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아녕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일러스트로 본 조선시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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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8.7.27

페이지

104쪽

상세 정보

친절한 고양이들이 안내해주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조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놀고, 누구와 사랑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갔는지 고양이 일러스트를 통해 살펴본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조선의 풍류.오락.풍속.음식문화.사랑 풍경 등을 자연스럽게 섭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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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잘 모르지만, 오래 전 [동구리]를 만났을 때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행복했었다.
그림에 대한 소장욕심이 있었다면 아마 빚을 내서라도 구입했을 것 같다. 

#조선에놀러간고양이_일러스트로본조선시대풍경 은 [동구리]와 다른 그림이지만, 비슷한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했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주변에 캣맘이나 집사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무서움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 아이들을 사랑하기까지는 아직 준비가 안된 상태이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귀염귀염한냥이 #사랑스러운냥이 #시선을떼고싶지않은냥이 들의 그림이 온라인상에서 눈에 띄었다. 그리고 드디어 책으로!!!!

본문에 그림 속 고양이들은 실제 동네 길고양이 친구들이 모델이다. 내가 실제로 보고 담았던, 진짜 녀석들의 표정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 이토록 다양한 표정에 천의 얼굴인 고양이들의 귀엽고 매력 있는 모습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양이를 잘 몰랐던 분들께는 고양이를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머리말 중.)

책의 말미를 보면, 그림속에 등장하는 냥이들의 실제 모습이 이름과 함께 사진으로 실려있다. 
사실, 그림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길고양이 인지는 몰랐다. 그저 고양이를 유독 좋아하고, 그런 고양이의 매력을 남기고 싶어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너무 짧았다. 그 정도로만 생각하기에 이 책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삶은 행복보다는 고단함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그림만큼은 아름답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림에서라도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그들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머리말중)

제1장 로맨스의 조선
: 선남선녀의 연애와 사랑

제2장 풍류의 조선
: 야옹야옹 고양이의 흥겨운 민속 한마당

제3장 미각의 조선
: 조선에서 맛보는 이토록 다양한 음식들

제4장 사농공상의 조선
: 철저한 신분제 아래 열심히 일하는 고양이들

제5장 믿음의 조선
: 조선사람들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원

익숙한 그림도 보이고, 어디선가 본듯 만듯한 그림도 보이고, 아주 낯선 그림도 보이지만.
냥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인지 더욱 친근감 있게 느껴지고 한쪽에는 그림이나 인물, 당시 조선사회의 분위기를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 두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원그림이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는 인물들의 표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특히, 책속 그림의 원그림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재미도 느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이 책이 너무 갖고 싶었던건데 블로그 이웃님은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그 말이 정말 맞았다. 
아침 일찍, 아이가 일어나기전 이 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가 등장했다. 마치 소리소문 없이 다니는 냥이처럼 말이다.

아이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매일매일 고양이 흉내를 내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고양이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고양이가 도망가느라 바쁘다. 얼마전에는 임신한 고양이에게 다가갔다가 앞발로 한대 맞고 엉엉 울기도 했다. 그런 아이에게 고양이만 있는 책이라니!!! 질문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어린이집이 방학이라 등원하지 않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느라 오전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고양이를_무서워했던_엄마 와 #고양이를_너무_좋아하는_아이 와 오랜만에 쫀쫀해 지는 시간이었다.

#고양이야_너_자세히보니_참_예쁘구나
#사_사_사_사랑해볼게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아녕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18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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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친절한 고양이들이 안내해주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조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놀고, 누구와 사랑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갔는지 고양이 일러스트를 통해 살펴본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조선의 풍류.오락.풍속.음식문화.사랑 풍경 등을 자연스럽게 섭렵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귀여운 일러스트와 조선인 일생의 결합!
멀게만 느껴지던 역사마저 친숙하게 만들다

‘역사’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역사를 좀더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강아지와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인 ‘고양이’를 등장시킨다. 고양이들이 그림 속 조선시대 주인공이 되어, 노비와 백성의 삶의 현장부터 진수성찬인 왕의 수라상, 흥겨운 왕실의 궁중연회, 북적거리는 평민들의 저잣거리 풍경 등 다양한 일상 위를 종횡무진 섭렵한다. 정밀하고 생생한 고양이 그림들이 소장욕구를 자극할 뿐 아니라, 각 그림마다 그에 해당하는 역사적인 설명을 추가해 지적 욕구까지 충족시키는 역사 일러스트 책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또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의 로맨스부터 여가, 음식문화, 관혼상제까지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시대는 약 500년이라는 장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 길고 긴 역사 가운데 ‘로맨스, 여가놀이, 음식문화, 신분제도, 종교’라는 조선시대 문화를 대표할 만한 키워드 다섯 가지를 선정해 서른다섯 장의 그림으로 재현해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로맨스의 조선〉에서는 조선시대 남녀의 정분, 혼례풍경, 궁중암투 등 사랑에 얽힌 다양한 장면을 보여준다. 제2장 〈풍류의 조선〉에서는 판소리, 연극, 민속놀이, 투호 등 흥 많은 우리 조상들이 어떤 놀이로 유흥과 오락을 즐겼는지 살펴본다. 제3장 〈미각의 조선〉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즐겼는지를 담았으며, 제4장 〈사농공상의 조선〉에서는 노비부터 평민, 양반, 국왕까지 신분에 따라 다른 일을 하던 조선시대 노동의 풍경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5장 〈믿음의 조선〉에서는 고려시대 종교인 불교와 조선시대의 유교문화, 그리고 토착신앙이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만들어낸 조선의 종교문화를 살핀다.

신윤복의 〈월하정인〉부터 김홍도의 〈대장간〉까지
고양이에 민속화를 접목시킨 패러디를 보는 즐거움

이 책은 철저한 문헌 고증을 통해 옛 시대를 완벽히 재현한 그림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전해지는 여러 민속화와 박물관 유물자료 등을 최대한 그림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역사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친숙한 조선시대 그림들, 예컨대 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 〈단오풍정〉, 〈쌍검대무〉, 〈무녀신무(무무도)〉, 김홍도의 〈설후야연〉, 〈대장간〉, 〈서당도〉 등을 고양이로 의인화해 당시 서민들의 문화를 최대한 그림에 담았다. 조선시대 민속화 원본과 이를 변형한 책 속의 고양이 그림을 비교해보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
또한 고전문학 《춘향전》 속 춘향과 몽룡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 장희빈과 인현왕후가 숙종을 사이에 두고 궁중암투를 벌이는 장면, 황진이가 가야금을 뜯으며 폭포수 아래에 앉아 〈청산리 벽계수야〉를 읊는 현장, 여성 최초의 명창으로 이름을 날린 진채선의 판소리 무대 등 상상만으로 떠올렸던 조선시대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그림 속 고양이들의 생생함, 어떻게 탄생했을까?
길고양이, 역사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다

이 책은 분명 사람을 고양이로 의인화해 상상으로 그림을 그렸으나,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표정은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그 이유는 본문 속 고양이들이 실제 저자가 직접 밥을 챙기는 동네 길고양이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고양이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접했던 특유의 표정과 행동들을 그림에 그대로 재현했다. 본문 속 고양이들은, 고양이와 늘 함께하며 우정을 나눈 사람만 마주할 수 있는 천의 표정을 하고 있다. 이처럼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고양이들의 생생한 모습은 독자들이 고양이를 좀더 깊이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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