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 치는 프린세스

섀넌 헤일 지음 | 책그릇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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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_in

@bom_in_1008

소설 하나하나가 다 좋았다
기괴함 속에서 나오는 어떠한 욕망이
한편으론 공감도 갔던 것 같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이 어떤 이야기는 낯설었고,
어떤 때는 너무 속내를 내비치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오래된 일기같이도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떠올려보니
이야기들이 정말 제각각 그러한 느낌을
담고 있다는걸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오묘함 속에서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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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

화린

@hrin_hrin

목숨을 건 호기심 대탐험
매 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읽는다

탐구한 이들은 대부분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룬다
하지만…그 지식의 티끌 만큼이라도 다음 세대에 전해진다면
그다음은…나보다 운좋고 똑똑한 누군가가 해결해 줄것이다

지.

우오토 지음
문학동네 펴냄

1명이 좋아해요

1시간 전

화린

@hrin_hrin

적분이나 선형 회귀 같은 것은 컴퓨터가 효율적으로 잘 해내는 작업들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혹은 애초에 그 기법이 그 문제에 쓰기에 적당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람의 안내가 필요한 작업이다. 우리가 수학을 가르칠 때는 그런 안내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것을 가르치지 못하는 수학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무진장 느리고 버그투성이인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틀리지 않는 법

조던 엘렌버그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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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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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프린세스 아카데미>의 작가 섀넌 헤일이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동화 <거위 치는 소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착한 공주와 나쁜 시녀가 등장하는 권선징악 구조의 옛날이야기가 고리타분함을 벗고 모험이 가미된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로 바뀌었다.

이웃 나라 왕자와 결혼하러 길을 떠난 프린세스 아니는 호시탐탐 지위와 권력을 노리던 시녀의 흉계에 빠져 간신히 목숨만 건지고 이웃 나라 왕궁의 거위치기가 된다. 곱게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몰랐던 프린세스는 거위를 치며 백성들의 삶을 알게되고, 진심으로 백성을 아끼는 프린세스로 거듭난다.

한편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 두려워 하던 시녀는 이웃나라와 조국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남의 보살핌만 받던 연약한 프린세스 아니는 자신의 힘으로 지위를 되찾고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남다른 개성을 인정받지 못할 뿐더러, 주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를 열등하다고 여겨 주눅 들었던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남들이 경원시했던 독특한 개성을 살려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미국 도서관 협회(ALA) 10대를 위한 책 Top 10에 선정된 바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
또래 의식이 강한데다 한창 자아 형성을 해 나가는 사춘기에,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만의 개성은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변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는다. 그런데 부모나 주변에서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과, 아이의 성향 및 장래 희망이 달라서 갈등을 빚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책은 남다른 개성을 인정받지 못할 뿐더러, 주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를 열등하다고 여겨 주눅 들었던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남들이 경원시했던 독특한 개성을 살려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개성이 특출 난 아이들과,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부모, 또 아이가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도록 당당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꼭 만나야 할 책이다.

화려한 외적 조건보다 더 중요한 내면의 가치를 보여 주는 프린세스 이야기
흔히 ‘프린세스’하면 아무 걱정 없이 호화롭게 살며 누구나 떠받들어 주는 높은 신분의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모든 이가 탐낼만한 외적 조건들을 지녔다 해도,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며 남을 괴롭히거나 쓸데없는 사치를 부린다면, 남의 선망을 받을 만한 훌륭한 삶이라 하기 어렵다.
프린세스로 태어나 곱게만 자라 남들이 자신을 떠받들어 주는 데 익숙했던 주인공은, 잠시 낮은 신분으로 살면서 신분이나 재산, 출신과 같은 외부 조건들로 인한 차별이 옳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에서 달콤한 부분만 취하는 게 아니라, 그에 합당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깨닫는다.
신분을 뛰어 넘는 우정과 사랑, 정의와 평화 등,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삶보다 진정 소중하고 의미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일지 알려 주는 책.

흥미로운 모험으로 재탄생한 고전, 그림 형제의 '거위 치는 소녀'!
'프린세스 아카데미'로 색다른 프린세스상을 선보인 작가 섀넌 헤일은,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동화 '거위 치는 소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착한 공주와 나쁜 시녀가 등장하는 권선징악 구조의 옛날이야기가, 고리타분함을 벗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보여 주는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반란을 일으킨 시녀가 획책한 전쟁을 막고,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프린세스의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과 신비로운 바람의 힘, 다양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서로 신분을 모른 채 피어난 사랑 역시 흥미를 더해 준다. 책 말미에는 그림 형제의 '거위 치는 소녀'도 수록되어 있어, 고전을 읽는 즐거움과 현대 소설을 읽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색다른 모험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여는 '거위 치는 프린세스'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