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났어

이영민 지음 | 무한 펴냄

그냥 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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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7.30

페이지

248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드로잉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 #제비뽑기 #퇴사

상세 정보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 이야기

이영민 에세이. 떠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떠나오자마자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 듯, 행복이 마음속 한편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여행은 시작부터 자유로움을 주었다. 얽히고설킨 현실에서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멈추게 해주는 마음의 자유를.

이제까지 다녔던 여행이 짧은 시간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었던 '속성 여행'이라면, 이번 여행은 한 곳에 머물며 오롯이 나와 내 그림에 집중하는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한다. 뚜렷한 목적지 없이 낯선 거리를 거닐다 잠시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기도 하며, 한 달 동안 여행자 신분이 아닌 한 도시의 현지인이 되어 그곳에서 생활하기.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명소 금문교, 시티라이츠 서점, 알카트라즈 섬, 피셔맨즈 워프 등을 다니며 풍경에 취해 보기도 하고, 오롯이 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얘기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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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에세이. 떠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떠나오자마자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 듯, 행복이 마음속 한편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여행은 시작부터 자유로움을 주었다. 얽히고설킨 현실에서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멈추게 해주는 마음의 자유를.

이제까지 다녔던 여행이 짧은 시간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었던 '속성 여행'이라면, 이번 여행은 한 곳에 머물며 오롯이 나와 내 그림에 집중하는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한다. 뚜렷한 목적지 없이 낯선 거리를 거닐다 잠시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기도 하며, 한 달 동안 여행자 신분이 아닌 한 도시의 현지인이 되어 그곳에서 생활하기.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명소 금문교, 시티라이츠 서점, 알카트라즈 섬, 피셔맨즈 워프 등을 다니며 풍경에 취해 보기도 하고, 오롯이 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얘기도 나눈다.

출판사 책 소개

떠남과 행복은 비례했다
떠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떠나오자마자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 듯, 행복이 마음속 한편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여행은 시작부터 자유로움을 주었다. 얽히고설킨 현실에서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멈추게 해주는 마음의 자유를.
이제까지 다녔던 여행이 짧은 시간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었던 ‘속성 여행’이라면, 이번 여행은 한 곳에 머물며 오롯이 나와 내 그림에 집중하는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한다. 뚜렷한 목적지 없이 낯선 거리를 거닐다 잠시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기도 하며, 한 달 동안 여행자 신분이 아닌 한 도시의 현지인이 되어 그곳에서 생활하기!

낯선 일상은, 모든 ‘나’를 단숨에 만나게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명소 금문교, 시티라이츠 서점, 알카트라즈 섬, 피셔맨즈 워프 등을 다니며 풍경에 취해 보기도 하고, 오롯이 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얘기도 나눈다.

그곳에서 만난 여행자 줄리아도 본래는 직장인이었다. 무역회사를 다녔는데 그렇게 힘든 일은 없었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일을 사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고 어느 정도 돈도 벌게 된 그녀는 무작정 하던 일을 그만두었다. 5년째 인생을 즐기고 있고 다시는 전의 일터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돈이라는 키워드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고 귀띔해주었다.
“몇 년째 매일매일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요. 돈을 안 벌기 때문에 시간이 많고 그 시간을 온전히 나를 즐겁게 하는 일과 개인적인 성취를 위해 사용해요. 그래서 순간을 더 소중하게 즐기며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아주 정확히 알고 있기에 원치 않는 삶의 모습에 나 자신을 억지로 끼워 넣을 생각이 없어요. 돈을 벌지 않으면 뭐 어떤가요, 아끼며 살면 되지. 쓸데없는 낭비를 줄이고 알뜰살뜰하게 사는 건 지구환경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물건들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저자는 삶을 환기시키기 위해 훌쩍 떠나왔다. 일상이 일어나던 곳이 아닌 낯선 곳, 나를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것에서도 더 큰 재미와 감동,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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