이유를 알려주며,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선택지를 주어 그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한다.
연애는 즐겁고 행복한 것이어야 한다. 연애하는 내내 계속 고통만 따른다면 그런 연애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만약 당신이 지금 나쁜 연애로 고통 받고 있다면, 그리고 언제나 나쁜 사랑만 하게 된다면 이 책은 당신의 행복한 사랑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연애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
당신을 위한 연애 테라피, 오답 노트

연애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나를 아프게 하는 연애는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사랑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리고 언제나 아픈 사랑만 해왔다면 ‘오답 노트’를 적으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자신의 연애 패턴을 들여다보고, 과연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생각하자는 것이다.
어떤 일에든 실수나 실패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더 이상 실수가 아닌 실력이다. ‘오답 노트’는 실수를 복기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 오답 노트는 필요하다.
이 책은 본문을 실제 오답 노트처럼 구성했으며, 내 연애를 ‘진단’, ‘점검’, ‘복습’, ‘예습’ 총 네 단계로 구분하여 실패하지 않는 연애를 위해 조언을 한다. 1장에서는 이미 지나가 버린 연애가 왜 실패로 끝났는지 ‘진단’해 보고, 2장에서는 현재 내 연애에 문제가 없는지, 있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점검’해 본다. 3장에서는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연애에 대한 올바른 선택지를 ‘복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연애가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 미리 ‘예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애 점검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해보자.

내용 소개

chapter 01 지금까지 내 연애는 어땠을까? 진단
지난 연애가 왜 실패로 끝났는지 ‘진단’해 보는 장이다. 어째서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별까지 하게 된 것인지, 왜 내 연인들은 나를 떠나야만 했는지, 연하나 혹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에게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난 연애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chapter 02 우리의 연애,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점검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가? 2장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연애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해 보는 장이다. 혹시 연인이 의심스럽다면, 수시로 잠수를 타고 수시로 돈을 요구하는 연인 때문에 고민이라면, 남자 친구 뒷바라지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면, 이 장을 통해 현재 상태를 체크해 보자.

chapter 03 연애에도 오답 노트가 필요하다 복습
과연 어떤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복습’할 수 있는 장이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연애의 템포는 어떻게 맞춰 가야 하는가, 데이트 비용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연애를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되짚어 본다.

chapter 04 여전히 연애가 두려운 그대들에게 예습
앞으로 다가올 연애를 위해 미리 ‘예습’하는 장이다. 이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리고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을 택해야 하는지 등, 다시는 슬픈 연애를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미리 보는 연애의 질문들

Q. 친구들은 제게 연애를 할 때 주도권을 잡는 게 중요하다며, 항상 주도권을 잡으라고 해요. 그런데 그게 정말 그렇게 중요한 문제일까요? 만약 중요하다면 연애의 주도권,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

Q. 남자친구와는 대화 자체가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들을 다 피곤해 하는 것 같아요. 그는 나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내가 하는 말을 아예 못 알아듣는 걸까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연애를 하기 전에는 별로 그러는 것 같지 않은데 연애만 하게 되면 자꾸 사소한 것들에 연연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내가 너무 이상한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자꾸 저만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애, 원래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 다 문제가 되는 걸까요?

Q. 연애 초창기에는 우리 커플도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였어요. 늘 가슴 설레고 만나고 돌아서면 또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감정이 들지를 않아요. 봐도 시큰둥하고 매일 하는 데이트 코스도 지겹기만 하고요. 연애의 온도가 팍 내려간 느낌이랄까요? 이런 미적지근한 연애. 과연 계속해야 할까요?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