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지음 | 집사재 펴냄

러브레터 (이와이 슈운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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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2.12

페이지

205쪽

이럴 때 추천!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겨울 #눈 #영화원작

상세 정보

떨어지는 눈을 보며 문득 첫사랑이 생각날 때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

국내에 개봉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러브 레터]를 감독인 이와이 순지가 소설로 펴냈다. 죽은 연인에 대한 사랑의 기억에 휩싸여 사는 여자 히로코, 그리고 그 남자와 중학교 때 동급생이자 동명이인인 후지이 이츠키, 이 두 여인의 시선을 교차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학창시절과 첫사랑에 얽힌 애틋한 추억이 시종일관 독자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지만, 뒤늦게 깨달아 버린 사랑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순간 독자의 가슴을 아프게 울린다. 영화의 벅찬 감동을 소설로 차분하게 정리해 볼 수 깔끔한 영상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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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슈즈

@talaria_naraeshoes

  • 나래슈즈님의 제너럴스 게시물 이미지
🤔 최근 우리 정치사에 군의 일부 장군들이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 군은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가 안보에 전념해야 할 조직임에도, 장군 개인의 판단과 행보가 군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장면은 깊은 우려를 남긴다.

☝️ 이러한 때에 토머스 릭스의 『제너럴스』는 호국의 중심에 있는 '장군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리고 '군 리더십은 어떻게 타락하고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 이 책은 전쟁의 승패보다 더 중요한 '지휘관의 책임과 품격'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
1️⃣ 마셜 시스템, 책임지는 장군의 탄생과 몰락

✨️『제너럴스』의 출발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C. 마셜이 구축한 인사·지휘 시스템이다.

✨️ 마셜은 전투에서 실패한 장군을 가차 없이 교체했고,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 아이젠하워, 패튼, 심프슨과 같은 장군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능력 중심, 책임 중심의 냉정한 인사 원칙이 있었다.

✨️ 저자는 이 시기를 미국 육군 리더십의 황금기로 묘사한다.

✨️ 그러나 이 시스템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을 거치며 점차 변질된다.

✨️ 실패해도 책임지지 않는 장군, 정치적 고려 속에서 자리를 보전하는 지휘관들이 늘어나며, 마셜이 세운 원칙은 형식만 남은 껍데기가 되어 갔다.

.
2️⃣ 베트남전, 리더십이 관리주의로 무너진 전쟁

✨️ 이 책의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베트남전에 집중된다.

✨️ 웨스트모어랜드로 대표되는 당시 육군 수뇌부는 전쟁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관리하려 했다.

✨️ 전투의 본질과 정치·사회적 맥락을 읽기보다는, 수치와 보고서, 성과 지표에 집착했다.

✨️ 그 결과 전쟁은 점점 장군들의 손을 떠나 관료적 시스템 속으로 흡수되었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 저자는 베트남전 말기 육군 내부에서조차 "육군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자각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 장군들은 상급자, 부하, 민간 권력 모두를 불신하게 되었고, 책임지는 지휘관 문화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
3️⃣ 이라크·아프간 전쟁, 회복의 시도와 또 다른 실패

✨️ 베트남전 이후 육군은 재건을 시도했지만, 그 과정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 훈련은 교육이 아닌 기술 숙달로 축소되었고, 불확실한 미래 전쟁을 대비하는 사고력과 판단력은 뒷전으로 밀렸다.

✨️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이러한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 카프카 전투에서 드러난 전술적 혁신의 가능성은 고위 지휘부에 의해 과소평가되었고, 전략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장군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 저자는 문제의 본질이 개인의 무능이 아니라, 실패해도 처벌받지 않고, 성공해도 현장 역량과 무관하게 진급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진단한다.

✨️ 퍼트레이어스와 같은 예외적 인물을 제외하면, 군은 여전히 관료적 순응주의에 갇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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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이 책은 군대라는 조직이 어떻게 리더를 만들고, 또 망가뜨리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준다.

✨️ 오늘날 우리 사회가 목격하는 군 수뇌부의 정치적 일탈 역시,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

✨️ 책임지는 리더를 키우지 못하는 조직, 실패를 덮는 문화 속에서 장군의 품격은 쉽게 무너진다.

✨️ 이 책은 군을 넘어, 공공조직과 리더십 전반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묵직한 경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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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봉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러브 레터]를 감독인 이와이 순지가 소설로 펴냈다. 죽은 연인에 대한 사랑의 기억에 휩싸여 사는 여자 히로코, 그리고 그 남자와 중학교 때 동급생이자 동명이인인 후지이 이츠키, 이 두 여인의 시선을 교차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학창시절과 첫사랑에 얽힌 애틋한 추억이 시종일관 독자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지만, 뒤늦게 깨달아 버린 사랑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순간 독자의 가슴을 아프게 울린다. 영화의 벅찬 감동을 소설로 차분하게 정리해 볼 수 깔끔한 영상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첫사랑의 전설적 영화 「 러브레터」
2월14일 재개봉과 함께 원작소설 재출간!!


1999년 첫사랑의 열병을 앓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아릿한 기억을 남기며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와이 슌지의 감성 멜로 영화 「러브 레터」가 2월 14일 재개봉을 하게 되었다.
영화의 재개봉에 맞추어 절판되어 있던 소설 또한 재출간하게 되었다.
이와이 슌지는 영화 감독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소설 「러브레터」를 월간 ‘카도가와’에 연재 뒤에 영화 「러브레터」를 만들었다.

그의 첫 번째 장편 영화가 <러브레터>이다. 1994년, 비디오 출시만을 목적으로 제작한 단편 <언두 UNDO>(베를린 국제 영화제 NETPAC상 수상)와 <피크닉>이 일반 극장에 공개되어 인기를 누리자, 자신이 ‘월간 카도가와’에 연재했던 소설로 1995년 드디어 극장용장편인 <러브레터>를 찍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의 초기작 <피크닉>이 제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작 중 유일하게 전회 매진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제3회에는 <4월의 이야기>가 상영되었고 이와이 슌지는 최고의 인기 감독으로 뽑혔다.
소설 <러브레터>는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그의 영화처럼 절제된 언어, 섬세하고도 여성적인 묘사, 영롱한 문체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그는 작가로서도 영화감독으로서도 성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주인공 히로코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남자 후지이 이츠키의 두 번째 기일에 우연히 그의 낡은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게 된다. 그리고 앨범 뒤에 실려 있는 ‘후지이 이츠키’ 이름 아래 적힌 주소를 손목에 베껴 적는다. 그의 어머니 말에 의하면 그 주소의 집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도로가 나 있다고 하였다.
히로코는 아무도 받을 리 없고 어디에도 도착할 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일 기념으로 그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허공에 떠돌아야 할 편지를 누군가가 받고 답장을 보내온 것이다. 그것도 이미 2년 전에 세상을 떠난 ‘후지이 이츠키’란 이름으로......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받던 히로코는 우연한 기회에 그 주소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답장을 쓰는 사람이 그와 동명이인으로 그의 중학교 여자동창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 여자동창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는 것도 알게 된 히로코는 어쩌면 그녀가 그의 첫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히로코는 동명이인인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그를 원망하기도 한다. 몸은 비록 저 세상에 있지만 히로코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그가 살아 있었던 것이다.
자기와 편지를 주고받고 있는 이 여자가 어쩌면 그의 첫사랑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추측은 마지막 장면에 가서야 살며시 사실로 드러나는데......
오겡끼데스까?(잘 지내시나요)라는 대사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순백색 위의 도화지에 그려진 맑은 수채화 같은 러브레터. 그 러브레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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