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 작가정신 펴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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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8.30

페이지

400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을 #겨울 #고백 #러브코메디 #벚꽃 #봄 #여름 #연인 #짝사랑

상세 정보

이 사랑을 계속 해야하나 걱정인 이들에게
고민을 모두 날려줄 유쾌한 러브 스토리

'검은 머리 귀여운 후배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 남학생의 안타까운 분투기를 담은 청춘소설. 무대가 되는 교토의 마을과 대학 등을 독특한 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애니메이션풍의 유쾌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천연덕스러운 판타지다. 일본 출판전문지 '다빈치'의 올해의 책(1위)에 선정되고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한 여자에 대한 뜨거운 연정으로 가슴을 태우며 고뇌하고 있다. 그녀는 윤기 있는 검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른 아담한 체구의 귀여운 '아가씨'. 책은 바로 이 세상 남자들의 이상형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아가씨'에 대한 망상 가득한 한 남자의 짝사랑이라는 그 전형적인 시추에이션을 발판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 망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공중부양을 하는 대학생 히구치, 악덕 수집가에게 책을 빼앗아 세상에 돌려보내는 헌책시장의 신,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일 년 동안 팬티를 갈아입지 않은 '빤스총반장', 고약한 고리대금업자이자 사랑스러운 술꾼 이백 씨, 그리고 길가의 구르는 돌멩이처럼 그녀라는 성 주위의 해자를 착실히 공략하는 주인공 '나'까지 이 소설은 주인공 '나'와 그녀의 관계 이외의 모든 것들을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눙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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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호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연

@jcxy6tvtw0oh

노잼ㅠㅠㅠ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작가정신 펴냄

2018년 5월 26일
0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uayt

그녀는 웃음 지었고 소리가 되지 않는 소리로 "또 만나네요." 했다. 나도 소리가 되지 않는 소리로 "어쩌다 지나가는 길이었거든" 하고 대답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작가정신 펴냄

읽었어요
2016년 4월 1일
0
빛날님의 프로필 이미지

빛날

@vj829e5874pp

산들바람과 오색구름의 환상에
모리미 도미히코 끼얹기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작가정신 펴냄

읽었어요
2015년 12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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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검은 머리 귀여운 후배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 남학생의 안타까운 분투기를 담은 청춘소설. 무대가 되는 교토의 마을과 대학 등을 독특한 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애니메이션풍의 유쾌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천연덕스러운 판타지다. 일본 출판전문지 '다빈치'의 올해의 책(1위)에 선정되고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한 여자에 대한 뜨거운 연정으로 가슴을 태우며 고뇌하고 있다. 그녀는 윤기 있는 검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른 아담한 체구의 귀여운 '아가씨'. 책은 바로 이 세상 남자들의 이상형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아가씨'에 대한 망상 가득한 한 남자의 짝사랑이라는 그 전형적인 시추에이션을 발판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 망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공중부양을 하는 대학생 히구치, 악덕 수집가에게 책을 빼앗아 세상에 돌려보내는 헌책시장의 신,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일 년 동안 팬티를 갈아입지 않은 '빤스총반장', 고약한 고리대금업자이자 사랑스러운 술꾼 이백 씨, 그리고 길가의 구르는 돌멩이처럼 그녀라는 성 주위의 해자를 착실히 공략하는 주인공 '나'까지 이 소설은 주인공 '나'와 그녀의 관계 이외의 모든 것들을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눙쳐냈다.

출판사 책 소개

제20회 야마모토슈로고상 수상작,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1위
"망상이라도 좋다, 소리 높여 청춘을 구가하자"


독야청청한 기백 가득하고,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천연덕스러운 판타지로 일본의 수많은 독자를 열광케 만든 아주 특별한 청춘소설.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교토의 대학원생(당시) 모리미 토미히코가 “교토의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써보자”고 마음먹고 쓴 판타지 연애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나오자마자 문단과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면서 단번에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일본의 유력 출판전문지 '다빈치'의 “올해의 책”(1위), 일본 서점대상(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2위) 선정의 기염을 토하더니 드디어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흑발의 귀여운 아가씨를 향한
망상폭주 자의식초과잉 순정파 대학생과
사랑스러운 괴짜들이 그려가는 청춘 그래피티


