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펴냄

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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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1.9.5

페이지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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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2000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시고기>의 작가가 1년 반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등대지기> 역시 오해와 증오를 넘어서 싹트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과 화해를 조용하게 그린 소설이다.

작은 섬 구명도에서 등대지기로 살고 있는 재우. 그가 가족과 사랑했던 여자에게 버림받고 도망치듯 등대로 온 지도 8년이 흘렀다. 어느 날, 그는 서울에 있는 형의 전화를 받고 망설이던 끝에 상경한다.

그에게는 형을 편애했던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를 방패삼아 폭력을 일삼던 형에 대한 증오가 쌓여있다. 그러나 8년만에 만난 어머니는 치매증세를 보이며 그토록 미워하던 둘째 아들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재우는 뉴욕으로 발령받아 떠나는 형 대신 어머니를 모시고 내려와 적막한 섬에서 새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뜻밖에 구명도 등대를 무인등대화한다는 결정이 나버리고... 아무도 몰라주어도 늘 그자리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를 통해 항상 제자리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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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봤던 좀비 이야기는 너무 공포스러웠는데
이 책에서의 좀비 이야기는 사무치게 슬프게 한다.
또 이런 사랑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데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는 묵호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리고 또, 이건 나의 예측이지만 높은 확률로 묵호의 마음도 그럴 거야. 그러니 서로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얼마나 돼? 사랑이 파멸되고 간절함이 재앙이 될 확률이.’(p.103)

좀비 바이이러스가 퍼진 우주선에서,
좀비가 된 연인을 끝내 지키려는 두사람의 이야기.

‘고마운 것들에 집중하자. 아빠는 세상이 이렇게 변해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일 감사해’(p.158)

멸망 이후 대부분이 죽거나 떠난 지구에서
좀비가 된 가족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영원히,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p.290)

인류가 절멸하고 좀비와 동식물만 남은 지구에서,
감염되었으나 서로를 기억하는 좀비가 된 두 부부의 이야기.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인덱스를 잔뜩 붙이며 읽다가,
끝내 지키려는 마음과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마음과 서로를 기억하려는 마음,
이 것이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일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SF소설에서 뭉클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
늘 사람의 마음이 담긴 작가의 소설을
안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허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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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0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시고기>의 작가가 1년 반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등대지기> 역시 오해와 증오를 넘어서 싹트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과 화해를 조용하게 그린 소설이다.

작은 섬 구명도에서 등대지기로 살고 있는 재우. 그가 가족과 사랑했던 여자에게 버림받고 도망치듯 등대로 온 지도 8년이 흘렀다. 어느 날, 그는 서울에 있는 형의 전화를 받고 망설이던 끝에 상경한다.

그에게는 형을 편애했던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를 방패삼아 폭력을 일삼던 형에 대한 증오가 쌓여있다. 그러나 8년만에 만난 어머니는 치매증세를 보이며 그토록 미워하던 둘째 아들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재우는 뉴욕으로 발령받아 떠나는 형 대신 어머니를 모시고 내려와 적막한 섬에서 새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뜻밖에 구명도 등대를 무인등대화한다는 결정이 나버리고... 아무도 몰라주어도 늘 그자리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를 통해 항상 제자리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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