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고백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현대지성 펴냄

톨스토이 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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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

페이지

160쪽

이럴 때 추천!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현대지성 클래식 21권. 톨스토이의 삶은 40대에 정지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는 사는 게 두려웠고, 삶에서 도피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삶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삶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과학, 역사,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학문에서는 별 도움을 얻지 못했다. 결국 톨스토이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다. 이러한 위기는 51세 때 절정에 이르렀고,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했다. 그 시점에서 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반평생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그 답을 찾았다. <고백록>에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담겨 있다. 전반부에는 자신의 삶과 사람들에 대한 회의,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을 정리하고, 그가 찾은 답을 차분하게 제시한다. 그 답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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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음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간없음

@siganeopeum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에 대한 톨스토이의 고뇌와 고해

톨스토이 고백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현대지성 펴냄

3시간 전
0
이예선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예선

@ysll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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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고백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현대지성 펴냄

읽었어요
4주 전
0
진교왕님의 프로필 이미지

진교왕

@jinkyowang

현대지성

톨스토이의 자전적인 질문들이 많다. 우리가 20대에 잠깐 고민하다, 40대에 심각하게 질문하는 것. 단테 신곡, 성경 전도서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에 대한 모든 삶의 궁금증.
"인간은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인가?"
"인생은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 것인가?"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에는 힘이 넘쳤고, 그저 즐거웠다.
대학교땐 영화를 많이 봤다.
(영화를 보면 사람이 왜 사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30대 직장과 결혼에 접어들면서 그냥 사는 거지? 별거 있던가.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막연히,
책 속에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였다.
내가 고전과 성경을 읽고, 철학책을 기웃거리는 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삶의 이유, 목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 때문이다.

이 같은 고민을, 톨스토이도 똑같이 했다. 나처럼 관심수준이 아니라, 톨스토이는 1년 넘게 거의 매순간 노끈이나 권총으로 자살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며 고뇌하면서 50세에 을 집필한다.

결말을 공개하자면, 이 책에도 속시원한 삶의 의미나 죽음의 비밀,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은 없다.

저자는 어릴적 기독교 신앙을 만났고, 18세 불안정 믿음 탓으로 신앙을 버렸고, 선한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세상사람들처럼 욕망을 쫓아 살았고, 귀족 출신으로 좋은 아내, 재산, 존경, 건강 모든 것을 거지고 있었으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 자살을 결심한다.

온갖 학문, 철학, 소크라테스, 쇼펜하우어, 솔로몬, 석가모니를 탐구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결국 노동하며, 성실히 삶을 꾸려가는 보통사람들의 모습에서 신을 만난다. 인간의 사는 목적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것. 그러기 위해 신의 의지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고.

내가 아무런 의미가 없이 태어난 것일 수 없고, 신만이 해답이 될거란 생각에 도달한다.

우리 모두, 결론에 공감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작가의 고민과 수많은 질문. 고뇌의 시간을 기록한 이 책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사는데 바빠서 큰 고민없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고민해 봤지만 답이 없어! 누가 말해 줄 수 있을까? 공자? 소크라테스? 부모님? 신부님? 스님? 아무도 없어.'

궁금증이 커져, 속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 을 안고 사는 톨스토이 같은 사람도 있을 꺼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하다.

톨스토이 고백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현대지성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22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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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현대지성 클래식 21권. 톨스토이의 삶은 40대에 정지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는 사는 게 두려웠고, 삶에서 도피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삶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삶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과학, 역사,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학문에서는 별 도움을 얻지 못했다. 결국 톨스토이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다. 이러한 위기는 51세 때 절정에 이르렀고,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했다. 그 시점에서 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반평생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그 답을 찾았다. <고백록>에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담겨 있다. 전반부에는 자신의 삶과 사람들에 대한 회의,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을 정리하고, 그가 찾은 답을 차분하게 제시한다. 그 답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나의 삶은 정지되어 버렸습니다.”
자살 충동을 느꼈던 세계적인 대문호의 진솔한 고백


톨스토이의 삶은 40대에 정지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는 사는 게 두려웠고, 삶에서 도피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삶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삶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과학, 역사,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학문에서는 별 도움을 얻지 못했다. 결국 톨스토이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다. 이러한 위기는 51세 때 절정에 이르렀고,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했다. 그 시점에서 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반평생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그 답을 찾았다. 『고백록』에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담겨 있다. 전반부에는 자신의 삶과 사람들에 대한 회의,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그러나 차츰 생각을 정리하고, 그가 찾은 답을 차분하게 제시한다. 그 답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불명확한 인생의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톨스토이의 고백을 통해 그와 같이 새로운 삶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은 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런저런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에 자신의 삶과 지성을 온전히 바칠 수밖에 없다고 느끼게 된 것은 그의 나이 40대 때였다. 톨스토이는 삶의 수수께끼를 이해하는 열쇠를 찾기 위해서 자신과 같은 귀족 계층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의 삶을 살펴봤다. 그리고 주요 종교 및 과학, 철학에 이르는 저작들을 읽고 연구하는 데 10여년을 사용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을 우화로 이렇게 표현했다.

“나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조금 후에는 죽음의 용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갈기갈기 찢어 버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삶의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왜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 속으로 떨어져 있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전에는 나의 고통을 덜어 주는 꿀들을 핥아 먹으려고 했지만, 그 꿀들은 이제 더 이상 내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였고, 낮과 밤이라는 흰 쥐와 검은 쥐는 내가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나는 용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꿀은 내게 더 이상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내 눈에는 오직 내가 피할 수 없는 용과 쥐들만이 보였고, 나는 그것들로부터 내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지어낸 우화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었습니다.”

삶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는 삶에 대한 의문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네 가지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방법은 “무지”였다. 여기에서 무지는 삶이 악하고 부조리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방법은 “쾌락주의”였다. 쾌락주의는 삶에 소망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용이나 쥐들을 애써 외면한 채 우리가 현재 누릴 수 있는 즐거움들을 가능한 한 최대한도로 누리고, 우리 눈앞의 잎사귀에 잔뜩 묻어 있는 꿀을 최대한 맛있게 핥아 먹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삶이 악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인위적으로 삶을 없애 버리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결단력 있는 몇몇 사람들이 취하는 방법이다.
네 번째 방법은 “약함”에서 온다. 약함으로 인한 방법은, 삶은 악하고 허무하다는 것을 알고, 삶으로부터 아무것도 나올 수 없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삶에 매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범주에 속한 사람들은 죽음이 삶보다 더 낫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자살을 통해 이 기만적인 삶을 신속하게 끝장내는 데 필요한 결단력과 강단이 결여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은 우리의 삶에는 그래도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시간을 끌며 기다린다.

마침내 인생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톨스토이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 그는 반평생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답을 찾았다. 톨스토이는 말한다.

“인간도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일해야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을 위해서 일하는 경우에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 동물들과 다릅니다. 그리고 인간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할 때, 나는 그런 인간은 행복하고 그의 삶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느낍니다.”

톨스토이는 그토록 찾아 헤맨 의문에 대한 답과 그것을 찾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고백록』에 오롯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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