이야기의 골격은 ‘검은 머리 귀여운 후배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 남학생의 안타까운 분투기. 하지만 무대가 되는 교토의 마을과 대학 등을 독특한 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여기에 애니메이션풍의 유쾌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현실과 가상을 주물럭주물럭한, 아주 뛰어난 ‘망상력’이라는 엔진을 달고 질주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나’는 한 여자에 대한 뜨거운 연정으로 가슴을 태우며 고뇌하고 있다. 그녀는 윤기 있는 검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른 아담한 체구의 귀여운 ‘아가씨’. 그녀는 문자 그대로 ‘아가씨’의 속성을 다 갖추었다. ‘여성’으로서의 성적 이미지보다는, 어디까지나 맑고 깨끗하고 천진난만한 캐릭터다. 이 책은 바로 이 세상 남자들의 이상형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아가씨’에 대한 망상 가득한 한 남자의 짝사랑이라는 그 전형적인 시추에이션을 발판으로 하여 독자들을 단번에 이야기 속 망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공중부양을 하는 대학생 히구치, 악덕 수집가에게 책을 빼앗아 세상에 돌려보내는 헌책시장의 신,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일 년 동안 팬티를 갈아입지 않은 ‘빤스총반장’, 고약한 고리대금업자이자 사랑스러운 술꾼 이백 씨, 그리고 길가의 구르는 돌멩이처럼 그녀라는 성 주위의 해자를 착실히 공략하는 주인공 ‘나’까지 현실과 망상이 뒤섞인 캐릭터들이 즐비한 이 소설은 주인공 ‘나’와 그녀의 관계 이외의 모든 것들을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눙쳐내어 독자들을 꿈과 현실 속에서 기분 좋게 몽롱하게 만든다.

현실에서 판타지의 세계로 종횡무진 부유하다

날아다니는 3층 전차,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단잉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편은 어느 봄날, 호기심에 가득 찬 아가씨가 교토 본토초와 기야마치 일대의 밤길을 순례하고 그 뒤를 쫓는 청년이 계속해서 말도 안 되는 수난을 겪는 이야기다. 아가씨가 술고래 미인, 공중부양 하는 대학생, 비단잉어센터 사장, 환갑잔치 중인 의사와 그의 동창들, 궤변춤을 추는 대학 서클 궤변론부원들 등 새로 사귄 사람들과 이 술집 저 술집 전전하며 신이 나서 돌아다닐 때 그는 으슥한 골목에서 정체 모를 괴한에게 팬티와 바지가 벗겨지는 수난을 당하고, 아가씨가 날아다니는 3층 전차에서 애주가 이백 노인과 ‘가짜 전기부랑’이라는 술로 시합을 벌여 승리의 감격을 누릴 때 그는 아무 도움 안 되는 아저씨들에게 둘러싸여 고주망태가 되어 늘어진다. 또 가까스로 그녀 옆으로 다가가 엉큼한 아저씨에게 희롱당하기 직전인 그녀를 구하려는 찰나, 회오리바람과 함께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커다란 비단잉어를 맞고 그대로 뻗는다.

악랄한 수집가를 응징하기 위해 온 헌책시장의 신
<심해어들>에서는 아가씨가 어릴 때 애지중지 읽고 또 읽던, 그러나 지금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헌책 <라타타탐ㅡ꼬마 기관차의 신기한 이야기>를 되찾아주기 위해 청년이 헌책시장 한 귀퉁이에서 열린 ‘매운 요리 먹기’ 대회에 나가 혼이 쏙 빠지도록 고생하는 내용이다. 옛날 옛적 유명 작가가 쓴 일기장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남자 히구치, 메이지시대 열차시각표에 목숨 건 사각 얼굴에 사각 가방을 든 대학생, 헤이안시대의 고서를 노리는 비실비실 노학자, 저명한 작가가 그리고 쓴 음서淫書를 노리는 ‘규방조사단’의 남자. 이들과 함께 정수리를 뚫을 것 같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뜨겁고 매운 냄비요리를 먹는 지옥에 다녀온 청년은 아가씨를 기쁘게 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후의 일인이 되었으나 기쁨도 잠시, 헌책시장의 신이 선포한 “악랄한 수집가의 손에서 헌책을 해방한다”는 작전망에 걸려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름다운 아이의 모습으로 강림한 헌책시장의 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그림책 <라타타탐>은 아가씨의 손으로!

대학축제, 그리고 사랑의 대서사시〈괴팍왕〉
광란의 대형 무대, 가슴이 어수선한 남자들이 의도 명백하고 의미 불명한 언동을 하며 내달리는 암흑의 계절에 열리는 대학축제를 그린 <편리주의자 가라사대>에서는 교정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가며 펼쳐지던 정체불명의 연극 〈괴팍왕〉에 얼떨결에 주연으로 나서게 된 아가씨와 끊임없이 그 뒤를 추적하는 청년이 겪는 애달픈 수난사다. 달마오뚜기인형을 들고 신이 나서 대학에서의 첫 축제를 만끽하는 아가씨와 달리 청년은 연극의 최종 막이 올라가는 대학 건물 옥상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그 덕분에 아드레날린 천 퍼센트로 충전되어 원래 괴팍왕이던 ‘빤스총반장’을 제압하고 남자 주인공으로 아가씨와 한 무대에 선다. 연극은 두 주인공의 감격적 포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아리송하기만 하다.

