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욱 에세이. 참 애썼다고 말해주는 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버텨내야 하는지 모르고, 버티는 방법을 모른다. 버텨왔던, 버티고 있는, 버텨가야 하는 당신은 참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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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내용 요약 🌧️🤗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정영욱 작가가 쓴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로, 삶의 고난과 상처를 끌어안고 버텨온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은 드라마 런온에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까지 출간되었다. 저자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솔직한 문체로, 독자 곁에서 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듯한 글을 통해 삶, 사랑, 상처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독자로
제목에 후킹당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참 오래전부터 제목만으로 마음이 갔다
아침 6시, 제법 차가워진 공기 속에 눈을 떠
수면 양말을 신고 따뜻한 옷을 껴입는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따뜻한 물을 한잔 마신 후,
유산균과 오메가3 같은 영양제를 챙겨먹는다.
디데이 달력을 한 장 넘기고,
거실 커튼을 걷어 새벽의 느낌을 한참 바라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는다.
임신 후기, 자는동안 불편했던 몸과 마음을 촉촉하게 위로한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될 수 있을까라는,
엄마라는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무게감에,
아침마다 위로의 말을 건네줬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고.
모닝루틴을 만들어준 책
이 책은 참 제목이 다한 책 인 것 같다.
(제목이 다 인 책 같기도)
하지만 분명, 이 책에서도 가슴에 와닿는 몇몇 구절이 있었고,
그 말로 말미암아 힘을 얻기도 하였다.
-
무거운 돌일수록 말이다. 거세게 흔들리는 자신을 기회삼아
떠나는 것이다. 남들은 두려워 숨는 물살에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파도는 모래를 휩쓸어 가기도 하지만, 다시 새로운 모래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마.
(정영욱 작가의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중에서)
3가지 목차 중 제일 첫 번째 목차가 와닿았고 남기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면 나머지는 비교적 잔잔했다.
🟡마음에 남았던 글 정리🟡
-그 작은 몸으로 삶의 무게 몇 근을 소화시켜내느라 오늘 점심에는 씁쓸한 커피를 들이마셨겠지.
-사랑하는 사람아, 나는 단지 이 말을 하고 싶었다. 버텨내느라 오늘도 참 애썼다.
-살아내느라, 사랑하느라, 그리고 상처받느라 무던히도 말이다. 그것으로 되었다.
-잘하고 있다. 말해주는 이 없어 당신은 무척이나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잘하고 있다.
-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혹은 뚜렷이 보이는 결과물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26
- 살아가며 불안하지 않은 사람 하나 없고, 넘어지지 않은 사람 없으니, 당신은 중심을 잡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넘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니. -26
- 따듯해질 날들을 위하여, 그 아픈 시간들이 꼭 필요한 일임을 알고 슬픔에 녹아내리는 것. -34
지는 것도 솟아오르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긴 새벽동안 당신의 반대편에는 빛이 환하게 들을 것이니, 그 힘으로 인하여 대신 피어나는 것 또한 결국 당신이 잘 해내야 할 일인 것이구나. -34
- 힘들지 않기보단 힘들 가치가 있는 삶을 살기를.
나는 그동안 나의 슬픔을 감히 어떤 것과 비교해서 희석하려고 했을까. 참으로 미련하고 또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것. -52
-먹구름 가득한 하늘은 비를 쏟아야 맑은 하늘이 돼요. 그러니 지금 울어도 돼요. 금세 맑아질 거예요. 당신 마음도.
-불안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것을 품고 나아간다는 것임을 알고 받아들여라. -59
- 예전에는 엉켜진 것이라도 내가 기필코 풀어낼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또는 상해버린 것이라 해도 다시 예전처럼 되돌아 올 것만 같아서, 그런 어떠한 기대감들 때문에 쉽게 잘라내지 못했다. 내 힘으로도 어떻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이다.
- 나는 너의 길을 잠시 멈추게 할 예쁜 것이 되고 싶다.
- 내가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임을 명심하자 생각하였다. 무너진다해도 그것들에 의해 무너져야 마땅하다. 고민을 한다해도 그것들에 의해 해야 하는 것이 맞다. 나는 그들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하여, 그들에게 언제나 나라는 사람으로 남기 위하여, 또 나 자신에게 나 자신으로 남기 위하여, 그렇게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했다. 또 그렇게 노력해야만 하겠다 다짐했다. - 290,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