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할 때, 인생이 재미 없을 때,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분량얇은 책
장르서양문화읽기
출간일2018-07-09
페이지115쪽
10%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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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답답할 때일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한 번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려가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이승연
(지은이)
상세 정보
프랑스 팍스(PACS)는 이성, 혹은 동성 커플이 계약을 통해 배우자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적인 결혼 제도다. 팍스 커플은 결혼한 부부와 동등한 수준의 사회 보장 제도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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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프랑스에서 부부 대신 파트너로 살기, 북저널리즘) 내용 요약
프랑스 사회의 독특한 제도인 ‘팍스(PACS)’를 통해 현대인의 새로운 관계 맺기와 가족의 정의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한국이라는 전통적인 결혼 문화권에서 살던 개인이 프랑스로 건너가, 법률혼이라는 관습적인 굴레에서 벗어나 ‘팍스’라는 제도를 선택하며 겪은 경험과 사유를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
팍스는 시민연대협약의 약자로, 동성이나 이성 관계를 맺은 두 성인이 공동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체결하는 계약입니다. 이는 단순히 결혼
결혼 아니면 독신이라는 이분법적 제도 외
인간과 인간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제도가 있음에 놀랐다.
비록 한국이 아닌 프랑스에서의 일이지만.
동거 자체도 색안경끼고 오는 사회에 팍스란 제도는
신선하고 유용해보였다.
물론 이면의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면에서
무조건적인 수용을 자제하면,
점차 우리사회도 필요한 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라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음을 알게하는 책.
가족의 형태나 이를 이루기 위한 제도보다는, 그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대화와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직은 시민결합/동거에 보수적인 우리나라에도 변화가 오길 기대한다.
한국어로는 '시민 연대 계약'으로 번역할 수 있는 팍스(PACS)는 두 성인이 서로의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프랑스인들은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p.12
개인과 개인의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교감이다. ... 두 성인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p 16
결혼이란 아름다운 일이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관습이라는 이유로, 전통이라는 이유로 햐야 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p.17
아이를 돌보는 일이 개인의 몫으로 돌아가는 한국과는 달리, 프랑스에서는 국가의 적절한 지원을 받으며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다. ... 프랑스 가정에서는 대체로 평등한 분위기가 있기에, 시민 대 시민의 결합이라는 팍스의 존재 의의가 제대로 살아날 수 있다.
-p.25
개인의 권리보다 의무를 강조하는 이런 문화가 프랑스에 있었다먄 팍스와 같은 제도가 있다고 해서 평등한 결혼 셍활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결국 제도의 형태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제도를 완성하는 사람들의 태도다.
-p.36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성을 출산의 당사자로 존중하는 프랑스 사회의 태도다. 한국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고자 한다면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야 할 것이다.
-p.43
사실 엄마가 아이의 모든 발달 상황을 책임지고, 엄마만이 아이를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아이를 더 많이 돌본 경험이 있고, 국가 공인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듷이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p.46
자유, 평등, 박애로 대표되는 공화국 정신은 프랑스 사회릐 바탕을 이루는 정신이자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이다. 공화국 정신에는 누구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모든 것을 행할 수 있으먀, 모든 법은 만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인간은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할 의무가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 지금까지 유지되는 공화국 정신은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을 뜻하는 톨레랑스와 어울려 프랑스 사회의 다양성을 지탱하고 있다.
-p.65~66
프랑스에서 육아 휴직은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아이의 유무에 따라 사용하는 제도다. ... 아이는 결혼을 하지 않은 관계에서도 태어날 수 있고,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가정이 협조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 ... 육아 휴직을 쓰는 동안에는 회사가 아닌 정부에서 임금을 받는다. 출산 전에 일하면서 낸 세금을 돌려받는 셈이다.
-p.77
프랑스의 팍스나 스웨덴의 삼보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동거가 곧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이다. 이들 사회에서 팍스나 삼보와 같은 느슨한 계약 관계는 다양한 가족 형태 중의 하나일 뿐이다.
-p.79~80
개인이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다면 결혼이라는 제도에 의존하지 않고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 이처럼 한 사회의 물적 토대는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사고방식과 구체적인 삶의 형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p. 80~81
이 책 너무 좋다 진짜.
프랑스 등의 유럽으로 이민을 가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말한다, 팍스(PACS)라는 시민결합제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개인을 중요시하는 프랑스의 문화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주의가 아직도 이기주의와 동의어로 여겨지지만, 가족 단위로 대표되는 집단의 이기주의가 개인의 자유로운 삶을 억압하고 있다.
나 스스로도 이런 한계에 같힌 한국의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겠지만,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다. 내가 비로소 자유롭고 행복할 때, 세상 속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이고 밝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