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쪽 | 2013-11-22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마존닷컴, 굿리즈 등에서 201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작품으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작가 마리사 마이어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들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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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농장에서 할머니와 토마토를 키우며 살아가던 소녀 스칼렛. 어느 날 갑자기 유일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던 할머니가 실종되면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이 이어질 줄로만 알았던 스칼렛의 삶은 크게 바뀌고 만다. 아무리 수소문해도 묘연하기만 한 할머니의 행방 때문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스칼렛 앞에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 '울프'.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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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외모와 엄청난 힘, 하지만 왠지 모를 위험한 매력을 가진 울프를 스칼렛은 불길한 예감에 멀리 하려 하지만, 그 앞에만 서면 왠지 모르게 자꾸 냉정함을 잃고 만다. 울프는 의도를 밝히지 않은 채 점점 접근해오고, 스칼렛은 그가 사라진 할머니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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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우주를 떠들썩하게 한 희대의 범죄자 '신더'에 대한 이야기가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모든 지구인이 비난하는 범죄자인 신더에게 스칼렛은 왠지 모를 연민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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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마리사 마이어
1984년 미국 워싱턴 주 터코마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 내뱉은 단어 중 하나는 ‘이야기’였다. 그 후로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으며 자란 마리사 마이어는 열네 살 때 쓴 <세일러 문> 팬픽션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대학교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한 그녀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계속하던 중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신더』를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신더』는 그 독창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주인공,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인해 전 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호평을 얻었고, 이후 『스칼렛』과 『크레스』, 『윈터』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를 이어가면서 단숨에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마리사 마이어는 남편과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고향인 터코마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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