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수많은 고전 중 끊임 없는 생명력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심청전>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한 작품이다. 글 사이사이에는 판소리본 <심청전>에 들어 있는 쉽고 재미있는 노래들을 선별해 집어넣어, 어린이들이 리듬감 있는 우리 소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읽을 때마다, 들을 때마다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갓난쟁이만 두고 가야 하는 엄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철부지 아빠를 극진히도 아꼈던 심청을 단순히 효녀라고만 생각하며 본보기로 삼아도 되는 걸까?
심청은 판타지에 심봉사는 현실에 살았던 것 같다.
전래동화를 전래동화로만 볼 수 없는 씁쓸한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