겨울, 밤하늘을 날다
<나쁜 감기 사랑 감기>는 도시를 휩쓸어버린 몹쓸 감기로 앓아누운 청년과 그 주변의 인물들, 그리고 그 감기의 원인을 제공을 이백 노인을 위해 나 홀로 말짱한 아가씨가 감기의 신을 퇴치하기 위해 맹활약하는 이야기다. 반년 동안 아가씨의 뒤를 쫓으며 맹목적인 사랑을 불살라오던 청년은 생전 개는 법 없는 이부자리에서 아가씨를 그리워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다가 꿈결에 공중부양 하는 대학생 히구치에게 비행술을 배워 밤하늘로 날아오른다. 마침 이백 노인에게 전설의 감기약 ‘윤폐로’를 전하러 간 아가씨도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밤하늘로 날아오르고, 두 사람은 공중에서 만나 서로 손을 맞잡고 청년의 하숙으로 살포시 내려온다. 아가씨가 만들어준 달걀술과 감기약 윤폐로로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일생 최대의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첫 데이트를 신청한다.


순진문구 리얼리티, 위풍당당 판타지, 지브리의 차기작?

작고 가냘픈 몸매, 가지런히 자른 검은 단발머리, 고양이처럼 변덕스러운 걸음걸이, 가끔은 특기인 두 발 보행 로봇 스텝……. 세상만사에 호기심 만발이요, 엄지를 안으로 감싼 쥔 주먹을 위험한 순간마다 날리는 ‘친구펀치’를 구사하고, “나무나무”라는 주문을 시도 때도 없이 읊조리고, 주당들을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대단한 주량에, 삼척동자도 속지 않은 구라(?)에도 언제나 순진하게 눈망울을 깜빡이며 속아 넘어가는, 유례없이 다양한 매력과 귀여움을 겸비한 서클 후배 ‘그녀’. 그런 그녀를 좇는 ‘나’는 어떻게든 그녀의 눈에 띄려고, 밤낮으로 그녀의 행선지에 출몰하나 고백은커녕 말도 못 붙이고, 머릿속에는 망상만이 폭주한다. ‘쓸데없이 자존심만 높은 우유부단한 남자’ 대회에 나가면 그랑프리 감이 되고도 남음직한 캐릭터다.
그래도 그는 아가씨의 사랑을 얻기 위해 백야귀행의 밤거리를 파김치가 되도록 돌아다니고, 매운 냄비요리 먹기 시합에 나가 온몸이 불타는 혈투를 치르고, 축제로 떠들썩한 대학 옥상에서 추락해 저승길 앞에서 가까스로 유턴하며 목숨을 건 대활극을 펼친다. 그리고 겨울, 그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 옴짝달싹못하는 와중에도 그녀를 그리워하는데, 매번 아슬아슬 결정적으로 스치듯 지나치기를 반복하던 두 사람 사이가 다음 해 봄, 마침내 테이블 하나의 거리만큼으로 좁혀진다.
기기묘묘한 캐릭터들 외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요상한 등장 소품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술꾼 이백 씨가 타고 다니는 3층 전차(만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것 같은), 가짜 전기부랑이라는 술, 대학축제 강의실 한구석에 등장한 거대한 ‘코끼리 엉덩이’, 자전거와 폐품을 모아 만든 ‘풍운괴팍성’, 회오리바람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단잉어 등등이다. 짝사랑하는 남녀의 애타는 술래잡기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 기상천외한 물건들과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시추에이션들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유쾌하기만 하다. 즉, 인간도 우주인도 요괴도 유령도 모두 함께 뛰노는 판타지의 전형적 스토리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이런 세계관에 대해 리얼리티 운운하는 것은 그 자체로 난센스다.
머뭇거리는 순정 청년과 그런 그의 분투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순정 아가씨, 그리고 그런 그들을 둘러싼 사랑스러운 괴짜들이 만들어가는 밝고 환상적인 이야기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지브리의 차기작으로 추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에서 다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캐릭터들이 걸으면서 인간의 철학을 논하는 것 같은 소설!” “나츠메 소세키가 쓴 헤이세이시대의 러브코미디 같다” 등등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위풍당당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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