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슈테판 볼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그림을 통해 읽는 독서의 역사)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800원 10% 12,4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6.1.31

페이지

277쪽

상세 정보

'책 읽는 여자'라는 모티브는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린 소재 중의 하나였다. 미켈란젤로의 '쿠마이의 무녀', 렘브란트의 '책을 읽고 있는 노파', 베르메르의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여인' 등은 널리 알려진 명화들이다. 이 밖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이 화가들의 중요한 모티브였음에도, 여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읽을 수 있는 자유를 갖기까지는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다. 책을 통해, 가정이라는 좁은 세계를 상상력과 지식으로 이루어진 무한한 세계와 맞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 순간, 책이라는 자신만의 공간을 얻게 된 순간부터 여자들은 달라졌다. 현실과 꿈 속을 오가는 그녀들의 시선은 예술가를 유혹하는 은밀한 위험이 되었다.

이 책은 '책 읽는 여자'에 매혹되었던 여러 화가들의 그림들을 통해 독서의 역사를 추적한다.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성경을 든 성녀 마리아에서 <율리시스>를 읽고 있는 마를린 먼로까지,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의 매력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독서의 역사, 그 중에서 책 읽는 여자의 역사, 여성에 의한 독서의 역사를 섬세한 시각으로 조명했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베르메르, 마티스, 고흐, 호퍼 등 유명 화가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화풍과 시선으로 포착한 그림이 실려 있다. 시대별로 그림을 수록하고 있어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예술 사조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천.천.히 그림 읽기>(조이한.진중권 지음), <위험한 그림의 미술사>의 저자 조이한과 전문 번역가 김정근이 번역과 함께 '독서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글을 덧붙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박서아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서아

@ddoa_0315

  • 박서아님의 김섬과 박혜람 게시물 이미지
읽는 내내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이 쓴 글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 나도 저렇게 예쁜 문장을 쓰고 싶은데 어휘력이 초등학생 때에 멈춰 있는 느낌😬 그래서 좋고 예쁜 문장을 보면 한참 동안 감탄하며 오랫동안 여운이 남음 ㅋㅅㅋ 좋은 건지 나쁜 건지,,,,, ㅋ
남들보다 더욱 긴 여운을 얻을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하는 걸로🤧
근데 내용은 자꾸 왔다 갔다해서 뇌 빼고 볼 수 없었음

김섬과 박혜람

임택수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1분 전
0
시간없음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간없음

@siganeopeum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데 사랑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소설.
다른 책에서 봤다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간단한 한 문장으로도 감동을 이끌어 내는 마법과 같은 필력.

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지음
더클래식 펴냄

4분 전
0
임영신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영신

@imyoungsin

인생을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알차고 행복하게 살기위한 전달서 같은느낌. 주말이면 1시간 거리에 있는 별장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어느날 그곳에서 주민인 카를을 만나면서 이틀동안에 생활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닿는 이야기이다.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남을 위해서 사는 인생 보다는 자신을 위하고,자신이 좋아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이야기인데 가장 중요한 시점은 언제나 지금 이라는 것을 잊지말라고 하고있다.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슈테판 셰퍼 지음
서삼독 펴냄

25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책 읽는 여자'라는 모티브는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린 소재 중의 하나였다. 미켈란젤로의 '쿠마이의 무녀', 렘브란트의 '책을 읽고 있는 노파', 베르메르의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여인' 등은 널리 알려진 명화들이다. 이 밖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이 화가들의 중요한 모티브였음에도, 여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읽을 수 있는 자유를 갖기까지는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다. 책을 통해, 가정이라는 좁은 세계를 상상력과 지식으로 이루어진 무한한 세계와 맞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 순간, 책이라는 자신만의 공간을 얻게 된 순간부터 여자들은 달라졌다. 현실과 꿈 속을 오가는 그녀들의 시선은 예술가를 유혹하는 은밀한 위험이 되었다.

이 책은 '책 읽는 여자'에 매혹되었던 여러 화가들의 그림들을 통해 독서의 역사를 추적한다.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성경을 든 성녀 마리아에서 <율리시스>를 읽고 있는 마를린 먼로까지, 책을 읽고 있는 여자들의 매력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독서의 역사, 그 중에서 책 읽는 여자의 역사, 여성에 의한 독서의 역사를 섬세한 시각으로 조명했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베르메르, 마티스, 고흐, 호퍼 등 유명 화가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화풍과 시선으로 포착한 그림이 실려 있다. 시대별로 그림을 수록하고 있어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예술 사조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천.천.히 그림 읽기>(조이한.진중권 지음), <위험한 그림의 미술사>의 저자 조이한과 전문 번역가 김정근이 번역과 함께 '독서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글을 덧붙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